지난 주말 회사 야유회 갔는데, 일부 직원들은 토요일 새벽부터
귤을 따야 한다고 저녁만 먹고 먼저 철수했다.
새벽 6시부터 인부들을 데리고 귤밭으로 가서 그날 하루종일
귤을 따고 옮기고 해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어제 귤을 땄다구 한명이 한 박스 가득 귤을 사무실에 갖다놓았다.
아직은 신맛이 강하게 났지만 그래도 공짠데...^^
열심히 몇 개 갖다먹었지만 10여명의 직원이 한 박스의 귤을 다 먹어치우지는 못했다.
퇴근하면서 놔두면 상하니까 다들 몇 개씩 봉지에 담아 집에 가지고 갔다.
집에 갔더니 짱구엄마가 오일장(제주시 오일장은 2,7일에 열린다)에서 귤을 또 한 박스
사다놓았다.
졸지에 집에 귤을 넘치고 흘렀다.
조만간 다른 직원들(제주 토박이 직원들은 대부분 귤농사를 짓는다)도 귤을 갖다주겠다고
해서 올 가을,겨울은 귤만큼은 원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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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10-18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도 손발이 노래지도록 귤을 먹어야되는데... ㅠ.ㅠ
우리집은 제가 중학교를 졸업할 즈음 과수원을 팔아버려서 전처럼 하루종일 귤만 먹는 시절은 사라져버렸어요. 사먹는 귤은 조금 맛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직원들에게 귤귀신으로 통할만큼 잘 먹긴 합니다. ^^

물만두 2005-10-18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귤 ㅠ.ㅠ 시로요. 냄새가 ㅠ.ㅠ

울보 2005-10-18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서울은 귤이 아직 비싼데,,많이 드시고 감기걸리지 마세요,,

아영엄마 2005-10-18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 사시는 분들은 귤 철이면 정말 날마다 귤만 드시고 사시나 봅니다.^^; 근데 확실히 서울은 아직 비싸네요. 쩝~(전 얼마 전에야 겨우 한 알 먹어 봤어요..ㅠㅠ)

비로그인 2005-10-18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소 남길까요? 흐흐흐.

panda78 2005-10-18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귤 10키로 한 박스 주문했어요. 아직은 맛도 다 안 들었고 가격도 좀 센 편이지만 그래도..... 귤... 귤....

짱구아빠 2005-10-19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저도 귤을 무지 좋아해서 눈에 보이면 보이는 족족 먹어 없앱니다. 겨울철 과일로는 귤이 그만이죠.. 과수원을 계속 하셨으면 choka님 댁에 대놓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을텐데...
물만두님>향긋한 귤냄새가 왜 싫으신 건지???
울보님> 여기는 흔한게 귤이라 귤농사 짓는 직원들이 한 박스를 사무실에 갖다 놓아서 귤을 굳이 돈 주고 사먹을 일이 별로 없네요.. 아직도 감기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는데요(여전히 콧물이...ㅠㅠ) 귤을 많이 먹으면 감기도 안 걸리고 튼튼해 지겠죠
아영엄마님> 귤 수확철이 되어서인지 식당에서 밥먹고 나면 디저트로 귤을 줄 정도로 귤 인심이 후하더군요.. 그런데 제주도 귤이라고 다 맛있는 거는 아니구요,딥따 시디신 귤도 은근히 많습니다.
별사탕님> 주소 남겨주세요...너무 늦었지만 <남자>,<니콜라 테슬라> 책값을 귤로 치루어 드리겠습니다.
panda78님> 판다님도 귤을 무척 좋아하시는가 보군요...귤 이야기만 했더니 지금도 먹고파요..^^

panda78 2005-10-20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 귤 무지 좋아해요. 지난 겨울에도 혼자서 20키로 일곱박스는 먹은 듯.. (조금씩 사 먹은 거 빼고).
귤농사 지으시는 직원분 소개 좀 시켜 주세요. 싼 값에 대 먹게.. ㅎㅎ

짱구아빠 2005-10-20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넵 알겠습니다. 귤농사 짓는 직원들한테 말씀드려서 품질과 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sweetrain 2005-10-20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귤이 제맛 나면 주소 남기죠...씨익..ㅡ.ㅡ

짱구아빠 2005-10-21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비님> 조만간 귤농상 짓는 직원들하고 상의하고 공지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