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게만 느꺼졌고, 한참 남은 것으로 생각한 이사날짜가 이번 주 목요일로

다가와 버렸다.

지난 주 토요일에 이사갈 집 공사가 끝나서 청소 한바탕하고,

하룻밤 자고 왔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지역난방이라 난방비가 별로 안 나오는데,

이사갈 집은 도시가스라 가스비가 장난이 아닐거라고 짱구엄마의 걱정이 한가득이다.

게다가 오늘 있었던 근처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추첨에서 도토리는 낙방을 하고

말았다.

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차를 몰고 가보니 홍제동 지역은 교통난이 장난이 아니었다.

차 댈곳도 마땅치 않아 저녁을 집근처에서 외식하려다가 결국은 집으로 철수해

중국집에 시켜먹었다.

근처에 대형 할인점도 없고,차몰고 가서 외식하기에도 번잡해서 금전적으로는 

많이 절약되겠다고 자조했지만,집 근처에서 20분씩이나 지체하는 상황을

겪어보질 않아 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

이사하고 나서 서대문 도서관에서 대출증 만들고, 짱구와 전학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해 보고(스쿨버스가 안 와서 현재 학교를 계속 다니려면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이용해야함)

각종 청구서의 청구지도 변경하고,한겨레신문과 이코노미 21 수령지도 변경하고....

뭔가 할일은 대단히 많은 거 같은데,어제 부서 송년회의 뒤끝이 아직까지 남아

머릿속만 혼란스럽다. 오늘 저녁에는 영어 시험도 봐야하는데, 이사로 인해 별로 안정이

되질 않는다.

또 뭘 준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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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2-12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하실때 이삿짐 나르는 일꾼들 잘 감시하세요..
전 저번 이사때..진흙탕에 책 3권인가 쳐박아 버리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이삿짐 나르는 일꾼 뒤통수를 후려칠 뻔 했답니다..

물만두 2006-12-12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하시는군요. 그래도 이사 잘하세요.

짱구아빠 2006-12-12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저희 본가에 빈대붙어 살적에 이사하면서 짱구엄마 패물이 없어진 사건이 있었네요.. 결국 범인 색출에 실패해서 그 이후에는 그런 물건은 미리 옮겨 놓습니다. 저는 책을 아까워하지만 책에는 눈독 들이는 사람은 없더군요... 평일인 목요일로 이사일자를 잡은 것도 이전에 저희 집 이사를 깔끔하게 잘한 업체와 일정을 맞추다 보니 그리 되었네요.... 이사 가면 서대문의 야경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물만두님> 무사히 이사 잘하고 소식 전하겠습니다.

chika 2006-12-12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삿짐 도둑도 있었군요!! ㅜㅡ
이사하시는 날, 날씨가 좋았음 좋겠네요. 이사 잘 하세요 ^^

짱구아빠 2006-12-12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아주모테치카님>미리미리 조심하는 거 외에 다른 방법이 없더군요....날씨가 춥지 않으면서 비나 눈도 오지 말고,청명하고 따듯했으면 합니다. 이사갈 집이 언덕에 있어 인왕산자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만만치 않은 듯 해서 걱정입니다.

아영엄마 2006-12-12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째 아이 유치원 떨어져서 짱구 어머님이 많이 실망하셨겠어요. 요즘은 뭐든 경쟁율이 만만찮아서... -.- 이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짱구아빠 2006-12-12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라 원비도 저렴하고,도토리 녀석도 다니고 싶어했다는데,다른 유치원 알아봐야죠... 뭘하든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네요... 이사 잘하고나서 소식 전해 올리겠습니다.

비로그인 2006-12-12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일 먼저 도서대출증 만들것을 생각하시다니 알라디너 답습니다.
이사 잘하세요.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바람돌이 2006-12-12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를 참 자주 하시네요. 힘드시겠어요.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시기를... 근데 정말 도서대출증부터 만드시다니 역시 알라디너입니다. ^^

짱구아빠 2006-12-13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어제 밤에도 뺄 거 뺀다고 정리작업을 했는데 끝이 안 뵈네요.. 짱구엄마는 새벽 4시까지 일했다고 하고... 빨랑 이사가 끝났으면 합니다. 서대문 도서관 웹사이트를 가보니 신간 서적도 많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다고 하더군요.. 기대가 큽니다.
바람돌이님> 일년에 2번 이사하니 영 힘들긴 합니다. 지금 사는 곳과 이사가는 곳이 일장일단이 있지만 정붙이고 살아봐야죠... 이사하는게 힘들어서 앞으로 최소 3년은 꼼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날개 2006-12-13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그 모든 처리를 짱구아빠님이 하시는군요.! 저는 저 혼자 다하거든요..ㅡ.ㅜ
울 남편은 뭐하는게얏~

짱구아빠 2006-12-13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희 집도 모든 처리는 짱구엄마가 다 하구요.. 저는 관리/감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