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중 두번째 - 당신은 S인가요 N인가요? 

저는 새우깡을 찾는 S입니다. 

새우깡이 뭔지 궁금하다면, https://blog.aladin.co.kr/703039174/13524203  이 글을 참조하세요. 


얼마전 ㄷㄹㅂ님이 본인은 S라서 판타지/SF물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저 역시 비슷하지만 해리포터는 좋아했기에 차이가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저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SF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면,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세계를 접목하거나 두 세계를 왔다 갔다 하는 설정은 무척 좋아합니다.


<해리포터>의 경우, 해리가 그동안 지내왔던 현실 세계 속에 마법 세계로 통하는 입구가 있고, 관련 물품을 파는 상점이 있는 설정이 나오지요. 이런 거! 이런 거 딱 좋아함. 그래서인지 마법 세계 위주로 돌아가는 중후반부 이야기보다 초반부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책은 1-3권 원서로 읽었고, 영화는 더 봤지만 끝까지는 못 본 듯) 

 - 풍부한 입체 삽화가 들어갔다는 미나리마 에디션,, 갖고 싶다. 













이런 설정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동안 푹 빠졌었던 작품은 바로 

이.누.야.샤. ㅋㅋㅋ 

원작은 만화책이지만 저는 애니메이션을 더 좋아했지요. 

이누야샤가 개요괴라서 귀가 쫑긋거려 귀엽다든가, 손오공처럼 저주가 걸리는 바람에 주인공 카나메가 "오스와리!(앉아!)" 하고 외치면 바닥에 꼬꾸라지는 .. 그런 것 때문에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현실 세계 여고생인 카나메가 우물을 통해서 요괴가 득실거리는 과거-일본-판타지-세계로 왔다 갔다 한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가끔 한 번 이동하는 게 아니라 무척 빈번하게 왔다 갔다 하는데, 그것이, 고등학생이니까요. 심지어 과거로 갈 때 숙제 가져가서 틈 날 때마다 하는 모범생 ㅋㅋㅋ 내가 이런 엄청난 모험을 하고 있지만 내 현실은 현실이지, 하는 그런 담담한 태도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누야샤가 현실 세계로 넘어오는 에피소드도 좋고요. 













이런 게 또 뭐가 있지.. 생각해 보니 

시간여행물을 좋아하는 이유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를 기반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과거가 변하고, 현재도 변하고, 서로 영향을 미치는 스토리. 

소설 중에는 <타임 트래블러>(역사덕후라면 특히 추천), 드라마 중에는 <나인>을 정말 좋아합니다. 













반면에 <반지의 제왕> 같은 완전 판타지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뭐랄까 이입이 잘 안 된달까요..

완전 판타지물 중에 좋아했던 건 <드래곤 라자> 정도 아닐까 싶..(언제적이냐)  

같은 이유로 <듄>도 제 취향은 아니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스타워즈> 같은 SF물도 관심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별빛속에>에서 가장 좋아한 부분도 초반에 운동을 잘 하는 평범한 여고생인 주인공이 뜻밖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이고, <레드문>에서 가장 좋아한 부분도 초반 평범한 남고생인 주인공이 역시 뜻밖의 자신의 운명에 관해 알게 되는 것.. 취향에 일관성이 있군요. 













아, 비슷하게 <풀 메탈 패닉>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시리즈입니다. 세계 평화를 위한 용병단체(모순 같지만)가 있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그 단체 소속 용병이 일본의 고등학교에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전학 온다는 스토리인데, 고등학생으로서의 소소하게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전쟁을 막기 위해 용병단체(사람이 타서 조종하는 로봇 나옴)가 활약하는 스케일이 큰 에피소드가 적절히 섞여 있는 점, 여성 캐릭터가 아주 멋있게 나온다는 점이 매력포인트. 


 - 만화 아님. 소설임. 














고전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있겠네요.

조끼 입고 시계 보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뿅~ 

이런 설정의 원조격 아닐까요? 












그렇다면, 한동안 열심히 읽었던 로판(로맨스판타지)은 왜 좋아했냐? 

딱히 빙의물(현실 세계에서 소설 속으로 빙의하는 설정)을 좋아했던 것도 아닌데요. 

그건 판타지보다는 로맨스에 중점을 두었고, 현실 로맨스보다 설정이 풍부하다는 장점 때문에 읽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또 완전 판타지 세계보다는 배경이 유럽의 중세나 르네상스..그런 시절인 게 대부분이라서요. 

꽤나 많이 읽었지만 기억에 남는 작품은 몇 없고요.. 


현실 세계에서 다소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설정의 작품 중에도 좋아한 것들이 있는데

<달팽이 전선> - 어디 하나 빠질 것 없는 남고생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달팽이로 변하게 되고, 그 비밀을 알게 된 여주.. 설정을 들으면 황당하지만 막상 읽으면 잔잔하니 재미있습니다 ㅋㅋ 여러 번 읽었어요. 여주의 담담한 대응이 포인트. 

<팔운성>도 무척 좋아했는데!! 이것도 현실-퇴마물이기 떄문인가봉가. 















아, 그럼 히어로물은? 

딱 떠오르는 건 우연히 거미에 물려 영웅이 된 '스파이더맨'인데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ㅋㅋ 안 멋있어서? ㅋㅋ 

오래전 어릴 적에 <슈퍼맨> 드라마를 방영했었는데, 슈퍼맨이 정체를 숨기고 직장에서 일하는 설정을 좋아했었습니다. (사람이 변하질 않았군..) 

이런 류 중에는 가장 재미있게 봤던 것이 미드 <틴 울프>

 - 워 사진 무섭게 나왔다. 멀쩡하게 있으면 꽤 귀여운 배우. 













비슷한 이유로 뱀파이어물도 어느 정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것도 역시 초반, 1권이 가장 재미있었음 ㅋ 

미드 <문라이트>도 좋아했으나 망해서 시즌1으로 끝나버림.. 













아참, 미야베 미유키의 '미시마야 변조괴담' 시리즈도 여러 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비록 배경이 과거 일본이라 현실감이 좀 덜 느껴지긴 하지만, 이런 느낌 좋아함. 현실 기반+ 진짜 있을 것도 같은 적당히 으스스한 스토리.














그래서 독서괭은 새우깡을 좋아하지만 양념친 새우깡도 좋아한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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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7-05 14: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미야베 미유키 시대물도 안좋아해요. 미야베 미유키는 현재 배경 소설을 좋아합니다.

저랑 독서괭 님이 뱀파이어에서만 취향이 겹치네요. 저는 뱀파이어는 좀 환장하게 좋아하는 타입이긴 합니다. 뱀파이어, 늑대인간 이런거 너무 좋아해요. 예전에 SBS 방송국 처음 생겼을 때 <늑대미녀> 라는 드라마를 했었거든요? 여자가 보름달이 뜨면 늑대로 변하는건데 잔인해진단 말예요? 근데 이 여자가 늑대로 변한다는 걸 그녀의 절친한 남사친 ‘이언‘만 알아요. 그래서 변하기 전에 항상 그녀를 묶어두고 그녀에게 신경을 써주는데요, 그 이언의 다정함을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한편, 아아, 늑대미녀와 인간남자의 애틋한 사랑인건가.. 이러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약간 이룰 수 없는 사랑.. 같은 이야기로 좋아하는 편인가 싶어요. 뱀파이어도 그렇고. 그래서 저는 벨라가 뱀파이어 된 거에는 매력을 못느꼈습니다. 인간으로서 사랑해야 찐재미, 그것이 뱀파이어물 보는 재미인데 말이지요. 흠흠.

저랑 듄 같이 읽은 친구는 지금 혼자 4권 읽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대요! ㅎㅎㅎㅎㅎ

아, 그러고보니 저는 시간여행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최근에 읽은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도 시간을 거슬러 가는 이야기라서 그걸 알고나자 ‘하아- 시간여행물이었네, 보지말까?‘ 잠깐 갈등했었어요. 아무래도 저는 극극극극 새우깡파 인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7-05 16:18   좋아요 0 | URL
아닛 ㅋㅋㅋ 극극극극 새우깡파인 다락방님이 뱀파이어랑 늑대인간 좋아하는 거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이들은 진짜 있을 것 같으신가요? 아무래도 그 장르는 로맨스라서 더 좋아하시는 걸까요? 미드 <틴울프>도 좋아하실랑가요? 이거 늑대인간 입니다 ㅎㅎ <늑대미녀>는 첨 들어봤는데 여자늑대군요? 주로 늑대인간은 남자늑대가 주인공인 설정이던데 오, 신선합니다.
저도 벨라가 뱀파이어 됐을 땐 별로 재미없었어용.. 다락방님은 수키 시리즈 좋아하시죠? 전 책은 안 보고 드라마만 좀 봤는데 설정 자체는 재밌는데 너무 고자극이었다능. 책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다락방 2024-07-07 22:21   좋아요 1 | URL
고자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지 않나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7-10 21:40   좋아요 0 | URL
고자극 좋긴 한데요ㅋㅋㅋㅋㅋ 좀 심하던데요 뒤로 갈수록 ㅋㅋㅋㅋ

바람돌이 2024-07-05 15: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읽다가 다락방님 댓글보고 빵터졌어요. 왜냐하면 저는 SF물이나 판타지 다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안좋아하는게 벰파이어물이거든요.

다락방님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벰파이어물을 좋아해야 할까요? ㅠ.ㅠ
거의 아는거고 좋아하는 것들인데 타임 트래블러는 몰랐네요. 괭님 추천이니까 쟁여둬야지. ^^


독서괭 2024-07-05 16:2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바람돌이님, 다락방님과 왜 관계 ‘개선‘이 필요하시죠 ㅋㅋㅋ 그런데 다락방님과 관계 개선 위해 뱀파이어물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맛있는 것만 잘 드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거의 아는거고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말씀이 반갑습니다! <타임 트래블러>는 본격 조선시대 시간여행기라고 할 수 있는데 재밌습니다~ 시리즈 뒤로 갈수록 더 재밌어요!^^

바람돌이 2024-07-05 19:43   좋아요 1 | URL
앗 실수
이렇게 다르니 앞으로 나빠질지도 모르니까 뭔가 적금을 막 들어야 할거 같은 뭐 그런 말이었는데 다시 보니 다락방님과 뭔가 나빴건 분위기가 돼버렸네요. ㅎㅎ 저는 일편단심으로 다락방님 팬이니까 관계유지 내지는 향상이라고 고치고싶어요. ㅎㅎ

다락방 2024-07-07 22:22   좋아요 1 | URL
바람돌이 님의 댓글은 전혀 오해의 여지가 없고요 ㅋㅋㅋ 그리고 관계 개선을 위해 굳이 뱀파이어물을 좋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다르니까 더 재미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각자 좋아하는 거 재미있게 읽으면서 사이좋게 지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7-10 21:40   좋아요 0 | URL
오해는 안 했고 놀린 겁니다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7-05 15: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단....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사람을 부러워하는데요. 다른 책보다, 다른 어떤 책보다 전 그 책을 완독하고 싶은데(저희 집에 매니아가 두 명 있었더래요) 전 도저히,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1권 두 번 읽었다고 제가 이야기했었나요.

독서괭님 쭈욱 알려주신 책들 전 대부분 처음 보는 책이고 ㅋㅋㅋㅋㅋ 그러기는 하네요. 놀라운 건, 반지의 제왕. 전 반지의 제왕 너무 좋아해서요. 책도 좋아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무조건 (예수님께는 비밀~~) 무조건 반지의 제왕 봅니다. 보다못한 둘째가 지난번에 태클 걸어서 ‘호빗‘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공통점은 이제 로맨스로 결론지어지는데, 저는 로판은 또 별로고, 그냥 로맨스.
그래서, 저는 그냥.... 독서괭님을 좋아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저는, 해리포터와 로판과 양념친 새우깡을 좋아하는 독서괭님을 좋아하는 걸로!!!

독서괭 2024-07-05 16:23   좋아요 1 | URL
아니, 해리포터를 읽는 게 그렇게 어렵다니.. 다락방님과 같은 과시군요! ..앗 그런데 반지의 제왕은 너무 좋아하시다니 다락방님과 반대과시군요!! ㅋㅋㅋㅋ S니 N이니 다 장난이고 이걸로 무슨 책을 좋아할지 예측은 전혀 안 되는 것 같네요 ㅋㅋㅋ 크리스마스 이브에 매번 반지의제왕을 보신다니 정말 찐팬!! 저도 영화 옛날에 보긴 했어요..
로맨스 중에 현실 로맨스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만, 어느 정도 보고나니 점점 로판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냥 독서괭님을 좋아하는 걸로˝ 가 최고 좋네요. 저도 그냥 단발님을 좋아하는 걸로!!

잠자냥 2024-07-05 15: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아는 책이 엄써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7-05 16:24   좋아요 0 | URL
그럴 줄 알아써용...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앨리스는 아시잖아요, 해리포터도. 둘다 읽지는 않으신 거..?

잠자냥 2024-07-05 16:50   좋아요 2 | URL
앨리스는 읽었는데 진짜 저 솔직히 앨리스 별로입니다...대체 이 이야기를 왜케들 좋아하는지 노이해......................근데 토끼랑 채셔캣 피규어는 있음;;; ㅋㅋㅋ

해리포터 1권 읽고 떨어져 나감..... 사실 이 1권도 과메기가 읽어보라고 하도 추천해서 꾸역꾸역 1권만 읽었고요 영화도... 과메기가 해리포터 시리즈 너무 좋아해서 같이 보러다닐 때만 봤음요.헤어진 후 해리포터 안 보게 되어서 기뻤읍니다....아 과메기가 반지제왕도 좋아해서 반지제왕 시리즈도 영화는 다 봄 ㅠㅠ

햇살과함께 2024-07-05 16:55   좋아요 2 | URL
자냥님이랑 저랑 비슷하다 ㅎㅎ 저도 앨리스 별로에요 ㅎㅎ

독서괭 2024-07-05 18:33   좋아요 1 | URL
제가 앨리스에서 좋아하는 부분은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막상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너무 정신없어서 그닥 ㅋㅋㅋㅋㅋ
과메기 등장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7-07 22:23   좋아요 1 | URL
잠자냥 님 찌찌뽕. 저 앨리스 읽었는데 앨리스 왜 인기있는지 이해 못하는 1인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감 2024-07-05 16: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N이 확실하군요...... ㅋㅋㅋㅋㅋㅋ 왜 알라딘에는 다 S뿐인가ㅜㅜ

독서괭 2024-07-05 18:33   좋아요 1 | URL
응? 물감님, 바로 위에 잠자냥님 N입니다 인티제 ㅋㅋ

다락방 2024-07-07 22:25   좋아요 3 | URL
응? 알라딘에 N 이 더 많지 않나요? 잠자냥 님 공쟝쟝 님 라파엘 님 은오 님 망고 님 물감 님 다 N 이시지 않나요? S 는 독서괭 님과 저뿐인가 합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7-10 21:41   좋아요 1 | URL
s도 꽤 있었어요~ 모여라 새우깡!!

물감 2024-07-10 21:45   좋아요 1 | URL
투표 페이퍼 써주세요 궁금하당ㅋㅋㅋㅋ

독서괭 2024-07-15 10:40   좋아요 0 | URL
조만간 함 올려보겠습니다 물감님 ㅎㅎ

햇살과함께 2024-07-05 17: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해리포터>는 1권 읽다 포기했고요. 영화도 1편만.
<반지의 제왕>은 세트를 사버려서 억지로 끝까지 다 읽었어요(다락방님 듄 읽는 고통을 알 것 같아요ㅠㅠ) 재미는 ㅠㅠ
시간여행물, 역사판타지, 뱀파이어도 안좋아해요 ㅎㅎㅎ

독서괭 2024-07-05 18:34   좋아요 1 | URL
와, 해리포터 못 읽겠다는 분 의외로 많네요?? 이럴쑤가.
반지의제왕, 시간여행, 역사판타지, 뱀파이어 모조리 땡이라니 햇살님도 잠냥님 못지 않은 일관성 (엄지 척!!)

자목련 2024-07-05 1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도 안 본 사람이라...
판타지, SF소설을 읽기는 하지만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내가 나를 잘 몰라 ㅎㅎㅎ

독서괭 2024-07-05 18:35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도 글 보면 판타지 그닥 안 좋아하실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있습니다 ㅎㅎ 장르물은 정말 취향 타네요. 순문학은 우리 대체로 좋은지 안 좋은지 평가가 비슷한 것 같은데 장르물은 극명하게 나뉘는군요 ㅋㅋ

망고 2024-07-05 1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N인데 판타지 안 좋아해요ㅋㅋㅋ마블 히어로도 안 좋아하고 하지만 보기는 또 봅니다 굳이 막 보고싶다 이런느낌으로 보진 않지만ㅋㅋㅋㅋ
그래도 반지의제왕은 정말 좋아했어요 책 읽을 생각은 안 하고 영화만^^ 근데 이상하게 해리포터는 못 보겠더라고요ㅋㅋㅋ아 어릴때 앨리스는 정말 좋아했던거 같기도 해요 그림책 보면서 따라그리고 앨리스가 되는 상상하면서 친구들이랑 연극하고 그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추억이네😭
아참 저도 이누야사 좋아했....오잉? 나 판타지 좋아하네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7-05 18:37   좋아요 1 | URL
망고님, 역시 N인지 S인지랑은 관계 없나봐요(제목을 바꿔야 하나 ㅋㅋ)
반지의 제왕 vs. 해리포터. = 둘다 좋아함 / 둘다 안 좋아함 / 둘중 하나 좋아함 으로 나눠보면 재밌겠네요. 전 얼마전에 애 도서관 데리고 가서 옆에서 해리포터 1권을 다시 읽는데 너무 재밌던데 말입니다..ㅋ
이야 망고님 이누야샤 좋아하셨군요! 반갑습니다(와락) 친밀도 급상승 ㅋㅋㅋ

바람돌이 2024-07-05 1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나 해리포터 안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개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신기신기... 저는 해리포터 열혈팬인데 말입니다. ㅎㅎ

독서괭 2024-07-10 21:4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도 그 인기많은 해리포터를 ”재미없다“가 아니고 “못 읽겠다”는 분들이 이리 많을 줄은 ㅋㅋㅋ

다락방 2024-07-07 22: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여기 댓글들 읽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해리 포터 못읽는 사람들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7-10 21:42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그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말을 못 하셨나요!

공쟝쟝 2024-07-12 11: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드래곤라자><해리포터><퇴마록>이죠. 성인돼서도 <원피스> 못 끊은 세계관 중독자 또래 친구들 다 나와라. 제가 극N인데. 그래서인지 괭님이랑 읽은 것중에 겹치는 건 해리포터 (역시 띵작마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세계관 촘촘한 판타지물 좋아하는 데(반지의 제왕은 읽으려다 못읽었어요ㅋㅋㅋ), 저는 만화책도 정말 좋아했어요. 대체로 소년 만화 ㅋㅋㅋㅋ
얼마 전에 철학 입문서 읽다가 판타지처럼 개념 해설 해주는 거 보고 빵터졌어요, 그게 아마도 N의 세계인가봉가.

독서괭 2024-07-15 10:42   좋아요 1 | URL
극n의 세계 ㅋㅋㅋ 그런데 n인 잠자냥님은 일절 안 보시는 거 보면 s랑 n은 판타지물이랑 관계가 없는 것일까?? 의문이 듭니다.. 흠. 조사가 필요합니다 ㅋㅋ

독서괭 2024-07-15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글에서 빼먹었는데 제가 무척 좋아하는 미하엘 엔데! <모모>랑 <끝없는 이야기> 빼놓을 수 없쥬

독서괭 2024-07-15 10:44   좋아요 0 | URL
아 로알드달의 <마녀가 우글우글> <초콜릿공장의 비밀>도.. 이런 중요한 거 왜 빼먹었나요

잠자냥 2024-07-15 11:14   좋아요 1 | URL
다 안 읽음;;
로알드 달은 비판적이고 냉소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단편들만 읽었음;

독서괭 2024-07-15 11:36   좋아요 1 | URL
우와 역시 일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