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아니, 1월 이후 매월 하는 독서기록 남기기 못 남긴 거 실화입니까..
왜 이리 바쁘죠? 하지만 문제는 저는 바쁜 시간 쪼개어 짬짬이 글 쓰는 분들 만큼의 열정은 없다는 것인가 봉가 ㅠㅠ
요즘 '*년전 오늘' 피드 올라온 제 글을 보며 "와, 이렇게 잘 썼어?" 할 때가 많은데
(여기 독서괭 서재 맞습니다. '마지막 키스' 서재 아님 ㅋㅋ)
요즘은 그냥 많이 생각 못하고 우다다 쓰고 올리는 것밖에 못하네요.. 슬푸다..
그래도 일과 육아만 하는 건 아니고, 틈틈이 영어 공부와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책도 틈틈이 읽고요.. 팍팍 못 읽어서 그렇지..
그럼 4개월 동안 산 책과 읽은 책 소개하겠습니다.
2~5월 산책
응? 아니, 4개월 분인데 6권인 거 실화인가요?
ㅋㅋ 사실 그 외 여행서적 1권, 토플책 1권이 있습니다만 이건 공개하지 않고..
2~5월 산 커피
커피는 네 종류. 한가지는 '피어나다'- 7가지 맛이 들어있는 건데 상품검색이 안 되네요.
드립백은 다 쏘쏘. 콜드브루 맛남!!
2~5월 산 어린이책
아이들 책도 많이 사진 않았군요.
<미션 탈출> 시리즈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어른이 풀어도 머리 써야 해요. 재밌어요.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신간은 반드시 사야죠.
<엄마와 함께 미로찾기> 5단계
<늪 100층짜리 집> 100층짜리 집 시리즈 신간도 사야죠. 이 시리즈 아이들이 참 여러번 봅니다. 늪 100층짜리는 아이가 엽서에 그림 그려 보내면 선물 주는 이벤트를 하길래 첫째가 그려서 보냈는데 당첨되어서 이 출판사에서 낸 책 3권을 선물받았습니다. 바로 요기 아래 책들! 아무래도 이 출판사 고양이를 사랑하는 듯 ㅋ 책들 중에 내가 고양이로 고른 거지만 ㅎ 일본 쪽 전문인 듯 합니다.
<알사탕 제조법> 백희나 작가님 신간 또한 안 살 수 없지요! 책이 너무 작아 놀랐으나 아이들 좋아함.
<당근 할머니> 이 또한 안 살 수 없.. <당근 유치원>만큼은 아니지만 귀엽습니다.
2~5월 산 굿즈
<본투리드 2분할 트윈링 노트>인데 예뻐요.
<여행자의 큐브 파우치>는 지난달 사은품 굿즈인데 상품검색에 안 나옴. 마음에 듭니다. 큼직해서.
2~5월 읽은 책
읽은 책 7권인 거 실화입.. 그만하자.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은 서문 읽고 못 읽고 있군요.. 좀 안 읽혀.. 얇은데..
제가 함달달 영어원서 읽기에 진심인 거 보이시죠. 이것만큼은 꼬박꼬박 읽는 중 ㅋ
과학책 읽겠다고 <이기적인 유전자> 읽어놓고 손 놓고 있음. 과학에 대한 나의 관심은 여기까지인가..?
이중 강추는 역시 <사라진 것들>이고, <Three Keys> 요 시리즈도 강추입니다.
<When stars are scattered>도 좋았어요.
읽을 책들
다락방님 퀴즈 맞춰서 받은 선물 <개는 말할 것도 없고> 세트!
1권 거의 다 읽었고 6월까지 2권 끝내는 게 목표입니다. 하, 이런 장편은 몰아 읽어야 맛인데..
<Holes>는 함달달 6월 예정 책. 이 책 얘기 많이 들어서(내용은 모름) 기대됩니다.
요즘 아침에 달리기를 하면 기분이 상쾌하더라고요.
내일부터 6월, 여름이군요. 너무 뜨거운 여름이 아니길 바라며..
6월도 건강하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