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니 우편함에 내가 내년에 연재하는 잡지가 도착해 있다.2017년 1월호.아~고맙고 고맙습니다.
월간그림책 첫걸음 축하드려요.재밌게 보다가 북극곰 한밤의 정원사 보고 홀딱 반했네요.더 많은 사람들이 그림책을 보고 읽고 위안받았으면 합니다
난 왜 라이프개그를 하는가?ㅠ핫케이크는 금세 타서머핀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우아하게 이쁘게 만들어서 셋팅하고 파티도 할 생각으로 꿈에 부풀었다.머핀믹스를 사서 머핀용 호일에 넣었는데 호일은 점점 옆으로 벌어지고미니 오븐에 냉큼 그런데 오븐 유리 속으로 범람하는 머핀반죽. 게다가 타기까지.이게 뭐야!다행 아들은 엄청 맛있단다.ㅠ해피크리스마스 되셔요
아들이 어린이집 가며 말한다.엄마산타할아버지는누가 착한앤지 나쁜앤지오늘밤에 다녀가신대.그래?어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네.짜증날때 장난할때도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응!!ㅇㅎㅎㅎㅎ큰일났네. 웃음이 절로 난다.
애들이 또 뭘 잘 안 먹네요.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갑니다.애를 말리는 재주가 있는지 빼짝 마른 아이들은 멸치처럼 바싹하니.잡아먹어야할까요?딱히 먹을 것도 없는 아침.맛난 것도 안주며 타박하는 마귀 엄마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