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후조리원 두곳을 방문했다
사임당과 동그라미
동그라미를 먼저 갔는데 시설이 참 좋고 인테리어 잘 되어 있고 방마다 아랫목이라는 매트가 침대에 있어서 있고 싶은 곳이었다.
방마다 인터넷도 다 되어서 산후조리하면서 알라딘을 할 수 있겠군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가격은 이주 기본 220만원
허걱이다
사임당은 동그라미에 비해 조금 안 좋아 보였지만 어쩌다 보니 이야기를 오래 나누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막상 시설이라는게 거기서 거기인듯한 느낌이 든다
다만 방이 동그라미보다 조금 작고 아랫목이라는 매트가 없고 방마다 창이 있지 않고
방은 따듯했다.
사임당은 인터넷 한곳. 음식은 부페식이라는데 볼 수는 없었다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원장이 솔직히 말하기를 백프로 유기농은 아니다 라고 하는게 오히려 신뢰가 갔다.
사임당은
일반실과 특실로 구분되어 있는데 일반실 160 특실 180 현금가다.
두 산후조리원에서 갓 낳은 아기들을 많이 볼 수 잇었는데 너무 예쁘고 너무 귀엽고 너무 작고 신기했다
그렇게 작은 아기는 처음보기 때문에 정말 동화 속 요정같았다.
1월 출산인데도 미리 에약을 해서 이번주나 다음주 초까지는 마음을 정해서 예약을 해야 할 것같다.
산후조리 가격이 엄청나서 산후조리원 2주하고 도우미 2주 부를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가격을 생각해보니 장난이 아닌 느낌
정말 가족도 없고 돈도 없는 사람은 애도 못 낳겟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