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뭘 만들지 말자고 마음 먹었었는데 또 그새 제 스스로 한 약속을 어겼답니다.
병아리 삑삑이 딸랑이를 만들고 싶어서 어제 오후 늦게 시작했어요. 그러고는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지요.
병아리 모양에 아랫쪽은 딸랑이 윗쪽은 누르면 삑 소리가나는 삑삑이
처음 시작의 목적은 그것이었는데요.
글쎄 꼬매고 나니 삑삑이가 병아리 머리 부분에 도저히 안들어가는 거예요.
흑 그래서 결국 삑삑이는 못넣고 아랫부분에 딸랑이만 넣어서 짤랑짤랑 소리만 나는 병아리 딸랑이가 되었어요.
삑삑이는 다시 만들어야 하지요.
눈은 수를 놓을까하다 안 넣었어요.
병아리 부분을 눌렀을때 삑소리가 나면 얼만 좋을까요.
에고 삑삑이를 못 넣어서 내내 아쉽네요.
다음엔 얼굴 동글 넙적한 토끼를 만들어서꼭 삑삑이 넣을 테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