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이 안오더라고요.
하루종일 분주하고 정신 없었는데 왜 잠이 안오는지
오늘도 기체조에 퀼트도 배우기로 했고 영화도 보러갈건데 자야하는데
자야하는데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주섬주섬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은 바로 이것
펠트 딸랑이예요. 가운데 방울이 소리가 나지요. 곰이라고 만들었는데 만들고 보니 쥐같기도 ㅠㅠ
어머나 사진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삐뚤어진 것까지 다 보이네요.
저걸 만드느라 새벽 4시가 넘도록 잠을 못잤네요. 그러고는 다시 아침에 잠이 깼어요.
잠은 오는데 아무래도 복이는 하고픈 게 많나봅니다.
졸린데도 주섬주섬 하게 되니 말이에요.
어제 만든 발도르프 매듭인형을 다시 찬조출연해 봅니다.
매듭인형 목도리는 다음주에 멋진 줄무늬로 바꿔주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