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모빌만들기가 너무 더뎌서 일단 보류하고 무지개공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오늘 점심때부터 시작해서 새벽 한시가 다 된 지금 서야 끝이 났네요.
그런데 만들고 보니 참으로 바느질 엉망진창입니다.
제가 힘들다고 누워서 바느질을 했거든요.
두개를 만든 게 아니라 앞 뒤를 찍은 거예요.
안에 솜도 빵빵하게 넣고 딸랑이도 넣어서 흔들면 소리납니다.
복이가 허접하다고 싫어할까 걱정이네요.
저혼자 만들어 놓고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하루종일 바느질 했더니 손가락도 팔도 욱신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