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동화 습작을통 못하고 있다.
다만 동화책들을 읽으면서 나에게 부족한 점을 확인할 뿐이다.
오늘 읽은 책은
풀루토 비밀결사대
장편 동화이고 황금도깨비 수상작인 이 동화를 읽으면서 장편은 쉽게 되는게 아니란 걸 실감했다.
사실 요즘 모드것이내게 맞춰져 있다보니 객관적인 눈도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느낌을 살리면
동화에서 소재로 사용한 것이
가마터, 도자기, 추리 소설, 멸치젓 축제, 이구아나,
등 어느 하나 사소하게 다뤄진게 없다,
정말 반성이다
내가 장편을 써 보려한 것을 살펴 보면
갈등은 하나였다 어쩌면 그건 갈등이아니라 상황이었는지도 모른다 .
상황과 그상황에 연결된 에피소드의 나열
장편은 갈등이 많아야 하는 것일까?
아직 내게 해답이 없지만
갈등 부재에
상황부재에 소재 부재에 자료 조사 부재에
정말 갈길이 턱없이 멀고 멀다.
재미있고 자료 조사 빵빵하게 된 그리고 나름대로 치밀한 플루토 비밀결사대.
아무래도 상탄 작품들을 좀더 면밀히 살펴 보아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