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님 저 오늘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문을 두드린 택배아저씨

상자를 펼쳐본 순간

톡톡 터지는 보안 비닐로 너무 나 정성껏 하신 포장에 감복하고요

그 뒤 저는 놀라서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어떡해요?



책이 실제로 보니 아주 두껍고 좋아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아주 정성껏 포장해 주신 저 책 위의 것.

제가 포장을 끌러 보느라 미처 포장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쉬워라.



이건 뭘까요?

저는 무슨 미술 작품인줄 알았어요.

그 정교함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거든요.





정말 만드신 건가요?

정말요?

세상에 저 민들레 모양은 어떻게 만드신 거예요? 너무 신기해요.

이 아름다움 미술작품이 제게 보내시는 카드였다니



정말 감탄했습니다.

처음 받아봅니다. 이런 정성어린 선물요.

세상에 가보로 물려주어야 할 것같아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작은 통안에 들어있는 거였답니다.

뭐가 들었냐고요?

저 정말 놀랐답니다.



비즈 귀고리

어쩜 저렇게 예쁜지



그리고 핸드폰 줄

이 것을 다 만드신 거란 말인가요?

세상에

저 오늘 잠 못잡니다.

우울한 거 다 날아갔고요.

좋은 일 많이 생긴다는 토정비결까지 떠오릅니다.

먼곳에서 보내주셔서 더 놀아웠고요.

아~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흑흑

배꽃님

저는 이제 어떻게해요.

비즈 만드는 재주도 없고

카드 만드는 재주도 없고

어떻게해요. 배꽃님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4-29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착용컷을 보여주셔야죠^^

하늘바람 2006-04-29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찍었는데요 목이 두꺼워서 안되겠어요.
다시 밝은 날 기대하셔요

Koni 2006-04-29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지네요. 정말 솜씨도 놀랍지만, 정성이 느껴져요.

하늘바람 2006-04-29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아직도 울고 있답니다 감동해서요

해적오리 2006-04-29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이쁘다. 부럽사옵니다.

하늘바람 2006-04-29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이쁘지요?^^

모1 2006-04-29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늘바람님 좋으시겠어요. 너무 이뻐요.

하늘바람 2006-04-2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네 너무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릅니다. 그래서 아주 큰일 났지요.

치유 2006-04-3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감사해요..이렇게 기쁜 맘으로 받아 주신니 제가 더 감사하지요..
이 작은 것에 이렇게 감동하시다니.제가 부끄럽사옵니다..실물보다 훨씬이쁘게 찍으셨군요..고마워요.

하늘바람 2006-04-30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정말 감사해요. 아무튼 전 큰일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