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은 너무 펜이 많고

김기덕 감독은 너무 안티가 많아서

청개구리인 나는 괜한 심술이 났었다.

그래서 바쁘기도 했지만 뒤늦게 친절한 금자씨를 보게 되었는데

박찬욱 감독 정말 대단하다

도무지 왜일까를 생각하느라 딴 생각을 못 했고 전반적으로 고개가 끄떡여졌다.

그럴 수 밖에 없겠다.

인간 본성이 엿보여서 씁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박찬욱감독의 꼼꼼함에 진작 볼걸 그랬다 하는 후회마저 들었다.

재미있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blowup 2005-12-22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술이 났었다구요? 하늘바람 님이 청개구리구나... 하하

물만두 2005-12-22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었다고 하더이다. 제 동생이요.

하늘바람 2005-12-22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못된 청개구리^^ 만두님도 비디오 빌려서 보시와요

마태우스 2005-12-22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대로 재미있었어요. 평이 안좋은 건 기대가 넘 커서일 거예요...

책읽는나무 2005-12-22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바로 이틀전에 비디오로 봤어요!
전 '올드보이'만 하겠나?라는 나름대로의 계산(?)으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보고나니 올드보이보다 친절한 금자씨가 더 나은 것같다는 생각마저 들던데요!
그리고 역시 박찬욱감독이구나~~ 여겼더랬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볼껄~~ 후회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친절한 금자씨 보려다 재미없을까봐 뭘 봤더라??
'천군'이었나?...진짜 돈 아까운 영화를 보았더랬죠......ㅠ.ㅠ

하늘바람 2005-12-2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금자씨가 올드보이보다 더 재미있었답니다. ^^ 천군 재미있던데요. 전 하나포스에서 무로영화로 보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