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은 너무 펜이 많고
김기덕 감독은 너무 안티가 많아서
청개구리인 나는 괜한 심술이 났었다.
그래서 바쁘기도 했지만 뒤늦게 친절한 금자씨를 보게 되었는데
박찬욱 감독 정말 대단하다
도무지 왜일까를 생각하느라 딴 생각을 못 했고 전반적으로 고개가 끄떡여졌다.
그럴 수 밖에 없겠다.
인간 본성이 엿보여서 씁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박찬욱감독의 꼼꼼함에 진작 볼걸 그랬다 하는 후회마저 들었다.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