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닐 때는 몰랐다
프린트 할때 종이가 모잘라면 바로 전화해서시켰고 잉크가 떨어져도 바로 샀고 볼펜도 색색으로 썼고 하다못해 프랭클린 다이어리까지 회사 경비로 처리하는 이도 있었다.
이면지도 거의 안쓰고 종이도 좋은 종이를썼고 표지를 뽑을 때도 슈퍼에이쓰리나 칼라전용을 썼고 난 예쁜 그림을 모아 다이어리까지 만든 적이 있었다.
아 얼마나 철없는 짓이었는지
회사를 나올때 안쓰는 이면지를 모아서 가져왔는데 얼마 안되어서 금세 동이 났다.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니 왜 그리 출력할 일이 많은지
책 한권 맥 작업해 주면 보통 2~3벌 프린트가 기본인데 굳이 새 종이로 해 주지 않아도 되는데는 이면지를 쓰곤 했다.
이렇게 이면지가 아쉬운 줄도 모르고
회사다닐때 프린트나 복사기 고장난다고 이면지를 쓰지 않고 새종이도 펑펑썼으니
얼마나 한심하고 후회되는지 모르겠다.
이제부터라도 절약을 생활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