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로 사용하는 컴은 맥킨토시이다.

그런데 매킨토시에서는 블로그 사용이 그리 쉽지 않아서 어느때부턴가 싸이의 일기쓰기가 안되더니 네이버 들어가면 인터넷꺼지고 엠파스에선 글만 쓰면 다운되었다.

그래서 맥킨토시에서도 글쓸수 있는 나만의 공간찾기가 시작되었는데

다행 찾은 곳이 바로 알라딘이다.

알라딘에서 글을쓰면 단점이 글줄이 다 붙어나와서 다시 컴에서 조정을 해줘야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뒤늦게 시작한 알라딘의 맛.

서서히 서재의 역활들이 하나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나를 즐겨 찾는 사람들이 둘에서 셋으로 넷으로 늘어나는 것도 기뻤다

왠지 혼자가 아닌 느낌이었다.

많은 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찾아와 주셔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오늘 나를 즐겨찾는 분이 한분 줄어있었다.

즐겨 찾는 서재를 삭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니 즐겨찾는 서재를 클릭하고 그 서잴 찾아서 삭제해야 했다.

그 번거로움까지 감안해 즐겨찾기를 삭제하였다면

왜일까?

갑자기 마음이 휑하다.

한명뿐이었는데도 왕따를 당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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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 2005-11-24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숱하게 즐찾이 늘고 줌을 경험했는디요(즐찾 줄면 왠지 내가 쓴 글에 대하여 괜한 의심도 들고,내가 뭔 잘못을 했나 머리를 긁적이기도 했네요)..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너무 연연치 마세요...대신 제가 추천해 드릴께요....

hnine 2005-11-2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히려 즐겨찾기 숫자가 늘어날때마다 마음이 덜컹 하던데요. ^ ^

아영엄마 2005-11-2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군지 모를 한 명이 빠져나갔어도 숫자를 보면 그 빈자리가 느껴지게 되는데, 저 역시 그런 경우가 생기면 내 글의 어디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럴까 고민도 해 보고 속상해하기도 합니다.(오늘 저도 한 명 줄었더군요.@@) 하지만 저도 마찬가지이고, 여기 서재인들도 다들 겪는 일인걸요.우리 너무 속상해 하지 말자구요.

하늘바람 2005-11-2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hnine 님 아영엄마님 감사해요.

그러네요. ^^ 저도 저를 즐겨찾는 분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많다면 눈치 못챘을텐데^^ 뭐 그러려니 하렵니다. 그냥 어차피 이곳은 저와 마주하는 공간으로 생각했으니까요

세실 2005-11-24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즐찾수가 준 이유는 아마도 어제 하늘바람님이 퍼온글이 많아서 그럴겁니다...
즐찾을 해놓으면 그분들이 쓴 글이 뜨는데, 한분이 넘 많이 올려놓으면 그만큼 다른분들 글이 안 보이고....그래서....저도 그런적이 있거든요.
개의치 마세요. 전 어제 퍼오신 글 열심히 읽었어요~~~

하늘바람 2005-11-2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ㅎㅎㅎ 세실님 언제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