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드디어 내차례
그동안 정글만리가 읽고 싶어 도서관을 기웃기웃
책은 애들 책 위주로 사야지 하며
책값 허리띠를 졸라매다보니 도서관을 더 많이 알게되어 좋다.
이도시로 이사와서 좋은것은 걸어서 갈수 있는 도서관이 엄청 많다는것.
하지만 정글만리를 읽기는 하늘의 별따기
사실 이래 기다리는게 싫어서 그동안 책을 사보았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1권을 빌렸다.
야호
태은양과 동희군 매니저 하느라 요즘 책 읽기가 쉽지 않지만 점점 단순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빨리 벗어나고 쉽다

2.
보리 국어사전을 사야할까보다
조선인님 페이퍼에서 예전에 마로 입학할때 국어사전 준비하시는거 보고 가도 그래야지 했었다.
근데 내가 보던 사전도 있고 뭐 핸펀으로 네이버 사전 검색을 해도 되어서 안 사주었는데
요즘 부쩍 단어의 뜻을 많이 묻는다.

예를 들면
현수막에 쓰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를 읽은 태은양
엄마
지지힌고 성원이한테 감사하대
엄마 지지랑 성원이가 누군지 알아?

누구누구는 참 논리적이네
하니
엄마
논리가 뭐야?

언제나 내가 척척 답해주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을때가 많을듯하니 사전이 필요하다.
어떤 사전이 좋을지 고민 중이다.


3.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와 똑같은 제목의 책 발견
고민하다 읽지않고 반납했다.
쓰고 나서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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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6-12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자말' 뜻을 알자면...
어린이 사전 말고 '어른사전'으로 사 주는 쪽이 한결 나을 듯해요.
어린이 사전이라 해서 '쉽게 잘' 풀이하지는 않습니다.

한자말 찾는 알맞춤한 작은 국어사전(종이사전)이라면
뉴에이스 국어사전이나
참국어사전,
두 가지 가운데 하나가 나을 듯한데,
저는 요즈음은 참국어사전을 더 자주 들춥니다 ^^;

울보 2014-06-12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어려운 고민 전 두권의 국어 사전을 더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루가 한자를 하면서 좀더 쉽게 설명이 되구요.태은이가 참 예쁘게 잘자라고있네요

마녀고양이 2014-06-13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단어에 관심이 많네요,
자꾸 물어보면 엄마는 귀찮겠지만 동시에 흐믓하겠어요.

그런데 도서관이 많은 도시로 이사하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