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집 근처 화장대 하나가 놓여 있었다. 얼핏 보면 책상같아보이는 심플한 

열심히 집으로 (우리집은 2층인데 나도 참 억척 아줌마) 

태은이랑 우리 이거 색칠해서 책상이나 서랍장으로 만들자라고 해서 태은이도 신났다. 

하지만 

노발대발 옆지기. 집이 쓰레기 장도 아니고 또 주워왔네 ~ 등등 

흑 

다시 갖다 버릴게 걱정마 라고 말하고는 

오늘 

작은 책장을 옮기고 자리를 떡 잡았어요. 

책 다시 옮겨 꼽는 것도 일이네요  

오늘도 안된다 하면 과감히 버릴려고요 

뭐 사실 제가 집도 안치우고 뭘 주워오긴 하니까 반성도 합니다. ㅠㅠ 

에고 시간 참 빨리 가서 열무 김치 담가야 하고 태은이도 데리러 가야 하는데  

열무김치 어찌 담는지 인터넷도 찾아서공부도 해야하는데  

할일 많은데 자꾸 다른 게 하고파 지는 하늘바람 

우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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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1-09-15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쯤 열무김치 다 담궜겠네요^^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열무김치 하나는 잘 담는뎅 하하핫~^^;

하늘바람 2011-09-16 09:24   좋아요 0 | URL
진주님 그래도 비법을 알려주시와요
또 망친거 같아요

울보 2011-09-16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전 그냥 시댁에서 조금 얻어왔는데,,,저도 종종 주워왔는데 지금은 자리가 없어서 못 주어와요,,ㅎㅎㅎ

하늘바람 2011-09-19 15:03   좋아요 0 | URL
아유 도 망친걸요 대단은요 아무래도 연습을 아주 많이 해야할 것같아요

같은하늘 2011-09-19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하늘바람만 모습이 그려져요.
저도 하는 일 없으면서 바쁜척 이래저래 하고싶은게 많거든요.

하늘바람 2011-09-19 15:03   좋아요 0 | URL
힛 그래도 님은 뭘 해도 엄청 제대로 잘 하시잖아요 전 늘 대강대강 대출대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