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처음으로 캔맥주를 사마시다 

결혼 전  

옆지기를 만나기전 난 주당에 속했다. 

그러나 술안마시는 옆지기를 만나면서 나도 술을 안마셨고 

회사 회식때 빼곤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런데 힘든 나날 

오늘은 정말 안마실 수가 없더라만 

그렇다고 내 이 더러운 기분을 술기운에 맡기긴 그렇고 

죽어라 부어라 마시고 싶었으나 캔 하나 딱 사서 마셨는데 

참  

아쉽구나 

마구마구 퍼마셔도 억울하고 분하고 어이없어서 잠이 안 올것같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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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5-03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론 술이 위로가 되지요.
태은이를 보며 힘 내라는 말 밖에... 홧팅!!

하늘바람 2011-05-03 07:30   좋아요 0 | URL
네 님 감사합니다.

섬사이 2011-05-03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가 태은이 시력검사 받는 날 아니었나요?
무슨 일인지는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빨리 조용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빌어요.

하늘바람 2011-05-03 07:41   좋아요 0 | URL
어머나 감사합니다 태은이 시력 검사받았는데 당장 안경을쓰진 않지만 눈은 안좋더라고요0.2,025라네요. 좋아질수 있다지만 크면서 안경쓸수 있다고. 그래서 그것도 속상했지요

2011-05-03 0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1-05-03 10:16   좋아요 0 | URL
아 감사합니다. 님 정말 감사합니다

세실 2011-05-03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이 위로가 될텐데 전 정작 혼자서는 못 마시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누구 붙잡고 하소연하기도 그렇구......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백살인 일본 작가의 시중 일부랍니다.
위로가 되셨으면 해요.

마녀고양이 2011-05-03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조금 나으실까요?
시간이 약 이란거, 오늘 하루만 괜찮으면, 하고 참으세요.

술 너무 드시면 건강 해치시니, 가끔 한캔씩만, 저랑 건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