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들어오자 마자 오른쪽 상단에 뜬 책
어라 문학동네 수상작이라
제목이 참 근사하다
나도 저런 근사한 제목을 지을 수 있을지
요즘 가족 제목이 많다.
레시피라 아주 궁금하다
정말 레시피가 나오는 건지 위저드베이커리랑은 또 다른 느낌.
가족표류기도 궁금하다
고령화가족과 유랑가족은 성인 소설이지만 궁금하다.

내가 가족 이야기를 쓴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시끄릿가든에 나왔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도 손에 들고
먼 바닷가에 가서 읽다가 잠들고 읽다가 잠들고
그렇게 한달을 혼자 살다 오고 픈 생각이 든다
아랫못은 반드시 뜨끈
태은이와 나를 위해 보리 국어사전도 장만해야겟다
한글을 아는 태은이에게 이젠 제대로 뜻을 알려주고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주고 싶다.
내가 쓰는 마음 사전을 만들려고 했는데 시작도 못했다
책으로 내지 않아도 나만의 마음 사전은 참 그럴듯한 것같다
예쁜 공책에 엉망진창 손글씨로 써서 보관하고 싶다.
일기도 써야겠다.
추상적인 생각말고 구체적으로써 보고 싶다
늘 나는 미래만 생각하거나 상념만 주절거렸는데 이제 정말 구체저긍로 하루하루를 남겨야겠다
나는 정말 일기를 제대로 쓸줄 몰랐던 듯 싶다.
올해는 여행 책들을 읽고 싶다


관심 가는 책이 또 한권 있다
이 책은 여러모로 궁금하고 자료로 좋은 것같다. 조선 전문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