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악몽에 시달려 

괴론 토욜 일욜 

그리고 곧 내일 

하루가 천근만근 무게를 지고 언제나 나를 찾아오니 

하루에도 몇번을 욱하는 심정이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속에 나중에 잘했다 할까? 

 이틀 밤내 회사 생활이 꿈속에서 나타나 나를 괴롭히고 정말로 정말로 울고 싶은데 소리지르고 싶은데 소리못지르는 가위에 눌려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낮엔 아무렇지 않게 지냈지만

악몽 속의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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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11-2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 편안히 가지시면 좋을듯.
전 여기로 옮긴지 얼마되지 않아, 밤 늦은 시간까지 야근하면서 엉엉 울어버렸다는.....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그저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가면 되던걸요.

hnine 2010-11-2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기분을 저도 알것 같아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와서도 마음이 화다닥 잠시 놀라는 듯 한데 지금 하늘바람님이 그러시다니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배짱을 좀 두둑히, 뭐 안되면 말지, 그렇게 생각해보시면 좀 부담이 덜어지실까요?
주위에 누군가 친한 사람이 있으면 이런 저런 얘기를 되도록 많이 나누어 조금이라도 해소를 하시며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반딧불,, 2010-11-22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기분 너무나 잘 알죠. 자다 말고 벌떡벌떡 일어나서...근데, 하늘바람님은 그쪽 계통일 계속 하실거잖아요. 저같은 이는 정말로 그냥 밥벌이였고, 그닥 많은 벌이도 아니었고 그랬으니. 거기에 정말 하고픈 일 있어서 그만둔거고요. 전, 아무리 힘들어도 2년은 버텨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해보니 그게 옳더이다. 아무리 일을 많이 알아도 2년은 해야 익숙해지더라구요. 물론 개인차를 고려해서 2년입니다. 3년은 해야 된다고 하지만 저같은 경우 보니 다른 곳들 다니다가 가서 일하면 2년이면 날고 기어요.
지금, 이 힘듦이 님을 더욱 키울겁니다. 힘내시고. 힘들면, 울기도 하고 자꾸자꾸 털어놓고
정히 안되면 편한 사람에게 털어놓고 그도 안되면 전문상담사 도움도 받고 그도 안되면 글이고 말이고 마구마구 쏟아내세요. 괜찮아질겁니다...응원하는 사람 있으니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