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스타벅스에서 커피찌꺼기를 나눠주는 걸보고 두뭉치 가져왔다.
그냥 나는 화분에 뿌렸는데 갑자기 궁금한 생각이 들어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의외로 여러 활용도가 있었다.
첫번째: 방향재
찌꺼기를 망사주머니나 손수건에 싸서 차안이나 신발장 등에 넣어두면
원두커피의 은은한 향이 피로도 풀어주고 졸음도 없애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입욕제
커피 찌꺼기를 서너개 정도를 거름망에 넣고 욕조에 담갔다가 꺼낸후 입욕을 합니다
원두커피에 떠있는 지방성분인 기름층이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나게.. 기분이 상쾌하게 해준대요.
세번째: 거름
원두커피 찌꺼기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식물이 잘 자라는데 좋은 거름성분이 된대요.
화분에 적당히 뿌리고 흙을 잘 섞어주세요.
네번째: 탈취제
원두커피 포드를 잘 말려서 줄나간 스타킹이나 고운 망사주머니에 넣어 냉장고, 신발장, 옷장, 서랍장등에
넣어두면 좋아요.
다섯번째: 바늘을 녹나지 않게
원두커피 찌꺼기의 지방성분 때문에 바늘에 녹이 슬지 않아요.
바늘을 원두커피 포드에 살짝 꽂아두면 녹이 생길 걱정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구요.
여섯번째: 집에 냄새가 날때
담배 냄새가 나는 집이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 원두커피 포드를 말려서
방안 구석 구석 뿌려놓고 그다음날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커피향이 은은히 남아요.
이것은 찌꺼기를 이용하지 않고 원두커피 하나만 끓여도 온집안에 커피향이 가득하죠.
일곱번째: 재떨이 속에
사무실이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곳에서는 담배재떨이에 원두커피 포드를 넣어두면
커피향에 묻혀 담배 냄새가 나지 않아요.
여덟번째: 발냄새가 심한 사람은
신발 속에 원두커피 포드를 하루 넣어두면, 수분제거에도 좋아 신발이 뽀송 뽀송해져요.
발냄새가 심할 경우는 찌꺼기 말고 분쇄한 원두커피를 넣어두면 더 효과적이랍니다.
아홉번째: 휴지통 바닥에
원두커피 포드를 휴지통 바닥에 깔아 두세요.
휴지통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미리 제거해주거든요.
열번째: 속옷장에
속옷장에 원두커피 포드를 잘 말려서 넣어두면 방향제가 따로 필요없다. 속옷을 꺼내 입을 때마다 커피향이 새록 새록 풍긴다.
여기까지는 http://blog.daum.net/dbs2541/11999794 에서 담아왔어요
열한번째
식기의 찌든 때 닦기에 아주 좋단다 특히 후라이팬.
커피찌꺼기를 넣고 끓이거나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스펀지로 닦으면 된단다.
(에고 괜히다 화분에 부었네)
열두번째
화분의 배양토
벌레도쫒고 비료가 된다고 한다. 단 산에 약한 것은 안된다는 데 그런 식물을 뭘까?
열 세번째
각질제거
클렌징 폼에 티스푼 하나 정도로 넣고 살살 문질러 주면 각질 제거에 탁월하단다
오늘 스타벅스에 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