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그냥 아침 커피 마시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요즘 유행한다는 글래디샌들 신고 

캉캉 치마 입고 

수채 색연필과 손바닥만한 스케치북 사서 

창 넓은 커피전문점에 앉아 하루종일  

커피마시며 그림그리다 지치면 책읽고  

그러면서 방긋 미소지으며 오는 친구를 기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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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6-09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맑게 웃는 따님이 너무 귀엽습니다.(이미지 사진)
커다란 우산속에 앉아있는 따님 모습이 심각하네요.
아유...귀여워요.
따님이 몇 살인가요?

하늘바람 2009-06-09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살이에요 후애님. 나름 우산 속에 들어가 있다고 좋아하는 거랍니다.

꿈꾸는섬 2009-06-09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둘째랑 동갑이군요.ㅎㅎ 하늘바람님 반가워요.^^

프레이야 2009-06-09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은딸도 어릴 적 유난히 우산 쓰는 걸 좋아했어요.
비가 오면 무조건 나가서 우산 쓰고 걸었구요.
비가 안 와도 가끔 우산 쓰고 다녔어요. 집안에서도 수시로 펴구요.ㅎㅎ
태은인 갈수록 야물고 깜찍해요.^^

비로그인 2009-06-09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태은이는 세살이군요. 좋은 나이에요. 품안에 폭 안기는..

하늘바람 2009-06-10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 섬님 아이디가 참 예뻐요
프레이야님 아이들에게 비오는 날은 즐거운 날이었으면 좋겠어요 전 싫었거든요 우중충한 우산도 싫고 요즘 아이들은 신나야지요
만시님 맍나요? 네 점점 벗어나려하겠지요? 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