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은이를 낳기 전부터 친구의 육아를 보고 다짐한 게 있었다.
친구는 아이 하나를 낳아 기르면서 모든 체험, 공연, 전시를 가능한 접하게 해주었는데 그게 참 좋아보였다.
나도 그래야지.
그런데 막상 이제 공연좀 볼 수 있을 때가 되었건만 그게 그리 쉽지 않다
공연이나 전시는 그 가격이 무척 비싸서 보호자까지 합치면 몇만원 훌쩍.
특히 뮤지컬이나 연극한편 보여주려면 5만원정도는 에상해야한다.
그래서 내심 꿍하고 있었다
2월에 한달 다닌 어린이집에서 단체 뮤지컬을 보았는데 무척 잘 보았다고 해서 더 맘이 쓰렸다.
그런데 매일아이에서 한 공연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바로 이 공연.

유열이 제작하고 이연경도 나온다고 한다. 날짜는 4월 하순 즈음 보러가게 되었는데 벌써 기대된다. 이 뮤지컬은 5월부터 독일에서도 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
공연 초대 이벤트라도 부지런히 응모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