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은아,

이모가 사진 한 장을 찾아냈단다.
이모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 태은이는 어떤 느낌으로 볼까, 궁금하네? ^^

작년겨울이던가...?
밤사이에 이렇게 눈이 소리없이 쌓여있는데 그 속에서 이렇게 빨갛고 이쁜 장미가 꿋꿋이 꽃을 피우고 있는거야. 정말 아름답지 않니?

아름다움이라는 건, 강한 의지와 자신의 참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모는 그렇게 생각한단다.
그리고 태은이가 그렇게 아름답게 자랐으면 좋겠구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태은아,
물론.. 태은이 존재 자체만으로도 태은이는 아름답다는 말, 안해도 알겠지?
늘 맑게 웃음짓는 태은이가 되기를 기도하며 치카이모가 엽서 한 장 띄운단다. ^^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7-10-23 2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10-23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은 태은이에게 정말 근사한 평생의 선물을 만들고 계시네요..


하늘바람 2007-10-24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넘 이쁜 사진이에요. 감사해요 님
배꽃님 ^^

세실 2007-10-24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겨울 한가운데 에서도 장미가 피어나는군요~~ 멋진 사진에 멋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