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원고 쓰기일을 맡게 되면서 계약금 받은 걸로 미싱을 장만했다.
호호호호
생각만해도 신이난다.
하지만 막상 미싱이 오고 엉망진창 책상을 대강 치우고 태은이를 업은채 열심히 설명서를 들여다 보지만 실조차 어떻게 끼우는지 모르겠다.
전혀 배우지 않아 할줄도 모르는 데 괜히 샀나?
아 아가 옷 만들기의 꿈은 어디로 갔나?
태은이 가을 옷 만들어 주려했는데 욕심인가 보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