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원고 쓰기일을 맡게 되면서 계약금 받은 걸로 미싱을 장만했다.

호호호호

생각만해도 신이난다.

하지만 막상 미싱이 오고 엉망진창 책상을 대강 치우고 태은이를 업은채 열심히 설명서를 들여다 보지만 실조차 어떻게 끼우는지 모르겠다.

전혀 배우지 않아 할줄도 모르는 데 괜히 샀나?

아 아가 옷 만들기의 꿈은 어디로 갔나?

태은이 가을 옷 만들어 주려했는데 욕심인가 보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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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7-08-1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떄 미싱 사는게 꿈이었었죠.ㅎㅎ
지금은 귀찮아서 줘도 못할거 같아요. ^^;;;

마노아 2007-08-12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는 멋진 작품이 나오겠죠. 엄마가 만들어준 옷 입은 태은이 모습이 어른거려요^^

행복희망꿈 2007-08-1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시작인걸요. 사실 저도 아직 아이들옷은 잘 못만들지만 말이죠.
하지만 조금 있으면 태은이가 이쁜옷을 입고 짠~ 하고 사진 보여줄것 같네요.
열심히 하세요. 저도 두아이 옷을 빨리 만들어봐야겠어요. ^*^

세실 2007-08-12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솜씨로 볼때 무난하게 성공하실듯^*^
요즘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시네요~~~ 화이팅입니다^*^
예쁜 아가옷 기대할께요~

치유 2007-08-14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미싱욕심에 사놓고 한 삼년 가지고 있다가 친구가 하도 욕심부리기에 주고 엄청 후회한답니다..나중에라도 배우면 꼭 이것 저것 쓸모가 많을거에요..하긴 님의 솜씨라면 배우지 않고 책만 보더러도 거뜬하게 해 내실듯 싶긴 해요..
태은이는 엄마덕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더 이쁜옷들을 입는것 기대하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