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마공원으로 나들이 가기로 했어요. 나들이는 한시쯤 가기로 했는데 아마 한 서너시간 있다 올것같아요.
태은이 친구 엄마랑 동네 임신 7개월인 언니랑 이렇게 셋이서요.
애엄마 둘과 임산부 한명의 나들이.
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제가 요즘 하고 있네요.
오늘은 택배올일도 있는데 나몰라라 하고 가려고요.
경마공원은 집에서 가까워도 한번도 못가보았는데 좋다는 말 많이 들어서 벌써부터 들뜹니다.
문제는 제가 밤에 잠을 못자서 눈이 막 감기네요.
태은이는 이제부터 한밤중이고요.
허겁지겁 아침을 챙겨먹고 알라딘 들어와 서먹한 서재 2.0구경하고 있네요.
태은이잘 때 한참 더 자고 가야겠어요.
잘 다녀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