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태은이 손은 꼭꼭 숨겨 놓았었다.
혹 얼굴을 할킬까봐 겁이 나서 손톱을 깎아주어도 차마 내 놓지 못했던것,
그런데 점점 손을 입으로 가져가면서 빨기 시작하는데 만져보면 주먹을 꼭 쥐고 있다.
비슷한 또래 아기는 손을 쫙 펴던데
옷소매를 다 꼬매놓아서 혹 손싸개를 해 놓아서 인듯하다.
그래서 처음으로 손을 소매밖으로 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