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차리면 밥맛이 없어지는 특이한 식성 탓에(사먹는건 또 잘먹고)

끼니가 부족한지 새벽마다 배고픔에 잠이 깬다.

속이 쓰린 것도 있지만

복이가 계속 문을 두드리듯 한다.

빨리 밥 줘요. 하듯

그럼 나는 잠에서 들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일어나

우유를 데워 단백질을 타먹던가

밥을 가난히 먹던가 사과나 바나나를 먹던가 한다.

너무 이른 5시에서 6시 밥이 넘어갈리 없기 떄문이다.

그럼에도 배가 고프니.

오늘은 어제 사다 놓은 비스켓 같은 빵을 먹고 있다

마침 우유도 똑 떨어졌네. 먹고 허기가 좀 나아지면 다시 자야지.

신기하게도 조금이라도 먹으면 복이는 조용하다.

설마 배부르다는 뜻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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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1-16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드셔야할 때에요. 적당히, 자주,,, 복이에게도 님에게도 필요할 때에요. ^^

해적오리 2006-11-16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밥 차리면 식욕이 반감한답니다. 아마도 냄새를 계속 맡기 때문이 아닐까해요.
추워지면 더 배고파 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하늘바람님은 항상 2인분의 열량을 소모하는 탓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비로그인 2006-11-16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신중에는 2인분을 먹어서는 안되고요,1인분보다 10% 정도 더 먹는게 아이도 크지 않고 출산에도 좋고, 출산후 몸매 관리에도 좋대요.저는 소리나면 먹고 있고,조용하면 잤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는 4kg이어서 수술해 낳았어요.

하늘바람 2006-11-16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그러면 안되는데 에구 요즘은 너무 배가 고파요. 두달 남짓 남은 시간 아직 1.7kg인데 남은 시간동안 그렇게 많이 찔까요?

비로그인 2006-11-16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아는 막판에 크더라구요. 안심하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하늘바람 2006-11-16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합니다 승연님

2006-11-17 0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1 2006-11-17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고픔때문에 잠을 깨실 정도라니...오호....그래도 너무 많이 드시면 아기 낳을때..아기가 너무 커져서 힘들다고 하던데....조심하세요.

하늘바람 2006-11-17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안되어요 시들해지시면 하긴 저도 요즘 서평도 잘 못올리고 그러네요. 알라딘에는 아무래도 오래 앉아 있지 못해서 그러나 봐요.
매일 낮잠만 자고 있답니다 쿨쿨
모1님 그러게요 아기 너무 커지면 안되는데 배가 고프고 졸립고 그러네요

또또유스또 2006-11-17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저도 8개월까진 입덧이 심해 몸무게도 적게 나가고 아기도 작았는데 9개월부터 마구 당기면서 먹기 시작하여 나중엔 이리 몸이 불어 버렸다는...
그래도 사진의 님을 뵈니 더 열심히 드셔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움직이세요.. 층계 오르내리기가 아기 낳는데 좋은 운동이 된다네요.님

하늘바람 2006-11-18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지금부터 아주조심해야겠네요. 저도 지금 9개월이 막시작될건데 배도 자주 고프고 그래요. 그런데 배가 자무 뭉쳐서 웬지 움직이기가 겁나네요.에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