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시작은 애들방 일부 가구를 옮기는 것이었다.
봄맞이 새느낌~ 뭐.. 이런 컨셉으로...
한데, 우리가 방을 옮기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우리 엄마와 언니!
전화로 방구조에 대한 참견을 시작하셨다.. (두 사람은 가구 옮기기의 대가이다! 심심하면 옮기고 바꾸고...)
그리하여 갑자기 일이 커지게 되었다..
자그마치 방 세개의 가구를 완전히 재배치 하는 것이었으니......ㅠ.ㅠ
뭐.. 침대 옮기거나 다른 가구 옮기는건 사실 문제가 아니다.
가장 큰 난제는 책장 옮기기!
도대체 언제 책을 다 빼고 옮긴단 말이던가~! (서재 옮기기만은 결단코 하고싶지 않았으나 엄마와 언니의 입김이 워낙 거세어서....흑흑~)
아래는 책을 거실에 빼놓은 현장!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03629173187189.jpg)
어디 여기뿐이겠는가! 안방에도....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03629173187190.jpg)
그리하여 겨우겨우 다 꽂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03629173187191.jpg)
아니.. 방 구석에 다 못꽂은 책은 대체 뭐다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03629173187192.jpg)
애들방도 다 꽂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03629173187193.jpg)
아이구~ 팔다리 허리 쑤셔라~
이사를 앞두신 분들이 참으로 걱정스럽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