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벌써 반납일이란 말인가?카프카책은 아무래도 무리다 무리완독하려면 적어도 대여섯번은 대출해야겠다. 만년대출자의 비애! 흑
우연이라기보단 계획된 대출. <82년생 김지영>은 예약대기자가 18명이라니! 울 동네 사시는 지영씨들보다 많을듯. 사지않는 이상 올해안에 읽기는 힘들겠다<기사단장 죽이기>를 보고 하루키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얻었다. <문단 아이돌론>을 읽고 확인해보았다. 역쉬. 하루키는 그랬던거군.
하루키의 <기사단장죽이기>, 하라리의<호모 데우스>,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조건>은 추석날 동생과 아버지로부터 뺐어왔고 나머지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렸다. 올해는 너무 수동적으로 책을 읽은듯하다. 도서관에서 마주치는 책을 운명인듯 읽었으나 그러다보니 정작 읽고싶은 책들을 읽지못했다. 운명의 비껴감?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하고 타도서관 책들도 끌고와야겠다.
오, 갈수록 스마트해진다. 드뎌 북플에서 제목까지달줄 알다니. 북플 사용한지 거의 2년만에. 이거 스마트한건가? 아무래도 의문의 1패. 보름전에 20권 빌려와서 11권 읽었다. 완독률 50%를 넘기다니. 이거 자랑할일인가? 아무래도 의문의 2패이번 보름동안은 몇권을 읽을수 있을런지. 스페인 어지간히 가고싶은가보다. 가고말겠어 ㅎ
이런 방법을 몰랐넹. 매번 빌린 책 사진을 찍지만 사진 올리기가 이래저래 불편해 결국엔 쓰레기통으로 버리곤 했었거늘. 절제한다고 했는데 또 다시 스무권. 책을 담은 코스트코 가방을 어깨에 들처매자마자 절로 탄식이 흘러나온다. ‘책의 물성을 사랑한다고!!!‘사사키아타루 책은 언제 나온거지? 기대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