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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 정치.사회 편 -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팩트체크 2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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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가 또 나왔다. 정치, 사회편 뿐만 아니라 경제,상식 편도 출간됐다. 뉴스를 매일 보지 못하는 나에겐 단비와도 같은 책이다.

 

막말에 일가견이 있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노조를 비난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공권력이 노조의 불법파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우리나라가 2만 달러에서 10년 고생했다. 그런 일 없었다면 3만 달러 넘어갔다..... CNN에 연일 매시간 쇠파이프로 경찰 두드려 패는 장면이 보도되는데 어느 나라가 투자하겠느냐?”




 

JTBC 팩트체크 팀이 CNN에 문의한 결과 CNN은 그런 방송을 한 적이 없다. 그리고 경찰이 얻어 맞냐? 노조가 얻어맞지! 저런 버러지보다도 못한 새끼가 여당 대표를 해쳐먹는 나라라니. 부끄러운 일이다. 친일파 매국노 아버지가 저승에서 기뻐하시겠다?

 

일본이 전쟁가능국가가 됐다. 자위대가 한국 영토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없을까?

 

당장 납북 일본인 문제만해도 그렇다. 일본 총리가 국민의 안위가 기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라고 판단해 구출을 결정한다면, 우리 정부의 동의없이 한반도 북쪽으로 자위대를 보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한반도에 정말 전쟁 위협이 높아져서 데프콘 3단계, 전투준비태세 상황이 되면 전작권이 미군 쪽으로 넘어간다. 이때 미군이 요청하면 한국 정부의 동의없이도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오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그래서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자위대가 전 세계에 다 나갈 수 있게 됐는데 왜 제일 중요한 한반도만 빼놓겠느냐라며 이미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올 문은 열린 셈이라고 분석했다. (123)

 

지난달 열린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3분의 2이상 의석을 차지했다. 이로서 아베는 평화헌법을 죄다 뜯어고칠 수 있게 됐다. 아베가 평화헌법 뜯어고치고, 박근혜가 사드 배치 강행한다면, 한반도에서 언제라도 미- 중 대리전이 가능하게 된다. 쪽바리 군대가 또 다시 한반도로 들어온다. 그래서 서울에서 자위대 창설 기념식도 하는걸까? 왜 박근혜 정권은  다른 나라 군대의기념식 행사를 개최케하고, 반대하는 자국 국민들을 경찰로 때려잡는걸까?  대한민국 경찰은 한국 사람이냐? 일본 사람이냐? 타국 군대 기념식 행사를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하는 경우는  일본 자위대 기념식 행사 말고는 들어본 적이 없다.  한국 대통령 애비 이름이 다카기 마사오여서?  그래서 한국 국방부도,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도 참석하는 건가? 대한민국 주권은 미국에 있는 거냐, 일본에 있는거냐?  





 

 

역사교과서도 걸고 넘어지더니 이제 문학교과서까지. 새누리당은 역사 바로 세우기포럼을 열고 자유경제원을 초청해 문학교과서 문제를 공론화했다.


 

자유경제원 전희경 사무총장은 최인훈의 <광장>, 신경림의 <농무>,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등이 헬조선 현상을 부추긴다고 주장했다. 정말 이 미친것들을 어이할꼬. 최인훈의 <광장>2004년 소설가와 평론가가 뽑은 한국문학 100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된 작품이다. 최인훈은 노벨 문학상 후보였다. (노벨상 제정 위원회도 빨갱이냐?) 신경림의 <농무>무조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과정을 비판, 왜곡할 수 있다? 박근혜가 시킨 걸까? 지 혼자 아부하는걸까

 

전희경의 정신 나간 주장에 김무성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 내가 발견한 우리 이 시대의 영웅 전희경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야 되는데, 사무총장은 내가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하는데 밤잠 자지 말고 전국 돌아다니면서 이 강의를 좀 하고 다니시길 부탁합니다.”

 

저런 버러지보다 못한 것들이 대한민국 상위 1%. 소설 한 권이 헬조선을 부추겨? 지금 헬조선을 만들어 논 게 누군데!! 내가 혐오하는 나라의 대통령이지만 오바마는 노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여러 나라를 다녀보니 노조가 없거나 금지한 나라도 많다....그런 곳에서 가혹한 착취가 일어나고, 노동자들은 늘 산재를 입고 보호받지 못한다. 노조운동이 없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빨갱이다!’ 외치고 싶지? 미국 대통령만 아니면


 

노조 가입률을 한번 살펴볼까. 한국은 9.7%로 전 세계에서 꼴찌권이다. 노조가입률과 행복지수를 비교해보자. 대체적으로 노조 가입률이 높은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이 행복 지수도 높다. 반면 노조가입률이 낮은 한국은 행복지수도 낮다



그러니까 무성씨, 노조가입률 10%도 안 되는 노조 탓하지 말라고.  썩어빠진 새끼야. 외국 투자자들은 니들 부정부패한 정치인들 때문에 투자 안 한다잖니. 헬조선 만든 장본인들이 뻔뻔하게도 입만 살아서 노동자 탓하니. 연산군 갖고 놀던 장녹수는 백성들이 던진 돌에 맞아 뒤졌지? 조선 시대였으면 돌에 쳐 맞아 뒤졌을 것들이 입만 살아서는. 감사히 살아라.

송로버섯 사 줄테니 아가리 닥치고.



 

공중파 방송이 박근혜와 새누리당 당송이 돼버린 기레기들 천국에서

JTBC 뉴스는 홍석현의 것, 삼성의 것이거늘, 손석희를 비롯한 기자들의 힘으로

방송으론 유일하게 언론(言論)의 역할을 하고 있다.

JTBC 뉴스 제작하시는 모든 기자님들과 스텝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팩트체크여 영원하라!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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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08-25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논의중인 한일 해저터널이 실제로 착공된다면 일본 자위대가 이 터널로 쳐들어와도 미국의 승인없이는 대항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 경우 이순신 장군님께서 다시 살아오셔도 일본제국으로 편입을 막을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시이소오 2016-08-25 08:59   좋아요 1 | URL
한국의 기득권들이 죄다 친일파 후손들이니. 그렇게 당하면서 왜 매번 저런 매국노들을에게 표를 주는지. 한숨만 나오네요 ㅠㅠ

2016-08-25 0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이소오 2016-08-25 09:01   좋아요 0 | URL
언론 플레이는 어찌나 해대는지요. 오바이트 쏠려서 못봐주겠어요 ㅋ

다락방 2016-08-25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바마랑 트뤼도 총리는 현실의 인물 같지가 않아요....
휴.....

시이소오 2016-08-25 09:05   좋아요 0 | URL
저는 스웨덴 올로프 팔메 총리나 체코의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 같은 분이 떠오르네요 ^^

곰곰생각하는발 2016-08-25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븨 안 본 지 오래입니다. 대신 대안 언론을 통해 돌아가는 꼴을 지켜보게 되는데.... 한숨부터 나오게 됩니다..

시이소오 2016-08-25 09:47   좋아요 0 | URL
저는 홧병날거 같네요 ㅋ

비연 2016-08-25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얼굴을 볼 때마다 속에서 천불이 입니다.

시이소오 2016-08-25 11:12   좋아요 0 | URL
입을 꿰매버렸으면 좋겠어요 ㅎ

yamoo 2016-08-25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썅 소리가 절로 튀어나오네욤.. 하~

시이소오 2016-08-25 11:21   좋아요 0 | URL
그쵸? 쓰다가 열받아서 담배만 뻑뻑 피웠네요 ㅋ

기억의집 2016-08-2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게 대통령 후보라니... 여당도 인물이 없긴 없어요.

시이소오 2016-08-25 12:55   좋아요 0 | URL
제가 새누리당이라면 개새끼를 내보내겠어요.
이마나 맞빡인데, 개는 그래도 김무성에 비해 시끄럽지도 않고ᆢ

블랙겟타 2016-08-25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무성이 콜트악기노조에대해서 사실과 다른 막말한 건에 대해 1년만에 법원의 강제조정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과를 한다고는 하는데요. 김무성 그 사람은 그렇다 치더라고 메이저 언론사들은 잘못된 발언인지 이 책 이름대로 펙트체크하면 알 수 있는 걸 그대로 받아쓰기만 해서 기사화 시키고 이후에도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도 안하니까 틀린 발언에 대한 사과가 1년만에 이루어지는거겠죠?. 제대로만 보도했다면 1년이나 걸렸을까요? 김무성한테도 화나고 공정한 보도는 잊어버린지 오래인 메이저 언론한테도 화나네요. ㅜㅜ

시이소오 2016-08-25 19:40   좋아요 1 | URL
콜트악기건도 사과로 되나요? 하여간 입만열면 거짓말이죠.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 나의 행복과 우리의 행복이 하나라는 깨달음 아우름 12
김경집 지음 / 샘터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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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마이클 샌델의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를 읽었다. 기존의 <왜 도덕인가>의 재간행본이라고 한다. 예전에도 읽었던 것 같긴 한데. 정치 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뭐하게? .....그러게)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인문학 사기꾼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진짜 인문학자인 김경집 선생님이 쓰셨기에 읽었다.

 

고대 아테네의 솔론은 정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이 피해자와 똑같이 분노할 수 있을 때 정의는 실현된다.”

 

저자에 따르면, 강자가 약자의 편에 서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의.

 

공자의 정의는 한 문장으로 요약가능하다.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말라” <논어>, <위령공편>

 

누구도 왕따가 되거나 혐오의 대상이 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여혐에 앞장서는 것들은 남혐에 당해봐야 깨우칠 것인가

 

제자가 어느날 맹자에게 물었다. “스승님, 제나라 선왕이 이웃의 연나라를 정복하는 것이 정의로운 행위입니까?” 맹자가 답했다.

 

그 나라 백성들이 기뻐하면 그것은 정의로운 정복이다.”

 

홉스, 로크 이전에 맹자는 역성혁명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백성을 수탈하고 착취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정권은 수단이 어떠하든 쫓아낸다하더라도 그것이 정의다. 사드 배치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의무를 지닌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건국절 주장으로 오히려 헌법을 부정하고 있다니! 건국절 주장은 자신들의 태생이 쪽바리라는걸 인정하는 셈이다.

 

플라톤에게 정의는 시민 각자가 지혜, 용기, 절제를 조화롭게 발휘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정의란 법을 지키며 이득과 손실에 있어서 마땅한 것 이상이나 이하를 가지지 않으려는 탁월한 품성 상태를 뜻한다.

 

칸트는 인간의 쾌락과 행복을 정의의 기초로 삼지 않았다. 칸트 정의관의 바탕은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합리적이며 책임감있는 존재라는 가정이다. 칸트는 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서 타당하도록 행위하라고 말했다. 내가 먹고 싶다고 송로 버섯이나 캐비어 처먹을 수 있다. 그런데 국민들은 일자리가 없어 아우성인데 청와대에서 송로 버섯 처먹는 게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서 타당한 걸까? 국민 세금으로 송로버섯 처먹고 싶나? 김영란 법 물고 늘어지는 기레기들이나 대통령이나 죄다 거지 새끼들이지

먹고 싶으면 니돈 내고 처 먹어라. 거지 새끼들아.


흔히 말하는 공리주의자 밀은 정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악을 악으로 막고 선을 선으로 보답함으로써 그 여죄에 따라 각자를 취급하는 일이 의무라면, 당연히 다음과 같은 결론, 즉 우리는 우리를 동등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모두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며, 사회도 또한 그 사회를 동등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모두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것이야말로 사회적 정의와 분배적 정의를 형성하는 가장 높은 추상적인 기준이다. 모든 제도와 모든 유덕한 시민들의 노력이 가능하면 이 기준을 향하도록 집중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밀은 사상 뿐 아니라 실천에서도 굉장히 존경할만한 삶을 살았다. 부족하나마 여성 운동에도 일신했다. 그러나, 공리주의 사상은 태생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충족시키면 끝인가? 한 사람 보다 다섯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사람을 죽이는 게 타당한가?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해야만 할까? 희생자는 언제나 사회적 약자일텐데?

 

롤스는 <정의론>에서 무지의 베일이라는 사고 실험을 도입한다. ‘무지의 베일이란 어떤 합의를 이끌어 내거나 대안을 도모할 때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사회적 여건을 전혀 모르는 상황을 가정한다. 복지에 대해 새누리당은 툭하면 무임 승차얘기를 하는데 과연 그들이 노숙자라면 어떤 결론을 내릴까?

 

롤스는 자유의 원칙과 평등과 차등의 원칙을 주장했다. 롤스는 또한 최소 수혜자 우선 분배의 원칙을 제안했다. 소수의 약자에게 우선적으로 분배하자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무임승차라 비난할 것이다. 덴마크는 한화로 치면 300만원 가까운 실업 수당이 나온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실업 급여만 타먹으려고 하지 않을까? 오연호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람들마다 노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소수 약자의 무임승차보다 소수 강자의 무임승차가 문제다. 재벌이나 정치인 아들들은 왜 군대에 안 가는 걸까?

 

이명박근혜를 거쳐 대한민국 언론 자유는 아프리카 나라보다 뒤진 70위다. 참고로 자메이카(10), 슬로바키아(12), 루마니아(49), 니제르(52), 파푸아 뉴기니(55), 마다가스카르(56), 몽골(60), 세네갈(65)보다 언론 자유가 뒤처진다. 이런 니미, 니제르보다 언론 자유가 떨어지는 날이 올 줄이야.



 

민주주의에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나? 왜 대한민국에선 자칭 보수라는 것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걸까? 보수는 민주주의를 망치는 자란 뜻이 아니다.

 

사이비 인문학자들, 학피아 학살자들이 넘쳐나는 시대다.

김경집 선생님, 이 분은 진짜다.

 

이 나라가 언젠가 정의로운 나라가 되어

이런 책을 안 읽어도 되는 날이 도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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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08-20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작년이던가. 만애비님이 롤스의정의론이란 책을 선물하셨는데 아직못 읽고 있어스ㅡㅂ니다.이제읽어야 겠네요. 이시대에더더욱..

시이소오 2016-08-20 19:18   좋아요 0 | URL
저도 정의론 읽어야겠어요. 시대가 정의롭지 않으니까요 ^^

singri 2016-08-20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꾸 공부하게 만드는 그네

시이소오 2016-08-21 00:11   좋아요 0 | URL
국민들 공부하게 하려고 일부러 미친척 하는걸까요?
연기를 너무 잘하시려다 맞아 뒤질듯합니다 ㅋ

yureka01 2016-08-21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샥스핀이 뭔지를 몰랐던 ,,,그저 주니 먹기나 하는 .....

분간 안되니 ...

에휴...국민수준이 대통령 수준이었나 싶습니다....

시이소오 2016-08-21 10:10   좋아요 0 | URL
청와대 점심 한끼가 두 당 50만원 수준이라네요.

무상 급식 얘기만 나오면 개지랄 발광하는 것들이 지들은 점심 한끼에 50만원.

저러고 싶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니에요.

탄핵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samadhi(眞我) 2016-08-21 11:24   좋아요 0 | URL
며칠 전에 청와대 만찬 얘기가 나와서 뭣 모르고 조카가 샥스핀은 먹어보고 싶대서 그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줬어요. 정말 무식하기가 세계제일인 할매가 한 나라의 수장이라니...

... 2016-08-21 12:12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동네 통반장도 제대로 감당할 능력도 없는 년이 대통령 자리를 꿰차고 있으니 나라가 무사할리 없지요.
하지만 이런 참사의 혐의를 `국민수준`으로 돌려는 안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것이야말로 권력자들이 기뻐할만한 프레임일 수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한국 국민들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은 적이 없습니다. 그년은 부정선거로 대통령 자리를 탈취한 범법자입니다. 부정선거에 의한 대통령 당선은 당연히 무효이며, 따라서 박근혜는 한국 대통령이 아닙니다. 지금 한국국민들은 자신들이 뽑지도 않은 범죄자와 범죄집단에 의해 국가권력을 장악당한 채 세월호를 비롯한 온갖 파멸적 사태들로 학살당하는 중입니다.
한국국민은 범죄 피해자입니다. 피해자에게 `수준`을 말하며 조롱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해자인 박근혜와 새누리집단의 죄상을 직시하고 싸우고 폭로해서 그들이 당연히 받아야할 죄의 댓가를 치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시이소오 2016-08-21 12:13   좋아요 0 | URL
멸종동물인 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샥스핀은 정부 만찬에서 쓰지 않는다고 하던데.....

박근혜 정부는 아무리 봐도 미친 정부.

탄핵 말고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stella.K 2016-08-21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경집 교수는 정말 탁월하시죠.
마이클 샌델 책 예전에 반값할인 할 때 사 놓고
아직도 안 읽고 있었다능.ㅠ

송로버섯 비싼 줄 알고 있었지만
그냥 비싼 정도가 아니더군요.
억소리 나게 비싸더라구요.

시이소오 2016-08-21 15:11   좋아요 0 | URL
김경집 쌤 인문학은 밥이다 독후감 못 쓴게 항상걸리네요.

송로버섯에 캐비어에 샥스핀에 김영란법 시위하겠다는거죠. 정신병환자는 하얀건물에 있어야하는데 왜 퍼런건물에 쳐 앉아서 국민들 홧병을 일으키는지,
참 덥네요 ㅋ
 
악어 프로젝트 - 남자들만 모르는 성폭력과 새로운 페미니즘 푸른지식 그래픽로직 5
토마 마티외 지음, 맹슬기 옮김, 권김현영 외 / 푸른지식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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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무서웠다. 여기 그려진 악어 들 중 적어도 한 마리는 나였다.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를 읽으면서 나는 안 그런데라고 생각했었다. 그야말로 병신같은 독해였다. 리베카 솔닛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든다>를 읽으면서 나는 안 그런데의 독해가 왜 잘못되었는지를 깨달았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랬구나를 뼈저리게 느꼈다.

 

만일 이 책을 읽고서 나는 안 그런데’, 혹은 모든 남성이 다 악어는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남성 독자가 있다면 그건 그야말로 병신같은 독해라고 말해주고 싶다.

 

분명 작가가 말하지 않았나?

 

왜 모든 남성을 악어로 그렸는가

 

물론 모든 남성이 성범죄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저는 악어라는 이미지를 통해 남성 우월주의, 성차별주의, 성적 고정관념, 남성의 성적 욕망, 그리고 실제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는데도 거리에서 마주친 남성에게 느끼는 두려움과 같은 것들을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남성을 악어로 그렸지만 사실 그것은 사회문제를 보여주는 것이지, 남성 개인의 문제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제안합니다. 이 책을 읽을 때 여성의 입장에 서서 이야기를 따라가 보세요. 악어의 처지가 아니고요.

 

이 책을 읽고서 나는 안 그런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분명 여성의 입장에서 읽지 않았다는 증거다. 페미니즘은 가해자 남성을 두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차별당하는 피해자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나는 여혐의 대안이 남혐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메갈리안을 일베와 똑같이 취급하는 견해들에 대해선 언급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 폭력의 가해자와 폭력의 피해자가 어떻게 똑같을 수 있단 말인지? 메갈리아는 여혐에 저항한 최초의 조직적인 연대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여성들은 책에 소개된 성폭력에 대응하는 전략들이 도움이 될 것이고, 남성들은 자신이 혹시 악어가 아니었는지 반추해 보는 계기로 삼기에 좋겠다.

 

언제부터일까? 밤길에 여자 뒤에 걷게 되면 반대편 길로 이동해 걷는다. 남성에게 여성은 엄마, 여동생, 누나와 같은 가족이고 우리가 사랑하는 연인이다. ‘나는 안 그런데라고 변명하는 대신 나도 그랬음을 인정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덕이라도 실천한다면 여성들이 남협에 기댈 필요가 없는 날이 오지 않을까.

 

남성들이여, 악어가 되지 말고, 우리, 인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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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08-17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렇습니다.언제부터인가 외진 밤길을 걷다가 여자가 앞서 걷는 걸 보면..그냥 다른 길로 걷거나 일부러 걸음을 멈추게 되더군요. 불안한 기미가 딱 보여요. 앞서 가는 여성이 핸드폰을 일부러 꺼낸다던지, 힐끗 뒤를 돌아본다던지... 그게 좀 미안하더군요..

시이소오 2016-08-17 14:00   좋아요 0 | URL
예전엔 저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생각한다는게 억울했는데 여성들 입장에선 불안하죠.
저처럼 생긴것도 이상한놈이 뒤쪽에서 걸으면 얼마나 무섭겠어요 ㅋ

다락방 2016-08-17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주말에 친구들과 악어 프로젝트 읽으면서도 독해를 잘못하는 것에 대해 한숨 쉬며 이야기 나눴는데, 시이소오님이 리뷰를 적어주셨네요. 메갈에 대해서도 얘기했었어요. 친구들과 저도 메갈사이트에 접속해 어떤 글이 올라오나 보며 손뼉치고 환호하는 건 아니지만, 메갈 안돼, 그거 제대로된 페미니즘 아니야! 하고 빼애액 거리는 남자들 보면 `내가 메갈이다!` 하고 외치고 싶어진다고요.

잘 읽었습니다, 시이소오님.

시이소오 2016-08-17 14:29   좋아요 0 | URL
ㅋㅋ `내가 메갈이다` 했을때 남자들 반응이 궁금하네요 ^^

stella.K 2016-08-17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는 일이시네요. 저는 그러면 걸음을 반보 정도 늦춰보죠.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나를 앞질러 가라고. 근데 나쁜 사람이면 머리채가 잡히는 거겠죠?ㅠ

시이소오 2016-08-17 14:31   좋아요 0 | URL
어우 위험하네요.
스텔라님이 길을 건너시던가 빨리 걸으셔야죠 ^^

기억의집 2016-08-17 16:56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 ~ ㅋㅋㅋ

단발머리 2016-08-17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어들은 자기가 악어가 아니라고 하는게 요즘 유행이더라구요. ㅠㅠ
그런 면에서 이런 제목을 뽑으신 시이소오님은 악어 아니신 듯 해요^^

시이소오 2016-08-17 14:50   좋아요 0 | URL
인간이 되고픈 악어 입니다 ^^

yamoo 2016-08-18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말이지요....기본적으로 창녀촌 가서 여자를 돈으로 사서 섹스를 하는 모든 남성을 저 악어의 범주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잠재적 성폭력자인 남성은 모든 남성이 아닌 여자의 성을 돈으로 산다는 마인드를 가진 남성으로 좁혀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이중잣대를 갖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이니까요.

여성의 입장에서 이 책을 보세요....저는 이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인 정체성을 갖춘 사람이 다른 성의 입장이 되 본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이게 된다면 애초에 남녀 갈등이라는 게 생기지 않았겠지요. 개인주의가 극대화된 인간일수록 타자를 이해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철학사가 증명해주고 있지요. 여성의 입장에서 이 책을 봐라....이렇게 말하는 자체가 여성이 남성의 입장에 서서 말할 수 없는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상식적인 의도가 뭔지는 알겠지만 역지사지는 정말 어려운 거 같습니다. 이 책을 읽진 못했지만 쓰인 논조는 어떤 건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군요. 성폭력, 메갈, 일베, 서프레저트....어려운 삶입니다..^^;;

시이소오 2016-08-18 14:42   좋아요 0 | URL
성을 돈주고 사는 남자도 악ㅇㅓ겠죠.

남성이 여성의 입장이 된다는건 분명 어려운 일이긴하지만 불가능하다고는 생각지않아요. 설령불가능할지언정 적어두 노력하는것과 의식치 못하는건 다르지 않을까요?

어려운 문제죠 ㅋ
 
주식회사 대한민국 - 헬조선에서 민란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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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일치할 수 있을까. 나는 박노자의 모든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헬조선 시대, n포론, 흙수저로 통칭대는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왜 민란이 벌어지지 않는 걸까. 박노자는 이렇게 말한다.

 

가장 큰 요인은 성장 신화의 지속이 아닌가 싶다. 여태까지 성장 속에서 어느 정도의 생계 안정을 이룩한 부모 세대의 지원에 힘입어 실업자가 돼도 굶을 일은 없는 많은 젊은이들은, 한편으론 헬조선 지옥도를 그리면서도, 한편으론 경제성장과 각자의 노력이 결국 문제를 풀어줄 것이라고 은근히 기대하고 자신들의 어려움을 자기 탓으로 쉽게 돌린다.”

 

내가 생각하기에 무한 경쟁시대의 능력주의와 내 탓이오그리고 원자화, 파편화된 개인주의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인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가장 큰 활약을 한 이들은 이른바, 지식인, 학자 그룹, 혹은 학피아들이다.

 

최악의 학살자는 현장에서 직접 살인을 벌이는 졸개들이라기보다는, 멀리에서 정장을 입고 조용한 사무실에 얌전히 앉아 있는 고학력자 출신의 지휘자다.”

 

- 노엄 촘스키.

 

학피아 학살자들. 이들은 청년들에게 우정을 버리라며 경쟁력만을 부르짖는다. 능력주의 이데올로기에 세뇌된 청년들은 경쟁에서 낙오될 경우, 그 결과를 오로지 자신 탓으로만 돌린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11년간 자살율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친구가 적이 되어버린 무한 경쟁 사회에서 개인은 점차 파편화, 고립화, 원자화 되어간다. 이들에게 과연 연대가 가능할까

 

친일파가 왜 문제일까?

 

박근혜는 광복절 연설에서 건국 68주년이라고 말했다. 왜 이게 문제일까? 박근혜를 비롯한 새누리당, 뉴라이트 들은 광복절건국절로 이름을 바꾸려고 지랄발광들인데 왜 그런걸까? ‘건국 68주년이란 말은 상해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상해임시정부를 인정하면 온몸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독립운동가들을 때려잡았던 친일파로서는 좋을 게 없기 때문이다. 왜 오늘날에도 친일파를 얘기해야 할까? 

 

친일은 결국 일본이라기 보다는 일제를 가리킨다. ‘친일파는 정확히 말하면, 일제 식민당국이라는 정통성 없는 권력에 참여했거나 부당한 거래를 자발적으로 진행한, 특히 이미 광의의 지배자적 위치에 있거나 그런 위치를 점하려 하는 피식민 사회 구성원을 일컫는다. 그들의 행위는 민족적 배신이라기보다는 무법적 권력에 대한 부역이라고 하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

  

그렇다면 친일이란 무엇인가? 그 어떤 견제도 불가능하고 언제든지 노골적인 폭력으로 전락할 수 있는 무법 권력에 대한 부역 행위다. ‘민족을 떠나서 이런 행위는 근대적 시민사회를 건설하려는 곳에서는 용납될 수 없다.

 

민족 배신보다는, 국내외적 권력형 폭력에의 가담이야말로 친일파 문제의 핵심이다. 친일파를 단죄하는 것은 민족정기를 되찾는일이라기보다는, 폭력 사회에서 정상 사회로 가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친일파들은 결국 무볍 권력에 대한 부역 행위를 통해 한국 사회의 기득권층으로 자리 잡았다. 용납할 수도 없는 범죄행위를 저질렀음에도 이 자들이 대한민국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상위1%가 되어, 뻔뻔스럽게도 역사를 왜곡하는 국정교과서를 만들고, 광복절을 건국절이라 칭하고 일제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려 발악이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인정치 않고 4.19 민주이념을 도외시 한채 이승만을 우상화하는 뉴라이트와 새누리당, 박근혜, 이들은 명백히 대한민국 헌법에 침을 뱉고 있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한다? 빨갱이 아닌가? 대한민국 헌법을 경시하고 부정하는 자들을 저대로 놔둬야할까.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해선 안 되는 이유

 

광복절 연설에서 박근혜는 사드 역시 언급했다.

 

사드 배치 역시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였습니다. 저는 국민의 생명이 달려있는 이런 문제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맞다. 사드 배치는 국민 생명이 달려 있는 문제다. 그런데 왜 지멋대로 결정하는 걸까.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에서 사토 마사루는 2014년 우크라이나 내전을 3차 세계 대전의 징후로 보았다. 반면 박노자는 우크라이나 내전 자체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이라고 말한다. 우크라이나 내전은 미-러 전쟁의 대리전이었고, 우크라이나는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 만큼 폐허가 되었다. 이 책은 사드 배치 결정 이전에 씌어졌다. 박노자는 이렇게 말한다.

 

중국을 겨냥하는 미-일의 공격적인 패권 전략에 말려들어 한반도의 전장화 위험까지 감수하는 것이 평화와 통일로 향하는 길일까?

 

가장 무서운 것은, 식신민지적 상황이 미군의 총검이라기보다는 한국의 친미 지배 엘리트와 미국 사이의 이해관계의 일치와 밀접한 유착으로 유지. 심화된다는 점이다.

 

미국의 불법 정보 수집 행위의 가장 큰 피해국 중 하나는 바로 중국이며, 미국의 제1호 가상 적도 바로 중국이다. .......평화가 지속되면 몇 년 뒤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될 중국은 당연히 그 어떤 전쟁도 바라지 않겠지만, 중국보다 월등히 강한 부문이라고는 군사 부문밖에 없는 미국으로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유혹을 느끼지 않겠는가?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시기를 방불케 하는 이 시대에, 우리는 과연 계속해서 잠재적 침략국과의 동맹관계를 유지해야만 하는가? 영세중립등의 가능성들을 꼭 배제해야 하는가?

 

사드는 전문가들의 말대로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책이 아니다. (북한에서 미사일 쏜다고 사드로는 요격이 불가능하다.) 오로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다.

 

사드 배치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ㅁㅊㄴ

사드를 놓았을 경우와 사드를 놓치 않았을 경우, 한반도 전장화 가능성, 한반도에서의 미-중 대리전 확률은 어마어마하게 다르다.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우크라이나가 황폐화 되는 동안 미국, 유럽, 러시아의 군수 기업들은 쾌재를 불렀다지.



 

우크라이나 사태를 교훈 삼아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한반도 전장화 방지를 위한 노력이다. - 미 갈등이 앞으로 한반도의 전정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남북관계 개선부터 매우 시급하다. 일단 공동 군축 등을 할 만큼 남북한 사이의 신뢰를 쌓는 것부터 급선무다. 이것은 정치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생존의 문제다. ”

 

오히려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한반도를 전장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사드 배치는 박근혜 말대로 단지 정쟁이 아니다. 모든 국민들의 생존이 달린 문제다. 과연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한반도를 전장화해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작금의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이대로 내버려둬야 할까.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자명한 진리로 믿는 바, 즉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된다는 것, 그들은 창조주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일정한 권리를 부여받는다는 것, 그리고 이에는 삶, 자유 및 행복의 추구 등이 포함된다는 것, 이러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인간들 사이에 정부들이 수립되며, 이들의 정당한 권력은 피치자의 동의에 연유한다는 것, 어떠한 형태의 정부라도 그러한 목적들을 파괴하는 것이 될 때에는 그 정부를 바꾸거나 없애버려 새 정부를 수립하되인민들에게 자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잘 이룩할 것 같이 보이는 그런 원칙들에 입각하여 그 토대를 마련하고 또 그런 형태 하에 권력을 조직하는 것이 인민의 권리라는 것 등이다.

 

- 미국 헌법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좋아하는 미국의 헌법이다. 국민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파괴하는 정권은 언제든 국민에 의해 없앨 수 있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정권은 존재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민란이 안 일어날 것이라고? 부마항쟁이었지. 부디 아버지의 말로를 기억해라


송로버섯과 캐비어를 처먹으니 국민들은 개돼지로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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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6-08-16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드배치반대합니다!

시이소오 2016-08-16 08:4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사드 배치 결사 반대입니다. ^^

2016-08-16 0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6 1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08-16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이소오 님이 역사를 요약해서 잘 전달해 주셔서 머리에 쏙쏙 박힙니다.

시이소오 2016-08-16 16:24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애초에 박노자씨가 귀에 박히게 말씀을 하셨죠. 누가 안 된다면 다행입니다^^

singri 2016-08-16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시원해 시이소오님은 요즘 저의 사이다 ㅋㅋㅋ

사드는 물렀거라 미국은 10만서명보고 뭐라할까요? 그네는 암생각도 없고 걱정이 몰려옵니다.

시이소오 2016-08-16 16:24   좋아요 0 | URL
시원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시원했다가 정신나간 그네생각에 골치가 이프더라구요 ㅋ
 
나쁜 뉴스의 나라 - 우리는 왜 뉴스를 믿지 못하게 되었나
조윤호 지음 / 한빛비즈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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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호? ‘조본좌라고? 하여간 과대광고는..... 책을 읽으며 저절로 고개를 끄덕인다. ‘, 조본좌 맞다, 맞다제목 <나쁜 뉴스의 나라>보다 <기레기의 나라>는 어땠을까? 기자가 쓴 글이어서인지 어떤 방식으로 기레기들이 기레기가 되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전 국민이 읽었으면 좋겠다. 조중동을 보수언론이라고? 조중동은 언론이 아니다. 그저 권력의 개새끼일 뿐.

 

뉴스란 무엇인가? 우선 특이해야 뉴스로서 가치를 지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멀의 창업주 노스클리프는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 말했다. 문제는 사람이 개를 무는 일이 자주 벌어지지 않는 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인지 기자의 첫 번째 독자인 데스크에선 잘 써봐가 아니라 잘 만들어 봐라고 말한다. 즉 별거 아닌 내용을 뭔가 있는 것처럼 만드는 것. 언론계에서는 이런 행동을 초를 친다고 말한단다. 뉴스가치는 대부분 조작된다. 심지어 사건 자체를 조작하기도 한다.

 

2015923일 자 청주 연합뉴스에는 “10년 도피 A급 기소 중지자, ‘병아리여경 재치에 붙잡혀라는 기사가 실렸다. 검거 사실 말고는 죄다 경찰의 조작이었다. 경찰 홍보 차원의 조작 기사였던 것.

 

조윤호 기자는 뉴스를 분석적으로 읽으라고 말한다. 똑같은 사실을 전달하더라도 의제설정과 프레임에 따라 전혀 다르게 읽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달관세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일본 사토리 세대를 모방한 것. 중앙일보는 천안함 사건 1년 이후 북한의 실체를 인식한 청년들이 늘어났다며 애국심의 앞 글자를 딴 ‘P세대란 신조어를 만들었다. 별 진짜.......

 

박근혜와 새누리당, 기득권 정권은 틈만나면 지역갈등, 세대갈등을 부추기려 발악이다. 기성세대들은 독재협력세력이 집권하면 사회가 왜 안정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반공논리로 수 백만명의 국민들이 죽어야 했거늘. 김광일 좃선일보 논설위원은 2015922일자에 임금피크제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다. ‘늙는다는 건 벌이 아니다라는 제목만 봐서는 임금피크제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착각할 만하다. 그런데 본문은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청년을 욕하는 내용이었다.

 

징징대지 마라. 죽을 만큼 아프다면서 밥만 잘 먹더라.”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2010104일 칼럼 새로 드러난 10,26의 비밀에서 박정희 암살에 관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김재규가 발기부전 때문에 박 대통령을 쐈다는 것. 아놔, 진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159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강경노조 때문에 건실한 회사가 문을 닫는 사례가 많다며, 콜트악기, 콜텍, 발레오공조코리아 등을 예로 들었다.

 

콜트악기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위장 폐업을 의심받던 회사였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의 기사만 보고 김무성 대표가 헛소리 한 것.

 

20151114,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동개혁’, ‘쌀시장 개방등 박근혜 정책에 반대하는 민중총궐기집회가 예정됐다. 이 날 대학입시 논술고사가 있었다. 조선일보는 대입 논술, 면접고사를 치르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알아서 교통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아니, 논술고사는 오전이고 집회는 오후건만 교통과 도대체 무슨 상관인가?

 

중앙일보는 다음날 사설에 지각 사태는 없었지만 학부모들은 가슴을 졸여야 했다. 만추의 추억을 담으려 부슬비 속 나들이에 나섰던 이들도 기분을 망쳤다고 실었단다. 만추의 추억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다.

 

언론에는 명시적권력과 묵시적권력이 있다. 묵시적 권력이란 아예 보도를 안 하는 것이다.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해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메인 뉴스는 5일 동안 단 한건도 방송하지 않았다.

 

언론은 세월호 청문회 내용에 대해서도 보도하지 않았다.

 

2013년 한 해를 뒤흔든 사건이 있었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정말 엄청난 사건 아닌가? 그런데 조용했다. 그 당시에도 도무지 이해를 못 했는데, 이 책을 보고서야 알았다.

 

정부 여당과 보수 언론은 대선 불복프레임을 짰다. 국정원 선거 개입에 대한 야당과 시민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그럼 당신들은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냐고 몰아붙인 것이다. 2013715일 이정현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국가정보원 사건을 박그네 대통령과 연관시켜 국기를 흔드는 일을 멈춰주기를 바란다. 민주당은 대선 무효 협박을 멈추고 불복이라면 불복이라고 분명하게 대선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지. 아휴, 저 모지리들.

 

언론의 물타기 수법

 

물타기 수법 1 “ 문제를 제기한 놈이 나쁜 놈이다.”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공격.

 

고대 학생 주현우 씨가 안녕들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조선일보는 처음 써 붙인 학생은 진보 정당원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공격하는 방법.

 

201511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농민 백남기 씨가 쓰러졌다. 조선일보는 백남기 씨를 운동권 출신으로 소개했고, 네이버 기사 밑에는 백 씨를 빨갱이로 욕하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조윤호 기자의 말처럼 운동권 출신은 물대포 맞고 죽어도 된다는 말인가?

 

물타기 수법2 ; “돈 받아 내려고 수작 부리는 거지?”

 

2013년 철도 파업 당시 철도 노조는 철도 민영화 반대를 내걸었지만 몇 몇 언론은 연봉 6,000~ 7,000만원 받는 귀족 노조의 파업으로 묘사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된다. 가만히 있으면 돈 많은 버는 사람들이 왜 파업해서 직위 해제를 당해야 하는 걸까?

 

물타기 수법3 “다 똑같은 놈들!”

 

내가 보기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물타기 수법이다. 진보적 성향의 사람도 이 물타기에 가장 많이 당한다. 장발장처럼 빵 하나를 훔친 사람과 강호순 같은 연쇄살인범이 같은가? 혹은 나를 살해하려는 연쇄살인마를 제지하면 나도 연쇄살인마인가? 선거 때 보면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며 심지어 차선이 아니라 최악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타기 수법4 “지들끼리도 싸우는 걸 보니 뭔가 있구먼

 

언론이 즐겨 애용하는 수법으로 이른바 갈라치기라고 부른다. 세월호 참사 때 언론은 진상규명을 요구한 단원고 유가족과 배, 보상에 동의한 일반인 유가족의 의견 차이를 부각했다.

 

갈라치기로 방어할 때도 있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다른 보수 언론은 반 재벌 정서 우려된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프레임을 들이댄 반면 조선일보는 조현아를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업적을 부각시키는 갈라치기를 했다. 조선일보는 역시 물타기의 대마왕.

 

사실을 말하는 것과 진실을 말하는 것은 다르다. 사실로 보이는 텍스트들은 저런 나쁜 놈이 옳은 말을 할 리가 없다거나 여야 국회의원들의 싸움은 꼴도 보기 싫다’ ‘자기들끼리도 의견이 갈리는 걸 보니 무슨 문제가 있나?’ 등의 편견에 갇히고 말았다. 사안의 본질을 알려야 할 미디어가 대중에게 퍼져 있는 편견에 기대어 오히려 편견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 것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흙탕물 속을 허우적거리는 일은 결국 독자의 몫으로 남았다.

 

P192

 

만고불변의 물타기. 너 빨갱이지?

 

201510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청소년들의 반대가 거세게 일었다. 한 여고생이 사회구조와 모순을 바꿀 수 있는 것은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뿐이라고 말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단다. 보수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은 115일 여고생 배후엔 전교조가 있다는 기사를 썼다. 사실 노조는 빨갱이가 아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노조 가입률은 최하 수준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및 유럽 나라들이 빨갱이인가?

 

2008년 촛불 집회때도 조선일보는 그랬다지. 시위하는 청소년들 뒤에 꼬드기는 세력이 있다고.

 

방사능이 위험하다고 말하면 한국에선 또 빨갱이다.

 

자식을 잃어도 단식하면 또 빨갱이다. 세월호 유가족 중 한명인 유민 아빠김영오 씨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다. 언론은 김영오씨가 노조 조합인 걸 물고 늘어졌다. 금속 노조 조합원은 딸이 죽어도 진상 규명을 주장할 수 없단 말인가?

 

빨갱이 프레임으로부터 빠져나오는 법: 반문하라.

 

2010년 천안함 사건. 새누리당은 전쟁불사론을 부르짖었다. 이 때 야당이 들고 나온 프레임이 전쟁이냐 평화냐프레임이다.

 

질문은 정부 여당이 먼저 시작했다. “북한이 우리 장병들을 저렇게 희생시켰는데 가만 놔둬야 하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야당은 이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그럼 지금 전쟁을 하자는 거냐?” 며 또 다른 질문으로 맞섰다.

 

아래는 2010년 지방선거 날 누군가 투표장에서 할머니들끼리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면 SNS에 올린 내용이다.

 

할머니1 : 투표해야 되는데, 누굴 뽑아야 하는거여?

할머니2 : 1번만 찍어. 2번 찍으면 큰일 나. 전쟁 나.

할머니1 : 2번은 안 되는 겨?

할머니2 : 2번은 전부 빨갱이여.

할머니3: 그럼 2번 뽑아야 겠네

할머니1, 2 : ?

할머니3: 빨갱이만 뽑으면 빨갱이들끼리 전쟁은 안 할 거 아녀.

 

난 이 이야기를 첨 들었는데, 왜 이리 웃긴지. 사드 배치로 전쟁이 코앞이다.

할머니, 할아버님들. 이제 1번 찍으면 큰일 나, 전쟁 나요. 핵 있어. 다 죽는 겨.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였을 때, 장인이 좌익 빨치산 활동을 했던 경력이 문제가 됐다고 한다. 이에 노무현 대통령은 그랬다지. “그럼 아내를 버려야 하나?”

 

 

뉴스를 비판적으로 읽기 위해서는 언론사의 소유 구조를 파악해 둘 필요도 있다. MBC 대주주가 정수장학회인줄은 미처 몰랐다. 중앙일보는 삼성 이병철이 창간했고 처남인 홍석현 회장이 인수했다. 김용철 변호사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여전히 이건희 소유란다. 국민일보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 장로인 조용기 목사 소유다. 세계일보는 통일교 문선명 소유다. 문화일보는 현대 정주영 회장이 만든 신문이다. 현재는 현대중공업이 설립한 동양문화재단과 문우언론재단이 각각 30.6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기사가 사라졌다는 게 착각이 아니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래도 되는 걸까? 삼성관련 기사들은 다 지우는 구나. 심지어 흔한 일도 아니란다. 조윤호 기자는 미디어 오늘에 몸담고 있다. 미디어오늘과 같은 매체비평지들은 이렇게 사라진 기사들을 찾아내는 게 일이라고. 아무리 찾아내고 또 찾아내도 기사는 끊임없이 사라진다지.

 

 

박정희는 조선일보 방일영 회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낮에는 내가 대통령이지만 밤에는 임자가 대통령이구먼!”이라고. 조선일보 기자는 말했다. “이제 밤의 대통령은 조선일보가 아니라 네이버라고. 그런데 이제 저널리즘의 미래는 고양이라고?? 그래서 고양이랑 개 사진으로 도배된 블로그들이 있었던 거였나.

 

이제는 허핑턴포스트, 인사이트, 위키트리, 피키캐스트 등 SNS를 기반으로 한 뉴스 큐레이팅 매체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페이스북이라는 유통 경로를 뚫은 큐레이팅 업체 인사이트, 위키트리, 허포코는 이제 페이지 팬수에서 공중파,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을 제치고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고. 페이스북을 안 하니 알 수가 있나.

 

포스트 내용은 주로 고양이 동영상 같은 동물 뉴스, 연예인 가쉽거리 등이라고.

고양이 사진은 진리라고? 나는 도무지...... 살 수가 없다. 고양이 동영상? 이런 미친.

 

피키? 곰언니? 독후감을 쓰다 피키에 접속해 봤다. 나는 도무지.....살 수가 없다. 오늘자 베스트 1위는 헤어컬러 기사다. 절망적이다.

 

 밑줄 친 문장 

 

p39. 건국대 손석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미디어오늘 칼럼에서 조중동과 한경(한겨레, 경향)을 동일 선에 놓고 정파주의 언론으로 싸잡아 비난하는 중립적 양비론은 너무나 안일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손 교수는 20155월 열린 미디어오늘 콘퍼런스에서 한국언론의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로 볼 일이 아닌 것 같다조중동의 성완종 리스트 물타기 보도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축소, 은폐 보도 등을 보수 언론, 보수적인 보도라고 봐야 할지 의문스럽다. 이런 보도 태도를 보수라고 하면 조중동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보수 언론은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권력화됐고, 진보 언론은 상대적으로 권력을 비판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진정한 보수- 진보로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P118. SBS가 보도하지 못한 문창극 후보자의 친일 미화 발언을 KBS는 보도할 수 있었을까. 당시 언론계 안팎에서는 KBS의 상황에서 이유를 찾는 분석이 제기됐다. 20145,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빗댄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분노한 세월호 유가족들이 KBS로 찾아가 시위를 한 일이 있었다.

 

결국 김 보도국장은 사퇴 의사를 밝히며 길환영 사장이 보도 개입을 했다고 폭로했고, 길 사장은 보직 간부들까지 참여한 파업과 여론에 밀려 해임됐다. 그리고 이 사건 직후 문창극 후보자 발언에 대한 단독 보도가 나왔다. 정부와 대통령 눈치를 보는 윗선의 데스크들이 존재했다면 총리 후보자에 대한 보도가 KBS에서 나올 수 있었을까

 

P128. 반면에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은 2015921일 열린 중앙 50년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아젠다 키핑을 강조했다. 정보가 빠르게 소비되는 미디어 시장에서 언론사는 많은 정보 중 중요한 것을 고르고, 이에 대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P131. 하지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아프면 환자지, xx!”로 패러디 될 만큼 공허한 말이 됐다. 이러한 현상은 88만원 세대에서 더 나아간 삼포(연애,결혼,출산)세대오포(삼포+ 내 집 마련, 인간관계)세대등을 필두로 한 ’N포 세대, 인터넷에서 흙수저‘ ’금수저로 대표되는 수저 계급론의 유행과 맞물렸다.

 

조선일보는 20152달관세대라는 신조어를 또 만들어 냈다. ....현실의 행복을 추구하며 안분지족한다는 뜻을 지닌 일본의 사토리 세대를 한국화한 신조어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달관세대론은 곧바로 비난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P212. 공영 방송 MBC 사옥에는 음수사원飮水思原이라는 휘호가 걸려 있다. ‘물을 마실 때는 그 근원을 생각하라는 뜻이다. 언론 종사자는 언론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생각해야 한다는뜻이다. ....음수사원이라는 휘호는 공교롭게도 박정희 대통령이 MBC의 대 주주인 정수장학회의 전신 5.16 장학회에 남긴 휘호와 같다. 박정희 대통령은 자신이 부일장학회를 강탈해 만든 5.16 장학회에 왜 이런 글을 남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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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21 14: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ethika 2016-07-2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쁜나라의 뉴스 ㅎㅎ

시이소오 2016-07-21 14:23   좋아요 1 | URL
기레기의 나라죠 ㅎ ㅎ

ethika 2016-07-21 14:30   좋아요 0 | URL
과연 기자만 욕할수있을까요?

시이소오 2016-07-21 14:37   좋아요 0 | URL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어떻게보면 조기자가 제기하는 문제의식이기도
하구요

cyrus 2016-07-21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한창 페이스북 접속 횟수가 많았을 때 위키트리와 허핑턴포스트 기사 내용을 많이 접했습니다. 정말 읽기가 편했어요. 그런데 SNS을 기반으로 하는 뉴스들도 ‘좋아요’ 수나 조회 수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헤드라인을 자극적으로 뽑는 기사들이 종종 보곤 했습니다. 특히 허핑턴포스트는 성 관련 주제로 하는 기사를 유독 많이 공개하더라고요. 그래서 ‘섹핑턴’이라고 놀리는 댓글도 본 적 있습니다. 외국의 오보 기사 내용을 확인 없이 보도하는 바람에 욕먹었던 상황도 봤습니다.

시이소오 2016-07-21 14:28   좋아요 0 | URL
언론의 선정성도 나날이 심해지는것같아요. ^^

곰곰생각하는발 2016-07-21 14:29   좋아요 0 | URL
허핑턴은 언론이라기보다는 썬데이서울 잡지 같다고니 할까요. 제가 썬데이서울 류의 글을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나름 재미는 있는데 신뢰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

cyrus 2016-07-21 14:30   좋아요 0 | URL
솔직히 공정하고 보도 수준이 높은 언론이나 언론인 찾는 일이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

시이소오 2016-07-21 14:47   좋아요 0 | URL
그래서 jtbc가 인기 아닐카요.

/ 곰발님, 사회자체가 급속도로 포르노화되는것 같아요. 선데이서울, 한때 대다수 남성네들이 즐겨보던 ㅋ

기억의집 2016-07-21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마 인터넷의 소통구가 있어서 다행이이에요. 안 그랬으면 우리 정말 언론이 아니고 기레기에 놀아났을 겁니다.

할머니들의 대화, 저 할머니3는 뭘 알고 저랬을까요? 아니면 본인의 논리대로 저런 말을 한 것일까요? 저 대목 읽고 한참 웃었어요~

댓글 보니, 허핑턴이 그렇군요. 저는 몰랐어요. 제가 상당히 좁게 살아서 그나마 알라딘은 꾸준히 들어오고 다른 매체를 잘 저바지 않다보지. 끽해야 프레시안이나 다음정도인 것 같아요. 한때 페북 했는데 넥서스가 잘 안 되는 바람에 그마저도 잘 안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시이소오 2016-07-21 15:02   좋아요 0 | URL
저도 한참웃었습니다. ㅋ
뉴스 큐레이팅사이트 뉴스는 굳이 안보셔도 될것같아요. 뉴스라기보단 거의 가십 수준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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