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단 새가 그렇다
새가 새라는 조건에서
날개가 날개라는 조건에서
날갯죽지가 양쪽에 있어도
닭은 날지 못하고 칠면조도 그렇다
이제 오른쪽 날개가 생겼으니
왼쪽에도 날개를 달아보자
그러고 나는가 보자
을숙도 지나 광화문 지나
판문점도 지나서
길이 보전하세로 날아가는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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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bet 2018-06-14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뜬금없는 질문이긴하지만 로자교수님은 책을 그렇게 많이 보시는 이유가 뭔가요??

로쟈 2018-06-14 22:47   좋아요 0 | URL
두 가지 이유만 들자면 (1)적들은 더 많이 읽습니다, (2)숨쉬는 이유와 같습니다.

sherbet 2018-06-14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또 하나만 더 여쭙자면 독서 슬럼프가 오실때면 어떻게 극복하시는지요

로쟈 2018-06-14 22:48   좋아요 0 | URL
건강이 슬럼프입니다. 잠을 잘 자고 잘 쉬어야 합니다.

sherbet 2018-06-15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숨쉬는 이유라면 그냥 자연스럽다는 이유??인가요?

로쟈 2018-06-15 18:51   좋아요 0 | URL
독서에도 강적은 많습니다. 그리고 독서인에게 독서는 숨쉬는 것과 같아요. 매번 이유를 물으면서 숨쉬지 않습니다.

sherbet 2018-06-15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학책 같은 고도로 추상적이고 어려운 책같은건 어떻게 읽으시는지요? 헤겔 정신현상학같은건 도대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는디 이런거 읽다보면 진짜 자살하고 싶어지거든요 ㅠ

로쟈 2018-06-15 18:52   좋아요 1 | URL
그런 책은 안 읽으시면 됩니다!

NamGiKim(呂胡) 2018-06-15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리영희

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이란 없다.

-하워드 진

둘다 좋은 명언입니다.^-^

로쟈 2018-06-15 18:52   좋아요 0 | URL
중립은 양다리를 가리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