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8일~7월 2일 2010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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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책과 여행지 인지 등의 실제 여행가능 여부,
  기발하고 독특한 여행의 아이디어를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 추천 가능한 책은 문학/인문/교양 도서로 제한되며.여행서는 심사에서 제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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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주에서 보내온 희망편지
    from 물음표 2010-06-18 15:42 
    책의 내용보다는 책에 나온 사진들이 호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자연 풍경...도시화되지 않은 자연 풍경....오염되지 않는 자연 풍경...  기름 유출로 인해 오염된 멕시코 바다와 비교해 보면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호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생기게 한다. ....
  2. 이 책 한 권 들고 나는 상하이로 간다!
    from 매우맑음 2010-06-18 18:19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과 나.  그러나 언제나 따로 다닐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함께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작년 봄, 신혼여행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체코, 오스트리아를 다녀왔다.  올해도 여름 휴가를 기다리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부처님이 금요일날(2010. 5. 21. 금) 와주시는 바람에 짧은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
  3. [김동운 <상하이>와 함께 상해 여행하기 1] 상해맛집 '깐궈지'
    from 매우맑음 2010-06-18 18:21 
      Go to Shanghai with book     안녕하세요?  김동운의 <상하이> 한 권 들고 떠난 상해 여행을 소개하려 합니다.   책에서 봤던 곳을 직접 찾아가보거나 이용해 본 것들을 쭈욱~ 안내해드릴께요.  현재 상하이에서는 2010 세계 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답니다.  올 여름방학 혹은 휴
  4. [김동운 <상하이>와 함께 상해 여행하기 2] 남상만두점 찾아가기
    from 매우맑음 2010-06-18 18:22 
      Go to Shanghai with book     여기는 하나 먹다 둘이 죽어도 모른다는 상해 최고의 맛집 남상만두점입니다. 저희도 책에서 보고 찾아가기로 계획했던 곳이랍니다.  바로 이 곳이랍니다.  1층, 2층, 3층에서 각기 따로 주문을 받아요. 1층은 테이크아웃 전문인데 같은 값에 만두를 16개나 줍니다. 비오는 날이었지만 줄이 몇 십
  5. [김동운 <상하이>와 함께 상해 여행하기 3] 자기부상열차타기
    from 매우맑음 2010-06-18 18:23 
      Go to Shanghai with book        시속 400km까지 달리는 자기부상열차.  책에서 보고 타보기로 했지요.      표는 요렇게 구매한답니다. 전철표, 자기부상열차 마찬가지예요 ^^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6. [김동운 <상하이>와 함께 상해 여행하기 4] 와이탄과 푸동
    from 매우맑음 2010-06-18 18:24 
       Go to Shanghai with book             와이탄과 푸동이예요.  몇 페이지에 걸쳐 아주 상세히 기록되어 있답니다. 와이탄과 푸동에 있는 건물들을 꼼꼼히 소개해두고 있답니다.    여기는 신세계성 백화점입니다
  7. [김동운 <상하이>와 함께 상해 여행하기 5] 예원
    from 매우맑음 2010-06-18 18:25 
      Go to Shanghai with book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예원 일대랍니다.    여기가 예원 일대입니다.  이 곳은 중국 전통의 건축형태의 상점들이 즐비한 곳이예요. 관광지답게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국적인 상점들을 보며 비가 내려 처진 기분이
  8. [김동운 <상하이>와 함께 상해 여행하기 6] 서커스 운봉극장
    from 매우맑음 2010-06-18 18:26 
      Go to Shanghai with book        이제 중국 서커스의 진면목을 보여줄 운봉극장으로 가봅시다. 계속 따라오세요. ^o^     책에서 아주 잘 기록해 두고 있죠?  뒤에 별도로 또 나온답니다.  저희는 운봉극장을 갔답니다. 여깁니다. 
  9. [김동운 <상하이>와 함께 상해 여행하기 7] 동방명주
    from 매우맑음 2010-06-18 18:27 
      Go to Shanghai with book        공항으로 가기 전 동방명주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만두집에서 몇 시간 기다리고 엑스포에서 몇 시간 기다리고 또 여기서도 한, 두시간 기다렸어요.  휴~ &
  10. [김동운 <상하이>와 함께 상해 여행하기 8] 2010 상해 엑스포
    from 매우맑음 2010-06-18 18:28 
      Go to Shanghai with book           이 책 출간 당시에는 상해 엑스포가 개막하지 않은때라 책에서는 없지만요.  올 여름 상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나 여행지 계획하시는 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올립니다.  역대사상 최고의 엑스포 개최로 유명한 2010 상하이 엑스포로 출발합니다.
  11. 『깊은 숨을 쉴 때마다』 성산의 햇살과 파도를 머금은 추억 같은 소설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6-25 06:23 
    책이나 영화를 보고 내가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지역은 대부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미국에 가게 된다면 이상한 사람들과 악령들로 넘쳐나는 마을 트윈 픽스(드라마 <트윈 픽스>)와, 마찬가지로 이상한 사람들이 가득한 스프링필드(<심슨 가족>이 사는 바로 그 마을)를 꼭 한 번 들러보고 싶고, 일본에 간다면 소용돌이로 가득 찬 쿠로우즈 마을(이토 준지 『소용돌이』)에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지만, 차라리 아틀란
  12. 인민을 위한 나라, 쿠바로 달려가는 마음
    from 색, 고, 삘 2010-06-26 13:39 
    그 어느해 여름, 몽골에 발을 디뎠다. 1990년대 사회주의 체제를 버린 몽골.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개발에 여념이 없었고, 혼란스러웠다. 체제 변화의 과정에서 완충장치가 없었던 탓에, 내가 만난 몽골인들의 가치 또한 흔들리고 있었다. 아니, 흔들린다는 표현보다는, 돈독이 오를 대로 올라있는 상태였다. 모든 판단기준은 돈이었고, 곳곳에 파헤쳐진 개발의 흔적은 움푹 파인 그들의 마음 같았다. 뭐 그거야 그렇다손치고 당시, 내
  13. 일본에 가면 야구장에 가보고 싶다.
    from ailove님의 서재 2010-06-26 20:22 
    항상 유쾌한 이야기로 나를 즐겁게 해준 오쿠다 히데오. 그의 여행에세이를 읽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그는 소설만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이런 수다스런 글도 참 잘쓰는 것 같다. 그의 첫번째 에세이의 제목이 수다였던 것 처럼. 그의 책을 읽어봤으면 그가 어떤 사람일찌 꽤나 짐작이 간다. 나는 그가 사람을 참 좋아하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작가를 좋아한다. 책을 읽으면 이 작가가 사람을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
  14.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from 사랑서리님의 서재 2010-06-27 01:27 
    류시화님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입니다. 중학교 시절, 교실 뒤편에 덩그러니 꽂혀있던 이 책을 무심히 집어들었다가 이틀동안 꼬박 책에 빠져 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빨리 읽는 편이었는데도 한줄한줄 다시보고 음미하고 책 안에 살아있던 수많은 능청스런 순수한 도둑님(?)들을 떠올리느라 당장이라도 인도로 떠나고 싶던 기억이 있습니다. 돈을 훔쳐 놓고도 씩 웃으며 당신의 운명 탓이라며 능청을 떨던, 저자를 당황하게 그러
  15. 이미 떠난 곳 그어디에서라도...
    from onnme님의 서재 2010-06-28 16:59 
    10년 전 해운대 해변 파라솔아래서 읽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끔 불어왔고 누워 이 책을 읽으며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미 떠난 곳, 그곳이 꼭 인도가 아니어도 복작거리는 여름의 해수욕장 한가운데서라도 마음의 평화와 신선한 행복감을 안겨주는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16. 이 책을 읽고 훌쩍 떠나고 싶었다.북유럽
    from 부족한대로 친구가 될수는 없습니까?? 2010-06-28 19:31 
    버스기사와 대학교수의 월급이 비슷한 나라.  버스기사가 양복입고 여유있는 운전과 친절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인간적인 근무환경.  공산당 기관지에 보조금 주는 나라.감옥이 호텔 뺨치는나라.  이런 나라에도 물론 문제가 있지만(인종차별등등) 우리 현실과 비교하면 노동자의 근무환경,  선진적인 문화등이 한없이 부러웠다.  그들도 이런 환경을 만드는 긴시간을 겪었을테고 비용도 치르면서 왔겠지만
  17. 날 떠나게 하고 싶던 책
    from 내 인생은 진행중 2010-06-29 00:44 
                    여행 관련 책을 읽으며 떠나고 싶다는 생각, 물론 많이 한다. 하지만 여행과는 전혀 관련 없는 책임에도, 지금까지 이 책 만큼 그 떠나고 싶은 정도가 컸던 책은 없었다. 혼자 알게 모르게 마음에 담아오며 눌러 참던 것을 누가 살짝 건드린 것 같은 느낌이랄까.엄마뿐 아닐 것이다. 아빠는 아빠대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자기가 하고 싶은
  18. 이 책을 읽는 내내 난 떠나고 싶었다~
    from 양철나무꾼 2010-06-29 10:31 
              <제프리디버 지음/최필원 옮김/비채/2010년6월> 걸어다니는 거짓말 탐지기 캐트린 댄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잠자는 인형>을 읽고,떠나고 싶었다고 얘기를 하려니 아이러니컬 하다 싶기도 하지만, 난 이 책을 읽고 그 어느 여행기를 읽었을 때보다 간절하게 여행이 떠나고 싶어졌다.  불을 지핀건 캐트린 댄스가 CBI요원이라는 데서였다.&#
  19. 떠나고 싶어요~ 트럭타고 아프리카
    from 마음의 평화 2010-06-29 12:01 
                  아프리카 트럭 여행을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었던 책입니다.   읽는 내내 발바닥이 근질근질 했답니다. 미치도록 즐겁게!  다른 사람들 몫까지 마음껏 즐거움을 누리며!  아프리카를 트럭타고 누비고 다니고 싶습니다.   
  20. 그 섬을 이렇게 다르게도 볼 수 있구나.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6-29 14:04 
                  제주도를 이미 여러 번 여행했음에도 갈 때마다 새로운 곳, 또 가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제주도 여행 목적은, 그저 관광을 위해서일 수도 있고 산책을 위해서일 수도 있고 바람을 맞으러...일 수도 있겠네요.  매번 갈 때마다 다음엔 혼자, 혹은 딱 둘이 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21. 떠나요, 남극으로
    from 무스탕 세워 둔 곳 2010-06-29 16:07 
    남극이라는 곳은 미지의 세계다.  남극에 대해 아는거라곤 지구의 남쪽 끝에 있고 얼음벌판이고 팽귄이 산다는 정도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당장이라도 남극으로 떠나고 싶었다.  이 책은 대중적인 책이 못된다. 문학중에도 장르문학이고 그 중에서도 로맨스 소설이라서 매니아층에서만 알려진 책인데 이런 편견 때문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아쉽다. 
  22.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을 읽고 건지섬으로!
    from 바벨의 도서관 2010-06-29 19:54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을 읽으면서 내내 건지섬에 가고 싶었습니다. 영국의 남단과 프랑스 노르망디 사이 채널 제도에 있는 섬이라는데 책장을 열면 건지섬 지도가 크게 그려져 있어요. 더욱 가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키죠. 게다가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섬의 문학클럽인 감자껍질파이클럽을 어떻게 모른체 지나갈 수 있을까요. 건지섬에 갈 땐 찰스 램의 수필집과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를 들고 가고 싶어요. 그리고 편지글로 구성된 책처럼 건지섬에
  23. 이 책 읽기 전까진 '바덴바덴'을 몰랐었는데...^^
    from 델리 스파이스 2010-06-29 21:53 
    제 눈을 확 사로잡은 이벤트군요! ^^   바덴바덴은 독일의 온천휴양지로  도스토예프스키가 도박에 미쳐 살았던 곳이라더군요. 이 책의 저자 '치프킨'은 도스토예프스키 숭배자로 도스토예프스키의 발자취를 찾아 이곳으로 여행을 떠났고 그를 회상하며 요 책도 내게 됐는데요.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무척 가보고 싶어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이 책
  24. 20인의 캐나다의 열정 그리고 용기
    from 탕이님의 서재 2010-06-30 10:29 
    2주간에 출근과 퇴근을 겸하여 읽게 된 도서 <20인의 캐나다>.  무엇보다 이 책을 펼칠 때부터 많은 사진들로 나의 눈을 즐겁게해주었다.  그 뿐만아니라 인터뷰형식으로 진행되어가는 이야기는 지루할틈을 주지 않을만큼 귀에 쏙쏙 들어왔다. 그렇게 두껍지 않은 책자에 20명의 모든 열정과 용기들을 담기엔 책이 너무 얇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10인의 캐나다였다면 좀 더 깊이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았을까
  25.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from 하늘처럼님의 서재 2010-06-30 17:41 
    언젠가 TV에서 차마고도 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본적이 있다. 마방이라 불리는 상인들이 말과 야크를 이용해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서로 사고팔기 위해, 해발고도 4000미터가 넘는 험준하고 가파른 길을 따라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경외감 같은 것을 느낀 적이 있다. 많은 것을 가지지 않아도 생활의 불편함이 있어도, 그들의 얼굴에는 언제나 해맑은 웃음이 있음은 무얼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작은 것에도 그들 스스로의 만족
  26. 눈이라는 공간에 갇혀 있는 느낌~
    from 함께 읽고 감상하는 공간 2010-06-30 22:09 
    그는 항상 여행을 하곤 했다. 그의 삶답게 자유로운 영혼의 그는 점점 자신의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듯 했다. 그러던 중 그는 눈에 나라의 빠져들게 된다. 점점 그와 함께 공유해가며, 그것을 즐기는 그의 모습은 눈에 갇힐 수 밖에 없는 모습이 되었다. 그와 함께한 게이샤 또한 그를 굳이 붙잡아 두려하지 않고, 언젠가는 떠날거라는 여지를 주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다면 언제가 한번 훌쩍 여행을 떠나곤 한다.
  27. ▩ 아테네 여행의 뽐뿌,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무라카미 하루키) ▩
    from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2010-07-02 04:18 
    내가 달렸던 것은 한여름의 아테네였다. 한여름의 아테네는 실제로 가본 분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할 만큼 덥다. 그곳 사람들은 볼일이 없으면 오후에는 절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낮잠을 잔다. 해가 저물고 나서야 겨우 밖으로 나와 활동을 시작한다. 여름철 그리스에서 한낮에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관광객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93쪽, <한여름의 아테네에서 최초로..
  28. 나도 떠나고 싶다.
    from 하늘바람처럼 2010-07-02 10:54 
    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  유럽을 여행하고 싶은데 그냥 베낭여행처럼.  결혼 전 왜 나는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하고 싶어도 절대 할 수 없는 일처럼이라 여겼다. 부모의 반대와 싸우고 싶지 않았고 돈도 없었고 등등  하지만 정말 없었던 것은 용기가 아니었을까  2004년이었던가?  짧게 아주 짧게 볼로냐 도서전을 다녀오면서 도서전 관람하느라 유럽이란데를 도서전 가는 길목 과 점심 먹으러 잠시 돌아다닌
  29. 제주도의 푸른밤
    from 마주하다 2010-07-02 11:30 
    ♬제주도의 푸른밤 - 최성원 떠나요 둘이서 모든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 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 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 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
  30. 배낭 하나 짊어지고 지금 바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
    from ▒ 햇살박이네 작은 책방 ▒ 2010-07-02 14:20 
    무엇인가 참을 수 없을 때 단 며칠이라도 좋으니 여행을 떠나보라. 망설일 이유는 없다. 자기 자신을 믿고 배낭을 싸면 모든 일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책 앞쪽 날개 저자소개 밑) 떠나자! 지금 바로 배낭 하나 챙겨메고 길을 나서자! 길 위에 서는 순간 당신은 새롭게 태어나는 걸 알게 될 것이다! ... 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온 몸으로 외쳐대며 독자를 마구 충동질하는 고약한(?) 책이 있으니 그건 바로 
  31. 떠나고 싶었다. 파리로~~
    from 마주하다 2010-07-02 15:11 
    책을 덮는 순간 떠나고 싶었다, 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책장을 둘러봐도 여행서들만 눈에 띄었는데, 다시 살펴보니 이 책이 숨어 있었구나.  신경숙의 소설은 대부분 우울하고 음침하고 어둡고 뭐...그래서 싫다는 독자들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난 신경숙의 그런 우울하고 음침한, 그리고 어두운 과거의 기억들이 참 좋았다.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라 생각이 가물가물하긴 한다.  언어에 유독 재능이 있던
  32. 책을 덮는 순간, 떠나고 싶게 했던 책은?
    from 살구주스의 서재 2010-07-02 16:50 
     윤후명 소설가의 <지심도 사랑을 품다>는 읽을 수록 점점 더 '지심도'를 머리와 가슴에 품게 되는 책이었다. 한 권의 책 속에 시,동화, 소설,에세이를 고루 담고 있는 이 책은 윤후명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비롯 여러 화가들이 지심도를 배경으로 그려낸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책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심도는 ’2008년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된
  33. 한가롭고 사소한 - 일본의 작은 마을
    from 마녀고양이의 느릿느릿한 서재 2010-07-02 20:22 
    주위에서 일본을 여행했다고 하면 코웃음을 쳤었다. 내 머리에 일본이란 높다란 빌딩과 번잡한 거리, 소비적인 문화로 각인되어 있었고 우리나라와 별다를 곳도 없는 거기를 왜 비싼 돈 주고 여행하나 싶었다. 작년 2월 갑자기 1주일의 휴가가 발생했다. 신랑은 회사에 매여서 같이 갈 수 없었으나 딸아이는 가능했다. 고민했다. 딸아이와 둘이 가도 안전하면서도 조금 따뜻한 곳이 어딜까.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낙착된 곳이 일본의 규슈 지방이었
  34. 몬태나
    from 커피와 책과 고양이 2010-07-02 21:49 
  35. 영국에 가는 친구에게
    from 달빛 비치는 창 2010-07-02 21:55 
    "7월말에는 유럽 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애들 데리고 다녀오려고. 올해가 딱 좋을 것 같아서 무리해서 진행했어. 우리 만나는 건 8월 중순쯤으로 하자." 친구의 문자를 받고 달력을 봐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한동안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던 건 아마 조금의 질투였을 겁니다. 팔자 좋은 기집애...   사실 요즘 세상에 해외 여행이 대단한 사치라고 할 수는 없지요. 어학연수도 배낭 여행도 필수처럼 생각하고, 동남아는 뭐 해외로 치
  36. 지금, 나를 만나러 갑니다......
    from 빨강머리앤, 책과 놀다 2010-07-02 22:24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전 혼자만의 여행을 이번 여름에는 떠나고 싶어요. 기차를 타고 고즈넉한 옛 풍경을 머금고 있는 곳에 욕심을 내려놓고 싶고, 대나무 소리에 고민을 씻고 싶어요. 아니면 가까운 일본으로 날아가, 기차를 타고 일본의 옛 풍경과 정취 속에서 무거운 마음을 날려버리고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 싶네요.   정겨운 옛 풍경 속에서 마음을 씻다 책을 덮자마자 당장 여행을 떠나게 만들
  37. 베낭 하나 짊어지고~~
    from 같은하늘 아래 2010-07-02 23:13 
    연애시절부터 옆지기가 하던 얘기중에 제일 샘나는게 하나 있었다. 대학 4학년 졸업반시절 취업이 결정된후, 친구와 둘이 한달동안 유럽으로 베낭여행을 떠났다는 것이다. 여행 막바지에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중에 누군가 작은 가방하나를 들고 사라져, 매일매일 기록한 여행일지를 잃어버린게 제일 안타깝다고 했다. 그래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검증 할 수는 없지만 사진이 남아 있는걸 봐서는 다녀오긴 했는가 보다. 요즘도 TV에 유럽쪽 이야기나 퀴즈 문
  38. 맛깔진 세상으로 떠나는 소풍
    from PapeRain님의 서재 2010-07-02 23:16 
                  먹는 것에 늘 인색했다. 요즘이야 모유수유를 하니 인색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챙기는 것은 왜 그리 귀찮고 힘든지.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다는 일이 힘겨운 숙제 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서 문제다. 그런데 이 책은 맛집을 찾아가 음~최고야 최고를 연발하며 아구아구 맛나게 먹는 손님들을 비춰대는 티비프로보다도 우아하게 비
  39. 그녀와 떠나는 아프리카 트럭여행! 《미치도록 즐거워!》
    from ▒ 햇살박이네 작은 책방 ▒ 2010-07-02 23:46 
    하루하루 살기 바빠 즐거운 게 무엇인지 순간순간  잊고 사는 요즘이다. 나 요즘 행복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살 때쯤 이책을 만났다. <미치도록 즐거워!> 마지막 느낌표까지 팍팍 와닿는 강렬한 제목, 그리고 왠지 보기만 해도 즐거운 제목이다. 미치도록 즐겁다니! 대체 어떻게 하면 그냥도 아닌, 말그대로 미치도록, 그렇게 즐거울 수가 있을까. 심드렁한 나날을 보내지만 마음속은 끓어오르는 나로서는 도저히 그냥 넘
  40. 문학 작품 속으로 떠나고 싶다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7-02 23:47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갖게 되는 로망이다.   문득,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불러오는 최고의 유혹은 문학이다.   
  41. 공재의 '멋'을 찾아서
    from Joga Bonito 2010-07-02 23:48 
       범의 상을 한 준수한 얼굴은 육색(肉色)에 윤기가 역력하며 정면을 응시하는 눈초리가 자못 삼엄하여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해버린다. 그의 눈빛에는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 속에서 느꼈던 온갖 고뇌가 서려 있는 듯하다. 한마디로 그의 인생 역정이 이 작은 화폭에 완벽하게 담겨 있다. (p58) <화인 열전> '공재 윤두서' 편에서 유홍준은 공재의 <자화상>에 대해 위와 같이 말했지만 나로서는 공감하기가 쉽
  42. 이제 손미나가 기대되기 시작했다,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from ▒ 햇살박이네 작은 책방 ▒ 2010-07-02 23:50 
    -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 손미나 | 삼성출판사 | 2009.11  얼마전 스페인 배낭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스페인 여행책을 선물했다. 스페인을 거론하다 손미나의 첫 책이었던 <스페인, 너는 자유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미 스페인을 다녀온 친구는 그녀의 여행들이 너무 부르주아적이라고 투덜댔다. 그 책에 나온 것처럼 스페인을 여행하려면 비용부터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책의
  43. 아름다운 남극으로 산책을 나서자, 《남극산책》
    from ▒ 햇살박이네 작은 책방 ▒ 2010-07-02 23:54 
    멋지다 못해 경이로운 남극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남극을 간접체험하게 하는 책, <남극산책>.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너무 얇고 작아서 실망했던 마음들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금세 눈 녹듯이 사라졌다. 뒤뚱뒤뚱 열심히 걷고 있는 펭귄, 천만근의 졸음을 혼자 짊어진 듯 맛나게 자고 있는 해표,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힌 땅, 멋진 빛을 내뿜는 하늘, 그리고 입을 다물
  44. 머리와 가슴까지 딱딱해져버린 샐러리맨의 위.풍.당.당~ 탈출기!!!
    from Passione Infinita☆유쾌한 Miss 李 2010-07-02 23:55 
                    누구에게나 내 인생의 책 한권쯤은 있겠죠? 하지만 '감동깊게 읽었던 책'과 책 한권으로 인해 '나 자신을 변화시킨 책'은 조금 다른 의미인것 같아요. 어느날 우연히 한비야 선생님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게 되었어요. 한비야 선생님의 책 한권에는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지구가 고스란히 담겨있었죠. 우리가
  45.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곳에 한 달만 살다 왔으면 좋겠다.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0-07-03 20:34 
    2008년 5월 5일. 벌써 선생이 가신지가 2년이 넘었구나.  책 외엔 가까이서 뵌적도, 모신 적도 없는 분.  그분의 인생 여정이야 예전에 이미 들어 알고 있었지만, 어제 선생의 2주기를 맞아 한 TV에서는 선생의 인생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그것을 보면서 어찌나 짠하던지. 어찌나 그립던지.  보면서 드는 생각은, 박경리 선생의 인생은 한마디로 굴곡 그 자체란 생각이 들었다.&
 
 
노란장미 2010-06-18 15:26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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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책방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책입니다

매우맑음 2010-06-18 18:19   좋아요 0 | URL
2010 세계엑스포가 상해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당근, 상해로 가야 합니다. 저희는 여름 휴가 전에 부처님 오신 날 휴가를 잡아 다녀왔는데요. 정말 강추하구요. 특히 저희는 김동운님의 <상하이> 책 때문에 굉장히 즐거운 여행을 했답니다. 여러 분들도 상하이 여행 한 번 계획해 보세요 ^^

키위녀 2010-06-22 20:59   좋아요 0 | URL
귀향....이책 옛날 시골정경이 생각납니다!ㅋ

마법사의도시 2010-06-24 15:56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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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 좋지만 우리의 역사를 탐방하는 역사답사기를 여행테마로 정해도 좋을듯 싶네요. 고등학교 시절 국사 선생님과 탁본여행 및 우리역사 답사여행을 떠나는 후배들을 보며 부러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mira 2010-06-25 00:52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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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길에 대한 이야기 인데 책을 덮고 난후 얼마나 올레길을 가보고 싶었는지 더욱이 산티아고길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어 인생의 목표로 삼고서 열심히 운동하고 돈도 모으고 있습니다

befreepark 2010-07-02 04:24   좋아요 0 | URL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다가 아테네 여행의 뽐뿌를 받습니다.
2009년 출간된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그랬습니다.

이번 여름 아테네 여행을 갈 꿈을 꿔 봅니다.
꿈을 꾸는 것은, 굳이 실현가능성을 담보로 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

마침 좋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어서 참여해 볼 엄두를 냈습니다.

덧)트랙백은 알라딘 블로그에서가 아니어도 상관 없는 것이죠?
참여방법에 제한 사항이 없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반드시 알라딘 블로그에서 트랙백을 보내야 한다면 알려주세요.
포스팅을 가져다가 트랙백을 다시 보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