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택배 저거 두 개
다 니가 산니?


댓글(7)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그장소] 2017-11-21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르~르륵~~~^^~~~~~~~~

유부만두 2017-11-22 09:13   좋아요 1 | URL
무섭죠....?!

[그장소] 2017-11-22 09:1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영수증 들고 그뤠잇~ 어쩌고 떠들면 웃길지도~~^^

단발머리 2017-11-22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스는 재활용,
책은 서재에^^
사둔 책은.... : )
(먼산 보는 거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17-11-22 11:47   좋아요 0 | URL
아...저와 같으세요....( ‘ ‘)

라로 2017-11-25 0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ㅎㅎㅎㅎㅎㅎㅎㅎ

유부만두 2017-11-27 09:48   좋아요 0 | URL
마구 찔리고 그랬어요.
 

'영수증'이 드디어 책 많이 사는 사람을 다루기에 기대했지만, 나만큼 스투삣하지 않았다. 나는 전쟁과 평화를 읽고 러시아어 수능 교재도 산 사람. 전쟁과 평화 4권도 곧 나온다니 친구들 선물용으로 더 사들일 계획. (네, 좋은 책은 '각자' 갖고 있어야합니다)  연재하던 소설 '전쟁과 평화'가 완간된 건 1869년 12월이라니 지금부터 거의 150년 전. 오늘 11월 20일은 톨스토이 님의 기일.

 

 

 

 

제삿상에 수능특강을 올릴 수도 없고, 난 읽을줄도 모르는 러시아어. 그저 '고맙습니다' 라는 말만 외웠다. 쓰파씨바.

 

어제 로쟈님 책소개를 읽고 산 책은 바로 읽었다. 사서 바로 읽었으니 (이런건 강조, 자랑하고 싶다. 사서 쌓아만 두는 게 버릇....) 그뤠잇,을 받을까? (읽고 판다면 슈퍼 그뤠잇이 되겠지) 작가 소개 책날개 부터 어째 유머코드가 과하다 싶었는데 앞부분의 실생활에서 겪은 이야기들은 오락가락 하다 썰렁하다. 매 챕터 끝부분을 읽을 땐 예의로라도 웃기 힘들었다. 그래도 기자가 쓴 칼럼 모음집이라 실제의 숫자, 통계, 이름, 날짜를 언급한 점은 마음에 들었다. 유머가 종교라더니 작가는 신앙심이 얕으신 분인가 보다. 앞에 많던 설명과 달리 마지막 페미니즘 부분은 급하게 정리가 덜되어 서둘러 끝나 아쉽다.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여성의 생활과 기자의 눈으로 보는 사회 정치가 겁먹었던 것보다는 덜 무섭고, 덜 과격하다. 그런데 남편도 '아들'로 쳐서 '2남 1녀'의 엄마라고 (물론 유머겠지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별로였다. 웃기지도 않고 많이 지겹다, 이런 표현.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11-21 0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21 06: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syche 2017-11-2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능특강 책 뒤에 아름답게 꽂혀있는 문학동네 책들이 눈에 확 들어오네. 아 부러워!

유부만두 2017-11-21 07:09   좋아요 1 | URL
모아놓고 보면 애 키운 것 마냥 뿌듯하다니까요! (이건 틀린 비유법이죠?;;;;)
 

뻔한 설정에서도 산뜻한 결말이 나온다.
변기역류...같은 상황이 난감해도 참고 읽을만한 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헨리와 캐서린의 첫 키스 장면은 꽤 폭력적이고 불쾌하다. 두려워하는 여자의 마음 따윈 ....what the hell 이고 사랑한다는 말과 그녀의 이름은 낯설게 울린다. rotten game.
사창가 보다는 낫지, 라고 생각하는 헨리.... 하아... 일단 폭탄 맞아 무릎이 정강이에 내려간 상황이니 조금 더 지켜보겠다.

배가 고파서 분식을 사왔다. 분식이라도 예쁘게 먹어야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syche 2017-11-17 2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무슨 분식먹는 날인가?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 모두 떡볶이 순대사진을....ㅜㅜ 새벽부터 침만 꼴깍꼴깍

유부만두 2017-11-18 12:27   좋아요 0 | URL
금요일이라서?? 첫눈이 살짝 와서??? 아니면 그냥 언니를 약올리기위해서?? ㅎㅎㅎ
 

 

도서관에 가서 '개똥이네 놀이터' 연재를 읽고, 동화 두 권을 빌려 왔습니다. 동심이 샘솟죠. 막. 그런데 제가 이렇게 밝고 순수하기만한 독자는 아니라서요...

 

 

이렇게 무서운 소설도 대출했어요. 자해하는 여주인공 이야기라는데 저자는 '나를 찾아줘'를 쓴 길리언 플린이에요. 각오를 단단히 하기로 합니다.

 

 

새빨간 양념을 얹고 고등어 조림을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제 속의 순수함이 있으니...

 

 

감자도 삶고 계란도 삶고 오이도 썰어 절이고 햄도 썰고 해서

 

 

감자 사라다 (샐러드, 라고 부르면 조금 다른 맛이 납니다)를 만들었어요. 너무 많나....

인물사진옵션으로 찍었더니 뒤의 책이 잘 안보이네요.

 

계란, 감자, 오이, 햄, 마요네즈, 후추, 소금에 얽힌 전쟁사를 찾아볼까 합니다. '무기여 잘 있거라'에는 와인, 커피, 치즈 이야기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이탈리아가 배경이니만큼. 그런데 건조한 전쟁터라고 포스팅 하자마자 폭탄 터지고 사람 막 소리지르며 죽고 피칠갑하는 장면. 치즈 먹자마자 ...

 

 

 

 

 

 

 

 

 

오늘 장도리 만화가 재밌네요. 세풀베다 동화책이랑 완전 똑같쟈나!!! 이러면서 주위에 얘기해봤자.... 세풀베다를 사람들이 모름... 금기를 깨고 인간에게 말을 거는 고양이를 모름. ㅜ ㅜ

 

 

 

 

마음이 허전해서 (네, 고등어 조림이랑 감자 사라다 먹고도 허전해서) 쵸코렛도 먹었습니다. 앗, 맞다. 쵸코렛엔 분명 전쟁사 관련 부분이 있을겁니다. 분명.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syche 2017-11-16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을 긋는 소녀라니... 제목이 너무 끔찍하다.

유부만두 2017-11-18 12:26   좋아요 0 | URL
그쵸....ㅜ ㅜ 자기 몸에 칼로 글자를 ....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다는데... 이런 주제를 알고도 읽으려는 저도 자학독자일까요....

hnine 2017-11-17 0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나 초코렛도 이제 나이가 꽤 되었군요 1975년생이라니...그래봤자 저보다 어리지만 ^^
전쟁과 음식의 역사, 재미있겠어요.

유부만두 2017-11-18 12:27   좋아요 0 | URL
그쵸?! 음식은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니까요! 가나 쵸코렛 정말 정겹죠? 저도 그래서 자주 먹습니다;;;;

라로 2017-11-18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ER에서 몸을 긋고 온 여자를 봤어요. 🤔

유부만두 2017-11-18 15:49   좋아요 0 | URL
윽..... 무서워요.... ㅠ ㅠ 라로님 열공! 실습도 열심!!!!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