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킨포크를 읽는 것으로
나는 여기가 아닌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다시 돌아와 보니, 아까 그 곳이어서 조금은 슬펐지만.
입추 지나니 거짓말 처럼 바람은 선선하고내 마음도 선선해진....아, 수능이 다가온다...
아, 이 촌스런 반쪽 얼굴 포스터는 집어치우세요.
이 아름답고 용기있는 이야기가 영화로 어떻게 버려지는지, (그래도 혹시나 살아나는지) 개봉날 달려가서 확인해 보겠어요.
흑.
로리 작가님.
사랑해요.
진심.
초반의 상큼한 시도는,
늘어지는 이야기와 싸움 장면 때문에 지루해졌다.
인터넷 리뷰를 먼저 읽었지만,
그래도 하정우를 믿고 싶었....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