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400. 변두리 (유은실)

첫꽃 부분이 생뚱맞다 싶었는데 역시나 노련한 작가는 매끄럽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독자가 무슨 생각, 혹은 딴생각을 할지 다 아시는 당신, 유은실 쌤. 그녀의 익숙한 캐릭터들은 생생하고 따뜻하게 열심히 산다. 뜨거운 선지국을 후후 불어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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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5-07-01 0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이네요. 읽고 싶어요.^^

유부만두 2015-07-01 07:12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읽었어요. 설정이나 인물이 꽤 공식적인데도 작가가 잘 풀어냈어요. 초6 여자아이가 주인공인데 박완서, 오정희 선생님 소설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 저도 유은실 선생님 책 굉장히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