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욕이 난무하는 즐거운 점심시간
우리집 옆 중학교

너네가 전국 상위 몇 프로 더라...
그래서 아줌마도 이사 왔어

얘들아 , 그러지마, 라고 하고 싶지만
변성기 아이들 쉰 목소리의 욕설들은
끊이질 않는다

창문 열어
봄 바람을 맞고 싶었는데

날 찾아오는 건
풋풋한 욕설 뿐

아이들아
욕은 맛있게 먹었니?
건강하게 자라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15-03-20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왜 고치셨어요. 처음 글이 더 좋았는데요. ㅎㅎㅎㅎㅎ

유부만두 2015-03-20 16:05   좋아요 0 | URL
헙. 보신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