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보다 더 반짝이는 통화로 대가를 받아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명예'는 기계를 반짝이게 할 뿐 기계를 돌리지는 못해요. 지금 이 순간 나는 귀금속 보다 훨씬 더 반짝거립니다." 


_ 해리엇 호스머, 예술가는 찬사 이상으로 작품에 돈을 지불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진리의 발견, 4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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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3-07 19: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방금 저도 이 대목 읽었어요. 너무 당연한건데 마리아 미첼이 자신의 연봉을 스스로 깎는 장면에서는 화가 났었는데 이 장면에서 마음의 위로를 좀 받았어요. ^^

유부만두 2021-03-07 20:05   좋아요 1 | URL
저도요! 마리아 미첼 끝까지 (시대 탓이지만) 스스로 참아가며 고생한 게 너무 속상했어요. 그나저나 저 해리엇 호스머 작품들 사진 찾아가면서 읽었거든요?!!! 엄청나요!!!!

파이버 2021-03-07 20: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글자 한글자 모두 명언이네요 명예도 좋지만 알맞은 대가도 당연히 지불받아야죠ㅜㅜ

유부만두 2021-03-07 20:18   좋아요 2 | URL
그쵸?!!!!! 시대적 한계가 있었다지만 여성들의 노동과 작업을 ‘후려친‘ 역사가 아직도 이어지는 곳이 있어서 화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