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 - 탐험가가 발견한 일곱 가지 제주의 모습
문경수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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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좋아요. 제주에 이렇게 아름답고 의미 있고 재미 있고 시공간을 넓게 생각하고 즐길 곳이 많은 줄 예전에 몰랐어요. 요샌 카페와 빵집이 많아져서 즐겁기는 했죠. 저자는 과학 기자로 오래 일했고 쉬운 글로 (하지만 싼티 나지 않는) 문장으로 자신의 제주 사랑, 자연 사랑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의 제주 탐험은 아직 진행중이에요. 그러니까 이 책의 후속판이 나올테고요, 전 이번 태풍을 제주에서 만났지만 아마 다음 달에 제주 비바람 무서운 거 다 잊고 또 제주에 갈 것 같군요. 제주엔 갈치조림과 흑돼지 구이만 있는 게 아닙니다. 다음엔 곶자왈 산책을 꼭 해보겠습니다. 만장굴이 1946년 초등학교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발견, 탐험했단 걸 아세요? 전 이제 알았고요. 아, 정말 이야기가 넘치는 곳이군요, 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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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9-07-28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