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당 반짝 번개가 있었다.
사실 번개라고 하기는 뭣하고, 판다님과 내가 네무코님께 책을 드리기로 했는데, 네무코님이  점심을 사시겠다 하여 급작스럽게 추진된 만남이다..^^

장소는 울 집...  왜냐? 당연히 만화도 보기 위하여..ㅋㅋ

비가 오는 바람에 좀 걱정을 했더니, 다행히 두 분 오시는 시간엔 비가 거의 안왔다.  네무코님은 7개월된 아들 준희를 데리고 도착..   그 시간에 늦잠을 주무신 판다님, 열심히 오고 계신다는 연락을 받았다.. 판다님이 어젯밤 늦게까지 페이퍼 올릴 때 이럴 줄 알았지..흐흐~

빈 손으로 오셔도 되는데, 기어코 선물을 들고 오신 두 분..  네무코님은 맛나는 빵(이름 까먹었어요..ㅠ.ㅠ)을 가지고 오셨고 판다님은 넘 이쁜 향수를 주셨다.

점심은 집 근처에 있는 퓨전 누들 전문점에서 먹었다.  음식은 나시고렝, 상하이 파스타, 야끼소바 이렇게 세 가지..  가운데에 놓아두고  골고루 사이좋게 맛보았다.
준희는 착하게도 엄마가 밥먹는 동안 잠을 자주어 네무코님도 먹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판다님은 페이퍼로 사진을 많이 접해서인지, 하나도 낯설지가 않았다.  결혼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발랄하고 상큼한 아가씨의 느낌..
네무코님은 내성적일거라 생각한 내 예상을 깨고, 말씀을 어찌나 잘 하시는지 너무 재미있는 분이셨다. 게다가 아들 준희가 얼마나 귀엽던지... 오랜만에 어린 애기를 본 나는 준희 안고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우리의 얘기 소재는 무궁무진해서 집얘기, 결혼얘기, 그리고 당연히 서재얘기까지... 수많은 얘기들이 오고갔다.   두 분.. 만화를 실컷 보고 가셨으면 좋으련만, 수다를 떤 덕분인지 많이 보지는 못하셨다.   

네무코님이 댁에 가시는 길에 판다님 댁도 들러서 책 빌려가기로 하셨는데.. 잘 가셨을라나..^^
즐거운 만남이었다.  그럴줄 알았지만, 서재분들은 처음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신기한 일이다.

* 판다님, 네무코님.. 오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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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5-06-02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
이히히히~

난티나무 2005-06-0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즐거우셨겠어요~^^ 부러버랑...

날개 2005-06-0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님~~~! 흐흐흐~

날개 2005-06-0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티나무님은 넘 멀리계셔서....^^;;;

panda78 2005-06-0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저도 정말 즐거웠어요- 근데 가서 만화책 보면서 잘라주신 수박 먹고(작게 잘라 주셔서 먹기가 참 편했어요, 날개님 감사합니다아- <(_ _)>), 타 주신 커피 마시고, 맛밤까지.. (효주랑 성재 간식 뺏어 먹은 거 아닌지.. - _ -;;; 효주랑 성재야, 미안.. 만화에 정신이 팔려서 효주한텐 인사도 제대로 안 하고.. 으흑.. )
준희는 말 잘 듣고 참 이뻤어요, 그죠오? ^^
차 안에서부터 자기 시작해서 저희 집에서도 엄마가 책 고를 동안 코- 자고
집에 갈 때까지 계속 잤어요.
날개님, 긴 생머리도 그렇고 청바지도 그렇고 무지 젊으시더군요. 참 고으시구-
네무코님은 어쩜 그리 하야신지 @ㅂ@ 우와-

하여튼 저는 오늘 무지 좋았어요. 맛있는 음식에, 잔뜩 싸 짊어지고 온 만화책들에, 네무코님이 집까지 태워다 주시고.. ^^
조만간 또 꼭 뵈었음 해요. 분당이랑 용인에도 사람많다구요오- 언제 이 근방에서 알라딘 번개 합시다! (그 빵은 아마 바움쿠헨일껄요? 맞나..? ^^;; 맛있었는데.. 히히)

날개 2005-06-02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준희가 결국 그렇게 자버렸군요.. 울 집에서 어째 넘 잘놀더라니...ㅎㅎ
이제 집도 알아놨겠다.. 종종 놀러오세요~! ^^ 꼭요..

물만두 2005-06-02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러셨군요^^

세실 2005-06-02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분당번개(?)도 하셨군요~ 알라딘의 힘은 역시 위대해요~~~
그쵸? 첫 만남인데도 전혀 어색함 없이, 어쩜 그렇게 할 이야기도 많은지....
즐거운 만남 부럽습니다~~~

해적오리 2005-06-02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버라. 좋으셨겠어요.
알라딘에도 번개가 있군요....음...나도 언제 한번...^^

로드무비 2005-06-02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오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했더니......
멋진 하루였군요.^^

비로그인 2005-06-02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당 사시는군요.
물론 못 보셨겠지만 분당 구획정리하고 지하철팔때 저 거기서 일했어요.
그래서 분당 땅속은 훤해요. 물어보세요. 지하철신호구는 어디구, 전력구는 어디구,상하수도 관로구조며, 샘숭프라자 지하 벙커랑..이건 빔일.....
(오직 댓글 달기위해 불철주야 경계를 서는 이 하날리를 보시라..)

날개 2005-06-02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네.. 그랬습니다..^^
세실님, 요 근처에도 만만찮게 사람들이 있더군요..ㅎㅎ
날나리님, 님도 꼭 한번 뵈어요~^^*
로드무비님, 님이 젤 보고싶어요.. 주하하고..ㅎㅎ
하날리님, 불철주야 감사합니다..ㅋㅋ 그럼, 분당 땅속에 대해 A4용지 10매 내외로 보고서 제출하세요~~!
근데, 님이 하시는 얘기가 어째 울 옆지기가 늘 말하던 "내가 말이지 63빌딩 직접 지었거든..."과 비슷하게 들립니다..흐흐~

비로그인 2005-06-02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제가 오늘 63에 간걸 어떻게 아시구?

날개 2005-06-02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3은 또 왜 가셨데? 가보니 울 옆지기가 튼튼하게 잘 지어놓았던가요? ^^

비로그인 2005-06-02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당은 신호등이 너무 길어요.
사람들은 다들 천천히 차 몰구
뒤따라가다 속터져 죽을뻔 했어요
전 미쳐버린 서울이 좋아요

비로그인 2005-06-0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에 옛날에 앤이 거기 살았었어요
그래서 매일 매일 2시간씩 달려 출퇴근 했어요.
주로 그 호수가 있는 공원..이름 까먹..율동공원?..촌스럽..가에있는 커피집에서 죽쳤어요. 하마트면 앤이랑 거기서 잘살뻔 했는데... 전쟁통에 헤어졌어요

날개 2005-06-0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그 천천히 몰던 사람들 중에 저도 껴 있었습니다..
분당은 초보 아줌마들의 천국입니다.. 시속 40Km로 가는 차도 봤어요..흐흐~
하날리님이야 폭주족이니 당연히... 속도위반 딱지 몇번이나 끊어보셨어요?^^

날개 2005-06-02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고새 댓글이...^^;;;
하날리님 진짜 지극정성이다.. 울 집이 율동공원에서 가까워요..

비로그인 2005-06-02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 한번도 없습니다. 카메라에 걸려본적도 없습니다. 10리 전방에서 경찰,카메라등을 탐지해내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개 2005-06-02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 좋.겠.다....ㅡ.ㅡ 그런 능력 있으면...
전 지금 울 옆지기가 속도위반해서 날아온 과태료 고지서를 옆에 두고 있다구요..ㅠ.ㅠ

비로그인 2005-06-02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경계하고 있어야 되요. 고정에 걸리는 사람은 이거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맘 딴데두고 운전하는거라구요. 사고낼 가능성도 높죠. 이동은 대개 냄새가 나잖아요. 있을것 같은 곳이요. 근방에 괸시리 경찰차가 왔다갔다 하구..

비로그인 2005-06-0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옛날 아뒤가 '도배공' 이었다는걸 이해하시겠습니까?

날개 2005-06-03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경계.. 이거 잘 되나요? 운전하다가 멍해지는 경우 없어요?
옛날 아이디가 도배공이었다니.. 요즘 댓글 다시는거 보면 이해갑니다..흐흐~
저 자러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perky 2005-06-03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즐거우셨겠어요.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깨진다던데, 깨지진 않았구요? ㅎㅎ 어떤 수다가 오고갔을지 정말 궁금해요. ㅋㅋ

비로그인 2005-06-03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키로에서 멍해지면 죽습니다.

울보 2005-06-03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네요,,

하루(春) 2005-06-03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분당번개.. 소문도 안 돌았는데... 이런 깜짝번개라니...

미미달 2005-06-03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으셨겠다. ^___^

인터라겐 2005-06-03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셨겠다... 날개님댁에 만화가 얼마나 많을런지 궁금해요....

nemuko 2005-06-03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올리셨군요^^ 저도 실은 무지 걱정하고 갔거든요. 어색하면 어쩌나... 제가 또 왕소심쟁이 잖아요..... 근데 문 열어 주실 때 어찌나 반갑게 웃어 주시던지 거기서 제 긴장이 와르륵 다 풀려 버렸답니다. 어제 너무 주책맞게 떠들어서 절 수다쟁이 아줌마로 기억하시게 되는 건 아닐런지 쪼매 걱정도 되지만서도^^
그나저나 효주랑 성재 어쩜 그리 아이들이 착한 건가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저희 아들들도 그리 자라주어야 할텐데요. 아무래도 육아 교육의 비결을 배우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해야 할까봐요...
날개님의 서재는 정말로 꿈의 파라다이스 였답니다. 담 번에는 정말로 아들 떼어 놓고 만화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갈께요~~~
날개님 판다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oldhand 2005-06-03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분당에 사셨군요! 저희 부모님이 수지에 사시는데, 현재 콩주가 거기 있는 관계로 주말마다 분당을 거쳐 수지에 다녀온답니다. ^^

부리 2005-06-03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뵈요!!!!!!!!!!!!
-머리가 이상해진 부리-

날개 2005-06-03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우차우님, 흐흐~ 접시 깨질 뻔 했습니다..^^
하날리님, 제가 가끔 운전하다 멍해지는데.... 저 같은 사람은 운전하면 안되겠죠?
울보님, 네 무지 재밌었어요..^^
하루님, 소문을 내고 싶었으나, 네무코님이 밥 사시는 모임이라 차마.....^^;;;
미미달님, 서재인들을 만나는 건 참 즐겁네요..^^
인터라겐님, 나중에 직접 와서 확인하세요~ㅎㅎ
네무코님,어제 정말 즐거웠어요. 네무코님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신 덕에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그나저나 맘껏 만화를 못보셔서 안타깝죠? 이제 자주 뵈어요.. 근데, 저 재희도 보고 싶어요..^^
올드핸드님, 분당에 인연이 있는 분들이 꽤 많네요.. 분당번개 하면 님도 꼭~~!
부리님, 저도 즐거웠습니다. - 덩달아 머리가 이상해진 날개

마냐 2005-06-0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엣. 정말 즐거운 모임이네요. 에고고, 부러버라. ^^

sooninara 2005-06-03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여름방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

sooninara 2005-06-0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가서 만화 실컷 봐야지..^^ 부리도 같이 갈래??

stella.K 2005-06-03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장난 아닌데요. 다음엔 저도 불러 주세요. 저도 아는 사람들이 분당에 살아서 자주 가요. 근데 판다님은 전에 저도 뵌적이 있어서 정말 발랄한 아가씨 같다는 말 맞아요. 네무코님 저도 내성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의외로군요. 부러워요.^^

날개 2005-06-03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님도 번개 참석 많이 하셨었잖아요..^^ 제가 그때 얼마나 부러웠게요~
수니님, 방학때 꼭 뵈요.. 아침일찍부터 오셔야 해요~!
스텔라님, 분당 자주 오신다구요? 잘됐군요.. 담에 우리 한번 봐요~!^^

조선인 2005-06-0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잉. 날개님, 네무코님, 판다님, 나 빼놓고 만난 거 미워. ㅠ.ㅠ

날개 2005-06-03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그..그게 말이죠.. 원래 그럴려던게 아니고.. 으흑~ 죽을죄를 졌어요...;;
새벽별님, 삐지지 마세요..ㅠ.ㅠ 님은 여름방학때 오시기로 예약했잖아요~!

2005-06-03 15: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5-06-03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번개의 국지전....양상^^

날개 2005-06-0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처음엔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좀 두렵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근데, 서재인들이면 누구든 만나지 않았어도 공통 이야기거리가 많은거 아시잖아요^^ 하나도 안 어색하답니다..

진우맘님, 흐흐~ 점점 파가 갈리죠? ^^

실비 2005-06-04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도 찍으셨음 더 좋았을걸.^^
 

진우맘님 7만힛 기념 퀴즈 이벤트에 , 일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덥썩 참가상을 받아버렸습니다.. 
참가상까지 주시느라 혹시 한 끼 굶으시는건 아니신지..  흐흐~

오늘 책이 도착했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근데, 말이죠.. 책 받는 것도 죄송스러운데, 포장까지 하시면 제가 어찌 얼굴을 듭니까..ㅠ.ㅠ

오랜만에 보는 이쁜 포장입니다..



속 내용물은 바로 이거구요.. <숨쉬는 도시 꾸리찌바>.. 요즘 진주님 리뷰 떄문에 애들 책이 보관함 가득이었습니다만, 짱구아빠님이 하나를 덜어주시는군요..ㅎㅎ



책 속이 참 이쁘더군요..  효주가 벌써 읽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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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6-02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날개님 뻬빠다다다.
하루종일 기다렸오요. (왜? 댓글 달라구)

비로그인 2005-06-02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까지 함 사람들이 욕 할라나? 하래지 머..

로드무비 2005-06-02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날리님, 욕 아무도 안합니다.
팍팍 하세요.^^

물만두 2005-06-02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나도 참가할껄...

날개 2005-06-02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날리님, 진짜 기다린거 맞아요? ^^
추천 팍팍해요.. 저 추천 무지 사랑한다구요..흐흐~

로드무비님, 역시... 추천에 대한거로는 님을 못당하죠..^^

만두님, 그러게요.. 하시지 그러셨어요~

stella.K 2005-06-02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진우맘님이랑 나름대로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저 퀴즈 앞에 지가 죽더이다. 아, 나는 진우맘님과 친했지 정녕 아는 것은 아니었구나 머리를 쥐어 뜯으며 가슴 아파했다는...ㅋㅋ.

날개 2005-06-02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저도 잘 알아서 한게 아니고 눈빠지게 찾아서 한거였어요..^^;;;; 문제가 어려웠잖아요..ㅎㅎ

실비 2005-06-02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드려요^^

panda78 2005-06-02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오늘 정말 폐 많이 끼쳤습니다. ^^;;;; 먹고 보고 싸 짊어지고..
토노님의 치키타 구구는 아주 좋네요. 지금은 붉은 달 1권을 펴 들고 있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 가졌어요. 조만간 또 만나 뵙길 고대하고 있겠사옵니다-
(효주나 성재나 다 머리도 작고, 팔 다리도 길고 너무 이뻐요- 좋으시겠다, 날개님은.. )

panda78 2005-06-02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축하드려요----! ^ㅁ^

stella.K 2005-06-02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럼 판다님과 날개님이 오프에서 만나셨단 말입니까? 저도 불러 주시지 그러셨습니까? 밉사옵니다. ㅜ.ㅜ

panda78 2005-06-02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분당으로 오실래요? ^^
오늘 네무코님이랑 날개님네 갔었어요. 히히

stella.K 2005-06-02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좋으셨겠어요. 다음엔 저도 슬쩍~ㅋㅋ.

날개 2005-06-02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감사합니다..^^*
판다님, 잘 들어가셨죠? 담에 또 놀러오셔야 돼요~~!
스텔라님, 저도 님 뵙고 싶어요.. 우리 꼭 만나요..^^

하루(春) 2005-06-03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가 안 되는 게 있어요. 진우맘님 이벤트인데 짱구아빠님께 책을 받으셨군요.
그림이 예뻐요.

인터라겐 2005-06-03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ㅎㅎ 저두 하루님과 같은 생각을 했더랬는데....

날개 2005-06-03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인터라겐님...^^ 짱구아빠님이 진우맘님 칠만힛을 기념하여 퀴즈를 내셨더랬어요... 홍보가 좀 적게 되는 바람에 저까지 참가상을 받았잖아요..^^;;;;
참고 페이퍼는 여기요..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684289

짱구아빠 2005-06-03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잘 받으셨군요.. 알라딘 배송이 중지되기 전에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시고 진/우맘 8만힛 이벤트 때 다시 뵙겠습니다. ^ ^

날개 2005-06-03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짱구아빠님..^^ 진우맘님 8만힛때도 활약하실 예정인가 보군요..ㅎㅎ

진/우맘 2005-06-03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전문 스폰서?^^

날개 2005-06-04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진우맘님..흐흐~
 
 전출처 : 하이드 > Ben



 

Ben, the two of us need look no more
벤, 우리 두사람 더이상 다른데 볼 필요없어
We both found what we were looking for
우리가 찾던걸 찾았으니까
With a friend to call my own
나의 사람이라 부를 친구가 있으니
I'll never be alone
나 절대 외롭지 않아
And you, my friend will see
그리고 내친구인 너도 알거야
You've got a friend in me
정말로 친구를 얻었다는걸
(You've got a friend in me)
정말로 친구를 얻었다는걸

Ben, you're always running here and there
벤, 항상 넌 여기저기 많이 뛰어다녔지
(Here and there)
여기저기
You feel you're not wanted anywhere (anywhere)
어디서든 원하는 곳이 없다고 느껴지고 (어디서든)
If you ever look behind
지난날을 뒤돌아보고
And don't like what you find
네가 발견한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There's something you should know                            Sleeper Lost in Dreams -James C.Christensen
넌 알아야만할게 있어
You've got a place to go
갈곳도 있었다는것을
(You've got a place to go)
갈곳도 있었다는것을

I used to say "I" and "me"
난 말해왔지 나는 나라고.
Now it's "us", now it's "we"
지금은 우리야, 우리
(I used to say "I" and "me"
난 말해왔지 나는 나라고
Now it's "us", now it's "we")
지금은 우리야, 우리

Ben, most people would turn you away
벤, 모든 사람들이 네게 등을 돌려도
(Turn you away)
(등을 돌려도)
I don't listen to a word they say
그들이 하는 말은 듣지 않아
(A word they say)
(그들이 하는 말은)
They don't see you as I do
나처럼 널 보지 않으니까
I wish they would try to
그들도 노력했으면 하고 바래
I'm sure they'd think again
그들도 다시 생각할거라고 확신해
If they had a friend like Ben
벤같은 친구를 그들도 가진다면 말이야
(A friend)
친구
Like Ben
벤같은
(Like Ben)
벤같은
Like Ben
벤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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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1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계관의 살인사건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YUKITO AYATSUJI / 학산문화사(단행본) / 199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관시리즈중에 이 작품이 백미라 하더니, 그 말이 딱 맞았다. 
우선 책 두께가 다른 시리즈보다 훨씬 두툼하여 읽을 맛이 난다.  내용면에서도 훨씬 알차고, 사용된 트릭 또한 기발하다.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있는 <시계관>에 잡지사의 기획으로 초자연 현상 연구회 회원들이 교령회를 열기로 한다.  3일간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시계관>에서 지내게 된 9명의 남녀에게 일어난 것은 무차별적 살인...! 
차례 차례 죽어가는 그들은 무기력하기만 하고, 그들이 살해되는걸 바라보는 나는 어느때보다 공포스럽다. 마치 미치광이의 소행인 듯 보이는 이 살인이 계속되는 동안, 그들과 함께 나도 떨었다.

겉으로 보이는 사실을 한꺼풀 벗기면 경악할 진상이 드러난다. 상상하지 못했던 트릭들에 나는 짜릿한 기분마저 느꼈다.
시마다가 이 모든 트릭을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까지 그가 탐탁치 않다.  어쩐지 그는 항상 살인의 현장에서 한발짝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이 작품 <시계관>에서도 피비린내나는 살인이 일어나는 동안, 그 현장에 있지 않는걸 보라... ㅡ.ㅡ  
아니, 가만 생각해보면 전혀 현장 상황을 겪지 않고도 모든걸 추리해 낼수 있어 똑똑하다고 해야 할라나?

읽는 동안 무서웠고, 또 즐거웠다.  이로써 관시리즈를 다 읽어버려 조금은 섭섭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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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06-02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무서운 만화는 싫어요.
너무 무써~워서 ... ㅋㅋ

날개 2005-06-02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만화 아니예욧~! 추리소설이예요..
제가 올리는건 왜 무조건 만화라고 생각하실까? ㅋㅋ

balmas 2005-06-02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추리소설이었구나 ...
그래도 무서운 건 싫다구욧!!

날개 2005-06-02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발마스님 겁쟁이~~~ ㅋㅋ

부리 2005-06-02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아무도 안남았다는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과 비슷한 구도네요?

날개 2005-06-02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도 안남은건 아니구요, 살아남은 사람도 있어요.. 그것도 의도된 거지만..^^

로드무비 2005-06-02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마치셨군요.
조금 섭섭하다지만 한편으론 후련하시죠?^^

날개 2005-06-02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로드무비님.^^ 잘 아시는군요..ㅎㅎ

야클 2005-08-22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새로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기대 만빵입니다.^^

날개 2005-08-22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드디어 나왔군요..!!^^
 
 전출처 : panda78 > 날개님께-

 

 



 

 

 



 

 

 



 

 

 



 

 

 


작은 요정에게 날개가 있어요. ^^

 

 

 



이것두요. ^^;

여기까지 James Brown의 그림들이구요-

 

 


 Emma Thomson의 일러스트들이에요.

 

 

 





 

 



 

 

 



 

 

 



이건 이미 갖고 계실 것 같지만, ^^ 아서 래컴의 일러스트 몇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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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5-06-01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께 굉장히 어울리는 그림들을 선물해 주셨군요. ^-^

실비 2005-06-0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날개님 딱인 그림들이에요^^

날개 2005-06-02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그림이 딱 접니다.. (퍼버벅~ 잘못했어요, 농담이예요..ㅠ.ㅠ)

날개 2005-06-1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이사이님, 안녕하세요.. 페이퍼 아래쪽에 <퍼가기>버튼이 있죠? 그걸 누르시면 님의 서재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