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 [초특가판]
장예모 감독, 강문 외 출연 / 기타 (DVD)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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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 가족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지주의 아들이였던 부귀가 전 재산을 탕진하여 다시 밑바닥 부터 시작하여, 처량한 삶을 이어 간다. 자식들을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아들은 어이없이 혁명중에 죽어버리고, 딸은 시집 보냈더니 출산을 하며 죽는다.

역사적 흐름 속에서 땅에 심어진 식물마냥 뿌리 내려서 그러려니 하고 살 수 밖에 없는가 싶기도 하다.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하지만, 처량함을 느낀다. 감동도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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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웨어 판타 빌리지
닐 게이먼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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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태리 프리챗이랑 많이 거론 되는지라(같이 한 작품을 쓰기도 했다.)많은 기대를 자기고 읽었다. 생각 외로 기대가 큰 탓인지 큰(!;;)재미는 얻지 못했다.  지상위의 삶과 지상에 사는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지하의 삶이 있고, 지상에 사는 사람들은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설정은 제법 흥미진진함을 일으키기는 했으나, 뭔가 스펙터클(???;;;)을 기대 했던 나의 생각과는 달랐다. 물론 잔잔한 재미가 없어 읽는동안 고역은 아니였지만.

딱 3개 정도가 제격인 작품인 것 같다. 이렇게 잔잔한 재미(그저 그래도?;)라도 엔딩에서는 뭔가 감동과 뿌듯함(?)을 가지게 하기 마련인 것 같다.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으니, 지금 나와 있는 스타더스트와 베오울프도 찾아 볼 생각이다. <미국의 신들>은 대체 언제 나올지도 궁금하다. 밀리언셀러 클럽카페에서 2년전에 언제 나오는 지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는데, 나온다는 소리는 하는데 언제 나올지....(벌써 2년이 다가오는데!) 닐 게이먼의 작품들이 영화화도 몇편되고 책도 연달아 나왔는데, 지금이 적기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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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7-11-19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더스트나 베오울프면 환타지 소설인가 보군요. 해리포터 이후 환타지 소설이 우리나라에 꽤 주류로 자리잡은 느낌이에요.
 
도덕을 위한 철학통조림 매콤한 맛 1318을 위한 청소년 도서관 철학통조림 1
김용규 지음, 이우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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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을 생각하며 적었다는데, 딸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듯 해서 좋아 보였다.  나도 저런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는 첫장을 넘겼다. (떠오른 답은? - 당연히 자신없다...였다. 흣..^^;;;)

 일상에서 지내면서 생각해보고 겪을 수 있는 주제들을(약속,거짓말,이기주의등...)다양한 예문를 제시하면서 딸과의 대화로 풀어내고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개인적으로 윤리학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는데(전공은 아니지만, 공부해보고 싶다.), 윤리학사(?)에서 등장한 사상의 흐름을 충분하지는 않을지라도, 어느정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2권도 읽고 있는 중인데, 역시 재미있다.( 딸이 너무 귀엽다. 나한테 저런 걸 물으면 난 뭐라고 대답할까...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든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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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7-11-10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오호...딸은커녕 애인도 없지만..끌리는 책이네요.^^

가넷 2007-11-10 10:40   좋아요 0 | URL
애인 어서 만드(?)셔야죠!!...

ㅎㅎ;;

하늘바람 2007-11-10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하네요

가넷 2007-11-10 10:41   좋아요 0 | URL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고등학교 쯤 되서야 읽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하늘바람님 철학과 나오셨다고 하셨죠?^^
 
두 글자의 철학 - 혼합의 시대를 즐기는 인간의 조건
김용석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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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접하고 느끼는 것들.

 생명,자유,유혹, 고통, 낭만,향수,관계,이해등과 같은 두글자로 이루어진 단어에 대한 사유들이다.

두 글자에 대한 재해석을 하면서 고정관념을 넘어선 이야기를 들려준다. 읽기도 어렵지 않다. 시원하게 잘 읽힌다. 2부 감정의 발견에서 다룬 두 글자 들은 일상 속에서 계속 해서 느끼는 것들이니 공감하기도 쉽고, 아... 그런가.. 싶은 느낌표도 떠오르게 만들었다.

책 읽기에 익숙하지 사람들도  맛깔스럽게 차려진 식탁 앞에서 어떻게 군침을 안 흘릴 수가 있을까.  저자의 뒷말에서 감정의 발견은 원래 따로 출간된 책 제목이였다는데, 언젠가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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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11-07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일줄 알았습니다. 제목보고. :)

가넷 2007-11-07 20:00   좋아요 0 | URL
좋았습니다.

책 소개 정말 감사합니다.

사례는 Thanks to 로 대신해도 되겠죠?(흐흐;)
 
Nastyona (네스티요나) 1집 - 아홉가지 기분
Nastyona (네스티요나)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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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없구나.  무섭기도 하고. 음울함과 기괴함이 묻어나는 앨범. 그렇게 즐기고 있지는 않다. 

그냥 밤중에나 듣고 싶어질 뿐.  밝은 대낮에 들으려니 느낌이 안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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