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웨어 판타 빌리지
닐 게이먼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좋아하는 태리 프리챗이랑 많이 거론 되는지라(같이 한 작품을 쓰기도 했다.)많은 기대를 자기고 읽었다. 생각 외로 기대가 큰 탓인지 큰(!;;)재미는 얻지 못했다.  지상위의 삶과 지상에 사는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지하의 삶이 있고, 지상에 사는 사람들은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설정은 제법 흥미진진함을 일으키기는 했으나, 뭔가 스펙터클(???;;;)을 기대 했던 나의 생각과는 달랐다. 물론 잔잔한 재미가 없어 읽는동안 고역은 아니였지만.

딱 3개 정도가 제격인 작품인 것 같다. 이렇게 잔잔한 재미(그저 그래도?;)라도 엔딩에서는 뭔가 감동과 뿌듯함(?)을 가지게 하기 마련인 것 같다.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으니, 지금 나와 있는 스타더스트와 베오울프도 찾아 볼 생각이다. <미국의 신들>은 대체 언제 나올지도 궁금하다. 밀리언셀러 클럽카페에서 2년전에 언제 나오는 지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는데, 나온다는 소리는 하는데 언제 나올지....(벌써 2년이 다가오는데!) 닐 게이먼의 작품들이 영화화도 몇편되고 책도 연달아 나왔는데, 지금이 적기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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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7-11-19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더스트나 베오울프면 환타지 소설인가 보군요. 해리포터 이후 환타지 소설이 우리나라에 꽤 주류로 자리잡은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