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대본집 2
최아일 지음 / 세계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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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피곤할 일이 많아서 이제서야 다 읽었다. 읽는 와중에. 대본 작가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에 대한 반응이 악화 되어 가고 있어서 묘했다.   보아하니 티빙에서는 철인왕후를 내린 모양인데, 기사만 봤을 뿐 확인 하지는 못했다.   2권은 11화에서 20화까지 묶었는데  문제가 된 작가는 10화 까지만 집필하고 하차한 모양이다.  철인왕후도 뭔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문제가 된 그 대사를 읽은 기억이 안난다.  드라마를 보았는데도 극에서 연기자가 그런 대사 친 장면도 본 기억이 없다. 


아마, 팩션도 아니라 그냥 판타지로 읽었고 가상의 인물에 집중하듯 이입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앞의 권도 마찬가지였고. 2권도 마찬가지만 역시 대본집의 흥미로운 포인트 하나는 실제로 방영된 배우의 연기와 비교하여 읽는 재미다.  이걸 이런 식으로 연기를 했구나! 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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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대본집 1
박계옥.최아일 지음 / 세계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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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으로 신혜선씨가 나온다기에 볼까 했는데 그렇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안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3,4회 했던걸 봤던가. 그때부터 보고나서는 즐겁게 보고 나서는 대본집까지 구입했다.  드라마로 보긴 했어도 이렇게 대본집으로 읽는건 색다른 재미가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배우의 연기하는 모습이 떠오르게 했는데, 어쩜 그렇게 표현했을까 감탄했다.  연기가 역시 쉬운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났다


코믹스러운 면이 많아서 읽는 것이 즐거웠다. 이런저런 이유로 책을 집중해서 읽지는 못했지만, 지금처럼 그런 시기에는 이런 가볍게 볼 수 있는 것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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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한빛비즈 교양툰
압듈라 지음, 신동선 감수 / 한빛비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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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으면서 잘 봤다.  사실 만화로 무언가를 전달하는 건 입문수준에서만 가능하다. 특히 이 책처럼 각종 드립이 난무 하는 책은...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몸을 지탱하고 움직이게 하는데 저렇게 많은 형태의 뼈와 근육이 많다니...  감탄했고,  그렇지만 역시 이래서는 외우는게 죽을 맛이겠네 싶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와 함께 알게 된 사실은, 근육이 특정 움직임에 특정근육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근육과 '팀'을 이루어 기능 한다는 사실.  그래서 어딘가 몸을 움직이는데 문제가 있다면 원인으로 그 부위 근육을 두루 생각해보는게 좋다는 것이고...   복장터지네에서 복장이 어떤 부위인지도 알게 되었고...  또... 또...   음. 크게 없는 것 같다. 아,  머리뼈의 성장이 생후에도 이루어 진다는 것.  일명 숨구멍이라고.  예전에 조카가 갓 태어났을때  머리 쪽 특정 위치에서 숨을 쉬는 것 마냥 움직임이 보였는데, 정말 숨을 쉬는 건 아니라고 한다. 맞나?   못본지도 1년이 넘어서 얼마나 컸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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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 생명진화의 끝과 시작 EBS 다큐프라임 <생명, 40억년의 비밀> 1
김시준.김현우,박재용 외 지음 / Mid(엠아이디)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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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하반기에 대멸종과 관련된 책을 몇권 구입하고는 미쳐 읽지 못했던 것인데, 이제서야 읽었다.  대멸종의 공통된 이유소개에서 부터 전반적인 지질시대들의 특징, 그 사이에 일어난 대멸종의 이야기까지 소개한다.  다큐멘터리의 대본을 기본으로 한탓인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책에서는 멸종이 결코 실패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어차피 우리가 노력한들 언젠가는 멸종을 맞이하게 될 것 이다.  물론 SF소설에서 나오는 지금보다 수백배 진보를 이룬 과학기술로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시도하여 성공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건 너무 낙관적인 시각인 것 같긴 하다.


책의 초반에서 소개하는 대멸종의 원인으로는. 지구의 자전축 경사등의 변화, 화산폭발, 지구온난화, 지구냉각화, 해수면의 상승, 산소의 급감,해류의 변화 등을 드는데,  독립된 것이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식이다. 


지구온난화라는 개념은 다들 익숙해졌다. 누군가는 어떤 세력들의 음모라고 하는데 납득하기 어렵다.  애독하는 책의 저자도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해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던 기억이 난다.  여전히 그 저자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기는 하지만.  사고의 경직성은 사실을 보고도 보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 어차피 언젠가 멸종할건데 무슨 상관인가?  그것은 우리 후손들에 대한 책임이기도 하지만,  우리 사피엔스 때문에  더 빨리 대멸종 길을 가게 될 지구 생태계 동료들에 대한 도덕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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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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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책을 읽는 것은 처음이다.  읽고 나서는 이미지 보다는 날이 서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다른 리뷰어가 남긴 글처럼 저자가 한 차례 큰 고비를 넘기고 낸 책이라 그런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의 투병하던 이야기를 듣자면 섬뜩했다.  저자가 겪었던 병 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입장에서는 공감이 갔다.  피곤하고 신경을 쓰일 일이 많거나 하면 어김 없이 아파온다.  잔잔한 고통이라도  한방으로 녹다운 되는 것처럼 나를 피폐하게 만들때가 순간순간 생긴다. 


이것이야 말로 오롯이 나의 일이니 고통을 누가 경감해줄 수도. 대신 겪을 수도 없는 일이다. 


전반적으로 새겨들을만한 조언이고 읽을만한 이야기 들이었으나 책 자체로 그렇게 만족스럽다고는 할 수 없다.    글 중에서 불행에 대처하는 방법이라는 글은 좋았다.  불행의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은 대체로 유해한 일이다. 그냥 풀어버리는 시도는 집어치우고 가감히 잘라 버린 후 감당하는 일만이 필요한 일이 된다. 


이것 하나 만으로도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다음번에 책을 고를때는 더 신중해지는 것은 별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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