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ien Rice - Live from the union chapel [Korea Tour Edition]
데미안 라이스 (Damien Rice) 노래 / 워너뮤직(WEA)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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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해니건은 안오겠지? 안오겠지. 허전하겠지? 허전하겠지. 같은 곡 다른 느낌 8곡, 그리고 새로운 곡, 비슷한 느낌의 2곡. 뭔가 상술적이어도 사고야마는 나는야 그에게는 무조건 호갱님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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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11-12-30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쌀아저씨 티켓이 왔어요. 카드로 만들어졌더라구요. 버릴 수 없어.

웽스북스 2011-12-30 10:13   좋아요 0 | URL
으악. 저는 일반 티켓이에요. ㅜ_ㅜ
인터파크 예매자들은 일반 티켓으로 온듯 ;;

하지만 난 앞에서 4번째 자리니까 그걸로 위안을 엉엉.

jongheuk 2011-12-31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ㅠㅠ
 
심야식당 8 한정판 (8권+한정판 다이어리+2012 달력 스티커)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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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의 매력은 일말에 죄악감에 있다, 아, 이 정확한 표현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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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2011-12-30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부록은 또 뭐란 말인가...!

웽스북스 2011-12-30 13:10   좋아요 0 | URL
부록의 매력도 일말의 죄악감에 있는 것 같아요 ㅜㅜ
 



1. 다락방님/휘모리님/치니님/굿바이님


올해 서재베프? ㅎㅎ (5위는 비밀입니다. 메롱)

제게 가장 많은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이 분들의 이름을 연간 통계 페이지, 가장 댓글을 많이 달아준 알라디너 명단에서 봤을 때 어찌나 반갑고 기쁘던지. 우헤헷. 역시 사람은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이는 게 맞나봅니다. 그러니까, 저 네분도 저를 좋아하는 거라고 내멋대로 가정. 감사한 4분께는 순도 100%의 오리지널 순정을 드립니다. 우힝 :) 내년에도 저분들께는 마냥 잘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히힛. 


2.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서재 활동이 많이 집중되어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올 하반기보다는 내년 상반기 :) 많이 읽고, 많이 남기는 한해! (라고 해봐야 다른 분들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3. 김영승의 <반성> 외 2011 페이퍼기네스 


가장 땡스투를 받은 페이퍼는 김영승의 <반성>에 대한 페이퍼였다. http://blog.aladin.co.kr/wendy99/4946209 그래봐야 10개도 안되는데, 그나마도 다락방님과 쓸데없이 재출간되면 다섯권 사겠다고 내뱉어버린 공약 때문에 (ㅜ_ㅜ) 다락방님이 책을 사시면서 나에게 땡스투를 하신 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글은 서울 시청에 물대포 쏘던 날, 남긴 페이퍼 http://blog.aladin.co.kr/wendy99/5233050 함께 분노해주는 사람들이 든든한 공간. 다음으로 추천이 많은 글은 곽노현 관련 글 http://blog.aladin.co.kr/wendy99/5035829 확실히 사회/정치적 이슈와 연결된 글들이 추천이 많은 걸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참고로 3위는 어떤 현상을 보고 이러저러한 생각이 들어 썼던 글, 4위는 김영하/조영일 논쟁과 관련된 글, 그리고 5위는 무상급식 투표 때 썼던 글이다. 


반면, 가장 많이 댓글을 받은 글은 독립 1주년 기념일에 남긴 페이퍼. 도시락 싸는 얘기, 사는 얘기 등등을 남겼는데, 역시 먹는 얘기라 놀라운 반응을? http://blog.aladin.co.kr/wendy99/4635857 가장 댓글이 많은 페이퍼라 그런지 이 페이퍼 하나에 댓글 베스트 4위를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ㅎㅎ 다음으로 댓글이 많은 글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갖다파는 얘기 쓴 페이퍼. http://blog.aladin.co.kr/wendy99/5117742 역시 댓글이 많은 글들은 생활 밀착형? (참고로 3위는 보일러 고친 얘기, 4위는 구이냄비에 감자, 고구마, 떡 구워먹은 얘기, 그리고 5위는 집값 올랐다고 슬퍼한 얘기 - 결론적으로 집값은 아직 안오른듯) 추천수는 적어도, 확실히 수다 떨기 좋은 글들이긴 하지. 암튼, 이렇게 일관성있게 귀결되는 걸 보면 참 재밌다. 




뭐, 통계를 보니 문득 재밌어, 뭐라도 기록을 남기고 싶어 이 밤에 끄적여보는 페이퍼. 나는 워낙 통계내고 결산하고 이런 거 좋아하는데, 지난 1년간의 족적들이 이렇게 한 페이지에 정리되니 나의 흔적인데도 흥미롭다. 내년엔 또 어떤 흔적들을 남기게 될까. 분명한 건, 내년에도 이 공간에 나는 부지런히 무언가를 끄적일 예정이라는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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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든 택배 아저씨는 무한 EXPRESS입니다!
    from 음... 2011-12-29 13:00 
    지난 주의 무한도전은 '무한 EXPRESS' 라는 에피소드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 해동안의 감사를 담아 달력을 손수 배달하는 내용이었다. 택배 하나 때문에 시간을 세어가며 기다려 본 사람들, 택배 하나 때문에 온 동네를 휘저으며 '고객님' 찾아 헤매고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욕까지 먹으며 하루 10시간 이상 고단한 생활을 하는 기사님들 모두에게 공감 200배였던 에피소드. 달력을 받고 환하게 웃음짓던 사람들의 얼굴만 봐도 저절로 웃음이 떠올랐던 기억이 아
 
 
순오기 2011-12-29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빠~~ ^^
예전에 웬디양이랑 나랑 댓글 많이 단 1.2위에 뽑혔던 적도 있는데... 기억하죠?^^
올해는 뭐가 분주한지 서재마실도 댓글도 뜸했어요.
그래도 간간이 들러 근황은 살펴봤다는 거~~ 새헤에도 즐겁게 지내요, 알라딘에서!!^^

웽스북스 2011-12-29 01:59   좋아요 0 | URL
댓글 많이 달린 서재 1등이었죠. 하하. 그런 시절도 있었어요. 많이 단 건 제가 1위가 아니라서, 그 때도 비교적 타인의 서재를 방문하는 게 뜸한 스스로를 돌아봤었는데 (그 때도 제가 단 댓글이 대부분 제 댓글에 대한 댓댓글...) 올해도 통계를 보니 비슷하더라고요. 절대 수치는 아니고 많고 적음 여부만요. 활동이 많던, 적던, 사람의 습성이 쉽게 변하지는 않는구나, 뭐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얼른 주무세요. 많이 늦었는데요. ㅎㅎ

다락방 2011-12-29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나...웬디양님을 좋아하는가봐요................

웽스북스 2011-12-29 18:05   좋아요 0 | URL
어떻게 알았지???? (이거 감수성 오랑캐 버전으로 읽어야 하는데)

파란놀 2011-12-29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새해 맞으셔요~

웽스북스 2011-12-29 18:0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레와 2011-12-29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이 공간에 본격적으로(?) 둥지를 틀어볼라구요. ㅎ

웽스북스 2011-12-29 18:06   좋아요 0 | URL
꺄악! 환영~ 환영~

굿바이 2011-12-29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싸! 제게도 친구가 생겨서 쪼아요^----^

웽스북스 2011-12-29 18:06   좋아요 0 | URL
반갑다 친구야~ (해놓고 맞을 소리를 또 합니다. ㅋㅋ)

언니, 새해복 많이 받아요~

jongheuk 2011-12-31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통계 좋아하는데, 제 블로그는 뭐 이렇게 내세울 만한 것이 없어서 뭘 하기도 그렇네요 ㅋㅋ

風流男兒 2012-01-02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님 덕분에 통계가 있다는 것도 알았군요 ㅋㅋ
하지만 전 단박에 파악가능 ㅋㅋㅋㅋㅋ
새해 첫날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요 ㅎㅎ
 

문득 이 곳에 쓴 옛글들을 찾아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많은 글들이 내게 오그라듦을 선사하지만 가끔 어떤 글들은 지금의 내가 읽어도 참 좋다. 읽을 때마다 기분이 새로운 건 내게 주어진 망각의 은사가 남다르기 때문일거다.

요즘은 여러 이유로 잘 글을 남기고 있지는 않지만 이 곳은 내게 참으로 중요한 곳이고, 나에게 참 많은 것을 주기도 한 곳. 그리고 참 많은 것들이 남아 있는 곳... 소통하는 것이 즐거워 더 열심히 글을 썼고, 그에 중독되는 것이 두려워 멈추기도 했었다. Sns에 익숙해지면서 사고가 단문화되고, 그렇게 긴 글을 쓰는 것이 어색해져 점차 글을 쓰는 횟수가 줄어들어가면서, 참 많은 생각의 순간들을 흘려보내고, 감정의 편린들을 놓쳐버린 것만 같아 못내 아쉽다. 의식적으로라도 단문을 줄이고, 삶의 순간 순간들을 글로 포착해가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지, 생각해 보는 밤. 스스로에게는 좀 더 엄격해지고, 타인으로부터는 좀더 자유로워 지자, 결심해보는 밤이다. 그러면서 갑자기 2012년의 결심들이 물밀듯 밀려오는데.. 이봐... 새해는 다음주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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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2011-12-25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어떤 글들은 지금의 내가 읽어도 참 좋다`

글은 기교나 필력만 가지고 쓸 수 있는 건 아닌 듯
시간을 뛰어 넘는 통찰이 많이 생기기를...
나한테도 좀 나눠 주기를...

웽스북스 2011-12-29 00:48   좋아요 0 | URL
사과나무님께는 제가 늘 받은 게 많아, 저도 뭔가 나눠드리고 싶은데
이건 영 내공부족이라서요

저도 언젠가 그런 날이 오면 참 좋겠어요. 엉엉.

다락방 2011-12-25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여기에 제가 써놓은 제 글을 다시 읽는데 어떤 글들은 지금 읽어도 참 좋아요. 물론 어떤 글들은 쥐구멍에 숨어버릴만큼 오그라들지만 말예요. 그러면서 내가 어떤것들에 감정이 많이 움직이는지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말이죠.
아시다시피 여기는 제게도 많은것을 준 공간이에요. 많은게 남겨져있기도 하고. 물론 적지 않은 괴로움을 준 곳이기도 하지만요.
무엇보다 이곳에서의 가장 큰 수확은 웬디님을 만난게 아닌가 싶어요. 두고두고 잘 지내고보 싶은 그런 친구로서 말이지요.
:)

웽스북스 2011-12-29 00:51   좋아요 0 | URL
저도 늘 든든한 다락방님을 친구로 두게 된 게 기뻐요 :)
참 많은 걸 얻고, 또 많은 걸 남겨둔 공간이에요.

우리는 오래오래 알고 지내요. 다락방님.

jongheuk 2011-12-26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SNS 때문에 단문에 길들여 지고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단문을 줄이려는 노력, 적극 공감하고 또 동감합니다. 저도 그런 이유로 블로그를 하고 있어요.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하고 있지만 글자수의 제한을 받아 가며 생각을 정리하고 또 표현하며 나누는 방식은 아직까지도 영 부자연스럽기만 하네요. 또 블로그를 통해 만나 뵙는 분들은 긴 호흡의 글을 통해 조금 더 깊게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구요.

웽스북스 2011-12-29 00:5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런데 제 문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소통도 꽤 즐기고 있다는 거에요.
뭔가 의식적으로 조절을 해야겠다 싶고,
최근 발견한 다행스러운 사실은 제가 저 의식적인 조절을 통해 오는 기쁨이나 성취감을 나름 즐기고 있다는 건데요. 어쩌면 이 즐거움이 또 나를 갉아먹을지도 모르죠. ㅎㅎ (심지어 저는 트위터에서 글자를 140자 이하로 막 줄이려고 글을 줄이는 것도 또 은근 즐겨요. 변태인가봐 ; ㅋㅋ)

암튼, 저도 다시 좀 긴 호흡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열망이 강해졌어요. :) 부디 잘 해내야 할텐데 말이죠.

레와 2011-12-26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웽스북스 2011-12-29 00:54   좋아요 0 | URL
:)

네꼬 2011-12-26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웽스북스 2011-12-29 00:54   좋아요 0 | URL
:-)

개인주의 2011-12-26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의 책출판 모임에서 웬디님 닮은 사람 봤어요...

웽스북스 2011-12-29 00:55   좋아요 0 | URL
아. 어쩌면 저였는지도 모르죠. ㅎㅎ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 I Wish
영화
평점 :
개봉예정


가족은 여전히 떨어져 살아도, 여배우가 될 날은 소원해도, 그림실력은 여전히 엉망이어도, 그 시절의 간절함만은 빛으로 남겠지. 사랑스러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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