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진 - 찰라의 기초 [Live Album]
백현진 노래 / 블루보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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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music! 어지간한 시집 한권보다 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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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7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도!

웽스북스 2011-04-27 23:29   좋아요 0 | URL
브론테님과 워너군님 때문에, 또 kimji님 때문에,
이것이야말로 쓰리콤보돋는 상황인거죠 ㅋㅋ 마지막곡 듣고 있어요

또치 2011-04-28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러면 나도 얼른 사야 되는 거죠..;;

무해한모리군 2011-04-28 12:43   좋아요 0 | URL
또치님 또 방가워요 ^^

또치 2011-04-28 13:27   좋아요 0 | URL
엄훠~ 여기도 또 만나네요 ^^

무해한모리군 2011-04-28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목도 멋지네요~

비로그인 2011-05-03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운사에 가본 적이 있나요, 하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이런 목소리로 노래하는 사람도 있구나하는... 지하철에서 내내 들었네요 ㅎㅎ
반가운 앨범이 보여서 짤막하게 댓글 남기고 갑니다 ^^
 



작품명 : 사태의 심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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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7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심각한지 모르겠어요...

웽스북스 2011-04-27 23:28   좋아요 0 | URL
아... 너무 맥락없이 사진만 띡, 올렸나요. ㅋㅋ

... 2011-04-27 23:29   좋아요 0 | URL
네 개중에 두 개가 알라딘컵이라서?

웽스북스 2011-04-27 23:30   좋아요 0 | URL
그거 재밌는 해석인데요. 음. 설명하자면.... (다음 댓글로...)

웽스북스 2011-04-27 23:53   좋아요 0 | URL
근데 실루엣만으로 알라딘컵을 알아본 브론테님, 생각해보니 좀 짱인듯! ㅋ

웽스북스 2011-04-27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품 해설 //

저 칸은 싱크대 찬장의 컵칸입니다. 컵 위에 컵이 얹혀져 있다는 것은, 원래 컵을 다 놓으면 꽉 차고 자리가 모자란다는 이야기이지요. 오늘 설거지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 2011-04-27 23:36   좋아요 0 | URL
그럼 결론은 컵이 많음을 자랑질하는 게 목적이었습니까, 네? (아닌가?)

웽스북스 2011-04-27 23:37   좋아요 0 | URL
-_- 싱크대에 쌓인 컵의 처참한 사태를 차마 찍을 수가 없어서......;;;;;; 저녀석을 찍는 것으로 대신했지요 ㅋㅋ

하이드 2011-04-27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찬장 한번 보여드리고 싶네요. 컵은 원래 쌓는거 아닌가요? 전 네다섯개는 기본인데.. 그 아래 소서(접시) 한 일곱개쯤 깔구요. 하하 ^^;

웽스북스 2011-04-27 23:55   좋아요 0 | URL
네다섯개라니, 대단하네요! 저는 컵쌓는 재주는 없어서..... ㅋㅋ 접시는 좀 쌓습니다. 걔들이야 불안해하든 말든.

그런데 저 사진이 말하고자하는 바는 컵이 많아서 쌓았다, 가 아니라, 그많던 컵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랍니다 ㅋㅋㅜ_ㅜㅋㅋㅋ

마노아 2011-04-28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그래서 설거지는 잠들기 전에 다 했습니까아? 날이 더워지려고 해서 내비두면 더 심각한 사태와 마주칠지도 몰라효!

무해한모리군 2011-04-2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우리집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싶은 충동이 ㅎㅎㅎ

따라쟁이 2011-04-28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찬장은 깨끗하잖아요.

토깽이민정 2011-04-28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태가 심각한게 아니고, 저 컵들을 다 쓸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 우리집에서는 종종 그러는데. ㅋㅋㅋ 선아 시집갈 때 식기세척기를 사줘야 겠구나~

버벌 2011-04-29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태가 심각한건가요? 댓글 겹치기의 심각성은 보이긴 합니다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품명이 뭘 의미 하는건지 궁리하다가 겹치기 댓글에서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
 
시네마 식당
이이지마 나미 지음, 김경은 옮김, 야마사키 에리나 사진 / 디자인이음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제아무리 근사한들, 스크린의 떡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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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더러 어쩌란 말인지, 하니, 자화상의 노래가 떠오르지만 글과 무관한 관계로 패스하고...  

아침에 탕탕 누가 현관을 두드렸다. 나는 막 출근하려던 참이었다. 8시 40분을 조금 넘긴 시각이었다. 얼른 나가야하는데 현관을 두드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물으니 전기안전점검이란다. 자기가 아침에 오겠다고 현관에 붙여놨었으니까 얼른 문을 열어달란다. 아. 세상에.

그러고보니 쪽지를 본 기억은 났는데, 아저씨가 말한 그 아침이 8시 40분일 줄이야. 나는 정말 죄송하지만 지금은 출근 시간이라 전기 점검을 받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짐을 챙겨 현관을 나오니 검침하시는 한전 직원분에 관리소장 아저씨까지 오셨다. 이 관리소장아저씨는 이 분이 3년에 한 번 있는 전기점검을 위해 한전에서 나오신 분이시니 얼른 전기 점검을 받으라고 하신다. 아저씨가 아무리 붙여놓으셨어도 그 오전을 8시 40분으로 상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당연히 못만날 거라 생각할 수 밖에 없으며 나는 회사를 지각할 수 없으므로 얼른 가겠다고, 나야 회사가 가까우니 이 시간에 나가지, 누가 이 시간에 집에 있냐고, 다음에 저녁이나 주말에 오시라고 이야기를 했다. 한전 아저씨도, 본인 근무 시간이 있어서 원래는 9시에서 6시 사이에 다니시는데, 오늘은 403호 아줌마 때문에 일찍 오신 거란다. 다음에 주말에 한번 오겠단다.

주말에 언제요? 제가 주말에 집에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 미리 연락주세요, 뭐 이런 말을 하고 싶었지만 지각할까봐 꾹 참는다. 1인 가구는 점점 늘어갈테고, 맞벌이도 점점 늘어날텐데, 이렇게 안일하게 낮시간만 다녀서 도대체 성공률이 얼마나 될까 싶다. 전기 안전 점검이 꼭 필요한 거라면 주말이고, 저녁이고, 추가 비용을 들여서, 추가 인력을 써 줘야 되는 건 아닐까. 이게 참 스트레스다. 얼마전엔 5년에 한번 하는 인구주택 총조사도 있었는데, 누가 오는 것도 싫고 만나기도 힘들지 싶어 인터넷으로 후딱 해버렸다. 계절별로 하는 가스검침 아주머니 만나는 것도 은근 일이다. 지난 번엔 아주머니가 너무 연락이 안된다며, 내가 전화를 걸자마자 무지 반가워하셨다. 참, 서로 고역이구나 싶다. 그러고보니 가스검침할 때가 또 된듯? -_- 정수기를 렌트할까해요...라는 말에 코디아줌마 만나는 게 은근 스트레스라는 g언니의 말에 완전 공감하며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건 다 이런 경험에 기반해서였다. 차라리 정부는 예비군 휴가처럼, 가스검침, 전기안전점검 특별 휴가를 신설하라!!

암튼, 이래저래 불쾌한 마음으로 급히 계단을 내려오다가 계단에서 구를 뻔했다. 난간을 잡고 겨우 버텼으나 스타킹은 이미 여기저기 쏠려 구멍이 났고, 구두 한쪽 뒷굽은 빠졌으며 발목은 완전 아프다. 경비 아저씨와 관리소장 아저씨와 한전 아저씨의 눈이 한번에 나를 향한다. '괜찮아요?' 아무렇지도 않은듯 네, 하며 내려갔지만 으으 완전 아프다. 겨우 택시를 잡아타고 출근했다. 나도 좀 심각한 장르이고 싶은데, 마무리는 왜 항상 시트콤인걸까 ㅜㅜ 허벅지와 발목은 아직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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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11-04-26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설하라! 신설하라! ^^ 저도, 집에 없으면 택배나 가스점검아주머니 등 만날 수가 없어요. 이럴 때마다 난감. 우체국 아저씨는 그래서 미리 전화를 해서 집에 있나없나 물어보고 오시더라고요 이제. 등기의 경우는 사인 꼭 받아야 한다며.

웽스북스 2011-04-26 23:28   좋아요 0 | URL
오오 이 얼마만의 아프님 댓글!!! 아프님 댁은 경비실이 없으니 더하겠어요. 등기도 그렇고, 택배도 그렇고!! ㅜㅜ 그러니, 배달하시는 분들은 또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싶기도 하고...

마늘빵 2011-04-27 14:47   좋아요 0 | URL
저는 그래서 집앞의 김밥천국을 이용합니다. ^^

이매지 2011-04-26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인 가구가 얼마나 많은데 정말! 저희 집도 뭐 하나만 하려고 하면 평일에 사람이 없어서 난감해요. 그나마 아빠가 삼일에 한 번 쉬니까 그때 모든 걸 처리. 저희도 정수기 렌트할까 하는데 코디 아줌마 만나는 것도 일이 되겠군요! ㅠㅠ

웽스북스 2011-04-26 23:29   좋아요 0 | URL
네. 그게 은근히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계속 생수 배달시켜먹기로 했어요 ㅜㅜ

굿바이 2011-04-2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목이 계속 아프면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꼭 들렀으면 좋겠다. 근처에 한의원이 있으면 거기라도 가보면 어떨까 싶은데.

웽스북스 2011-04-26 23:30   좋아요 0 | URL
네 언니 그럴게요. 어휴. 계단에서 안굴러서 진짜 다행이에요. 우리집 그 가파르고 딱딱한 계단 ㅜㅜ

개인주의 2011-04-26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인가구도 집에 잘 없어요. ㅋㅋ
먹고 살아야죠.;;

웽스북스 2011-04-26 23:3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예전 같지 않죠 정말...

마노아 2011-04-26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번 공감 가요. 울 집도 도시가스 점검 스티커 붙어 있는데 전화해서 얼른 오시라고 해야겠어요...;;;;
웬디님도 회사에 스타킹 여분 있는 거죠? 아침부터 아프고 신경써서 어쩝니까. 게다가 날씨도 우울하네요. 그치만 가뿐히 다 이기셔요!

웽스북스 2011-04-26 23:31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저건 어제 일기. 귀찮아서 그냥 구멍난 스타킹 신고 운동화로 갈아신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이집이나 저집이나 사람 만나기 어려운건 다 마찬가지인가봅니다...ㅜ

치니 2011-04-26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누피 님 말씀에 동감. 1인가구가 아니더라도 요즘 누가 낮에도 집에 그리 꼬박꼬박 있나효. (그러는 나는 보통 집에 ㅋㅋ)
다니시는 분들 고충도 이해하지만, 서로 편하려면 아무래도 2교대 근무를 해서 저녁 퇴근 후 시간에도 검침하도록 교정해야 할 듯.
그나저나 오늘 일진 안 좋네요, 웬디 님. ㅠ 에구구 날도 궂은데. 자꾸 시큰거리면 어서 병원으로! 그러구 조퇴하고 쉬어요 ~

웽스북스 2011-04-26 23:32   좋아요 0 | URL
으흣, 그정도는 아니에요 치니님. 가스검침 아주머니는 주말에도 저녁에도 다니시던데, 아무래도 전기는 한전 사람들이라 좀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런 건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줘야할텐데 말이죠... 갑자기 외국은 어떤가 궁금해졌어요. ㅋㅋ

pjy 2011-04-26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회사도 웃기는 짬뽕입니다~
회사내에서 택배가 몇번 분실된 뒤에는 회사에서 택배못받게 하는 바람에 ㅠ.ㅠ
그나마 전 집에 전업주부인 엄마가 있지만, 전업주부가 얼마나 바쁜데요!
결국 등기우편을 몇일 지나서 정말 큰맘먹고 우체국으로 찾으러갈때의 서러움이란....
허벅지랑 발목은 이제 좀 괜찮으신가요?

風流男兒 2011-04-27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거 정말, 맨날 몸과 마음이 고생인! ㅠㅠ
진짜 몸조심해요 이젠 피부에 난 여드름이 들어가는 데에도 몇개월이 걸리는 나이...... ㅠ

개인주의 2011-08-2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 우리도 얼마전에 전기안전점검 다녀갔어요. 밤인가 낮인가. 암튼.
우린 둘다 갑자기 쉬는데;
짝지님이 쉬는 날 갑자기 들이닥침.
머임? 했더니 몇달전에 왔다갔는데 너네 없었어.. 이런식이더군요.
우린 쪽지도 안남겼던데;;;
갑자기 생각나서..옹알이를..ㅋㅋ

근데 갑자기 오면 좀 움찔움찔한데.
가스점검처럼 밖에 뭐가 나붙으면 좋겠어용
 
수영장 - Poo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것, 이기와 용기 사이의 그 아슬아슬한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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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4-24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랄까.. 영화는 보지 못해서 할 말이 없지만 웬디님은 40자 평의 장인이 된 것 같아요. ^^

웽스북스 2011-04-24 23:53   좋아요 0 | URL
하지만 이제.... 리뷰를 못쓰겠달까요......

치니 2011-04-25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영화 재미있어요? 볼까 말까 하다가 에이 걍 보지 말자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