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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 모두가 행복한 경제
김태훈 지음 / 남해의봄날 / 2016년 10월
평점 :
일시품절
<대전의 자랑, 멋진 기업˝성심당 ˝북 콘서트>
어제 8시 딸과 함께 선릉역 ˝최인아책방 ˝에서 하는 ˝성심당˝북콘서트에 다녀왔다 .
성심당이란 빵집을 알게된 건 페북 덕분이다 . ˝남해의 봄날 ˝이라는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는 지인이 이번에 출간한 책이 바로 빵집 이야기 ˝성심당 ˝이다 .
60년 동안 한결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도 매달 3000만원 이상의 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이런 멋진 분들이 계시다니 ! 당장 콘서트 신청을 하였다 . 게다가 가보고 싶던 ˝최인아책방 ˝에서 한다니 가야할 이유가 확실해졌다 . 더불어 성심당 빵도 준다니 ㅎㅎㅎ
기말고사가 끝나 많이 여유로와진 딸과 가길 참 잘했다 싶다 . 시국이 시국인지라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은 세상에 너무 비양심에다 몰상식하며 이기적인 사람만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한마디로 더러운 세상 이렇게 말이다. 하지만 이 험한 세상에 성심당처럼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분도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 . 후자와 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성심당의 표어처럼 ˝모든이가 ˝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미래의 주역들은 성심당 같은 기업인를 본받아 돈을 많이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가치롭게 사용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걸 깊이 새겼으면 좋겠다.
참석자에게 나눠준 성심당의 시그니처빵인 ˝튀김소보로 ˝는 정말 맛있었다 .방학 때 온가족 나들이 삼아 대전에 있는 성심당에 가보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