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에 가르친 아이들이 써온 편지와 선물이에요 . 

잊지 않고 찾아온 아이들이 참 고맙습니다. 
종이로 카네이션을 야무지게 접었네요 .
선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낌없이 사랑해준 아이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스승의 날이 마침 일요일이라 편지는 예상도 못했어요 . 
그런데 오늘 하루 동안 이렇게 많은 편지를 받았습니다. 
아이들 편지마다 책 읽어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썼네요 .
제가 교사가 된 후 가장 잘한 일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편지 받아보니 기분이 좋아 울반 한테도 작년 담임한테 편지를 쓰라고 하였네요 .
전근 간 선생님은 제가 배달한다고 했어요 . 
편지 쓰고 테두리 예쁘게 꾸며 편지봉투에 넣어 직접 갖다드리라 했습니다. 
작년 담임 샘도 저처럼 행복해졌겠죠? 제자들 편지 받고 말이죠. 

가르치는 일을 하시는 분들! 힘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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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3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6-05-13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퍼남매맘님~~ 일년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스승의 날, 미리 축하드려요~~*^^*

수퍼남매맘 2016-05-13 17:43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아이들 편지 덕분에 오늘 하루 행복했습니다.

단발머리 2016-05-13 17:45   좋아요 0 | URL
저... 수퍼남매맘~~~ 으로 불렀어요TT 수정했어요~

수퍼남매맘 2016-05-13 17:59   좋아요 0 | URL
아이고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