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무실에서 택배왔다는 연락이 왔다.
어제는 학부모 총회에다 갑작스런 상담까지 해서 택배를 찾으러 갈 여유가 없었다.
오늘 아침 두명한테 심부름을 보내 찾아오게 하였더니 책 택배였다.
"ㅍ" 출판사에서 보내준 선물이었다.
우리 반 아이들한테 조금 자랑을 하였다.
독후감을 열심히 쓰면 이렇게 책 선물을 받는다고 말이다. ㅎㅎㅎ
사회 시간에 배우게 될 조광조 이야기를 담은 역사 동화가 눈에 띄인다.
조광조 아냐고 물어보니 겨우 두 명만 안단다.
" 여러분, 사회는 미리 예습을 해야 수업 시간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엄청 지루하고 힘들어요"
역사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권의 책을 소개해 줬다.
선택은 너희들의 몫이지.
어제 학부모 총회 때도 책을 자주 사주고, 부모님도 함께 읽어야 아이들이 책벌레가 된다고 말씀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