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한 쪽씩 번갈아 읽고 있는 책이 있다. 14꼭지로 되어있어 하루에 한 꼭지씩 읽자고 하였다. 책제목은
˝라스무스와 방랑자˝이다.

린드그렌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은 안 읽었던가보다. 내용이 낯설다. 고아원에 사는 아홉살 머리 숱 없는 남자아이 라스무스의 이야기이다.

상인 부부가 입양할 아이를 보러와서 잘 보이려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사사건건 일이 꼬여 선택받지 못하고 금발머리 얌체 같은 여자애가 낙점받는 내용이었다.
아들 왈˝ 잔짜 얄밉다!˝

이 책 다 읽으면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함께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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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03-16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수퍼남매맘님^^ 아이들과 책읽기는 계속되는군요.

수퍼남매맘 2016-03-17 15:52   좋아요 0 | URL
꾸준히 해야 하는데 끝까지 못 가는 게 문제예요.

꿈꾸는섬 2016-03-17 15:54   좋아요 0 | URL
제가 수퍼남매맘님 얘기 듣고 도전했었는데 한권 끝나면 공백이 길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서로 바쁘고 힘들다고 미루고 흐지부지되더라구요

2016-03-20 0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1 07: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