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시간에 자화상 그리기를 하였다.

점묘법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줬고

자화상을 많이 남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인새을 다룬

지식 채널 E 를 함께 감상하였다.

 

프리다 칼로는 나도 처음 본 화가인데

그림풍을 보니 천경자 화가와 많이 비슷하다.

프리다 칼로의 인생 역정을 본 아이들은 숙연해졌다.

 

6세에 소아마비,

18세에 교통 사고를 당하는 등

프리다의 몸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망가져 살 가망이 없다고까지 하였다.

침대에 누워 지내야만 했던 그녀는

그림을 통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21세 연상의 디에고를 만나 결혼도 하였으나

3번의 유산과 디에고의 불륜으로 인해 그녀는 다시 고통 속에 내던져진다.

그녀는 거기서 주저앉지 않고

다시 붓을 잡아 멕시코 최초로

루브르 박물관에 그리을 전시하는 화가가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특히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는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교과서에 그녀가 소개되어 있었다.

 

우리 반은 일기 쓰기 대신에 감상문을 쓰니 동영상을 본 감상문을 적어오는 숙제를 내줬다.

그녀의 일생을 보면서 숙연해졌던 분위기를 보니 아이들이 뭔가를 느꼈던 듯하다.

찾아보니 그녀 이야기를 다룬 책과 영화도 나와 있다.

그녀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회되면 영화를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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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6-03-11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수업이어요

수퍼남매맘 2016-03-12 09:47   좋아요 1 | URL
<프리다 칼로>동영상 집중해서 잘 보더라고요.
감상문 보니 느낀 바도 많은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