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진짜 아름답다.

애들이 교실에 있으면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 소리를 다 삼켜버렸을텐데...

지금 영어실 가서 나 혼자 교실에 있으니 이 아름다운 소리가 다 들린다.

좋다. 좋아!

빗소리를 배경 음악 삼아 책 읽으면 낙원이 따로 없을 듯하다.

 

39분, 지금은 비가 좀 잦아들었다.

그동안 여름 같은 가을이었는데 이 비 그친 후에는 제대로 된 가을을 느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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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4: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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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6: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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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5: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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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6: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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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10-0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월 1일 비가 내리는 참 좋았어요. 정말 가을로 접어드는 느낌이었거든요.
따뜻한 차와 향초 켜두고 빗소리 들으며 책 읽으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ㅎㅎ